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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남북 같은 날 미사일 발사, 군비경쟁 본격화 신호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 검열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과 북한은 몇 시간 간격으로 탄도 미사일을 시험했으며, 이는 북한과의 핵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한반도의 군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영국의 BBC가 16일 보도했다.

연세대 존 딜러리 교수는 "남북한이 같은 날 탄도미사일을 시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 지역에서 군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남북화해 무드가 수그러들며 남북이 본격적인 군비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

북한은 15일 오후 12시 38분께 동해안을 가로질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는 유엔 결의 위반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심각한 경제 위기에도 계속해서 무기를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과 협상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미사일 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은 대북 제재 완화 대가로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기를 원하지만 북한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몇 시간 후, 한국도 최초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을 시험했다. 시험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SLBM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시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북한의 도발에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억지력을 갖게 됐다”며 “북한의 비대칭 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계속해서 무기 프로그램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은 이를 두고 “비논리적이고 유감스러운 발언”이라며 “남북관계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북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남북이 본격적인 군비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분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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