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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룟 유다와 베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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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jimjil |
2005-11-08 05:19:59 조회: 6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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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마당이 펼쳐있는데 글들이 많이 안 올라오고
돈 벌고 건강도 주셔 복 많이 준다고 사기치며 교회 간판 달고
하나님 팔아 장사하는 곳은 시끌 벅적대니
내 글만 너무 올라와도 나를 탓하지 말라.
내 글을 반박하는 글을 얼마든지 환영한다.
환영 정도가 아니라 반갑다.
나의 이익에 관계없다고 여겨지니
유다는 주 예수를 팔아먹었으니까 나쁜 놈
베드로는 회개하고 순교했으니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을 해보자.
사기꾼이 나에게 큰 손해를 입혀 죽을 죄를 지었지만 돈 갖고 와 나에게 죽음으로
사죄하면 사기꾼에게 어떻게 할까?
나에게 아량은 없지만 죽을 필요까지 있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꺼꾸로 내가 사기꾼이었다면 나는 나의 잘못을 시인하고 죽음으로 용서를 빌까?
사죄는 커녕 변명하기 급급하고 변명할 수없는 증거가 나오면 떡값이라고 우길 것이다.
유다는 주 예수를 팔고 죄책감에 이기지못하여 죽음으로 사죄 했다.
유다가 지옥 갔으니 나는 지옥보다 더한 곳으로 가도 할 말이 없다.
세상잣대로 유다는 훌륭한 자이다.
베드로는 주 예수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부인 정도가 아니라 주 예수를 저주까지했다. 주 예수를 위하여 죽겠다는 맹서를 헌신짝 같이 져버렸다. 살인자가 뉘우치고 좋은 일을 한다고해서 살인죄가 면해질 수없는 것은 세상 법도 마찬가지이다. 사기꾼이 님에게 큰 손해를 끼치고 갚겠다고 큰 소리만 치고 갚지 않는 것과 같다.
베드로는 나쁜 놈이다.
하나님의 잣대로는 유다가 구원받지 못한 것은 주 예수에게서 죄사함을 구하지 않고 자기 죄를 후회하며 자기의 의로 죄값을 치루려 했기 때문에("스스로 뉘우쳐") 구원 받지 못하고 베드로는 자기의 의로는 죄값을 치룰 수없는 것을 알고 주 예수께 죄 사함을 구했기 때문에 구원 받았다.
믿는 자가 되면 이런 말씀이 들린다. |
2005-11-08 05: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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