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2차 재건 제16회 서부연회가 오늘 오후 2시 종교교회에서 열렸다.

▲ 성찬식 ⓒ 당당뉴스 송양현

이날 개회예배는 정문식 감리사(평양서지방)의 사회와 김명길 감리사(남포지방)의 기도로 진행됐으며 설교 후에는 성찬식이 진행됐다. 당초 고수철 목사가 서부연회 관리감독으로 설교와 의장을 할 계획이었으나 고수철 목사가 자진하여 불참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참석한 서부연회 감리사 중 최고 연장자가 사회를 통해 임시 의장을 세웠으며, 회원들의 의사가 반영되 정문식 목사가 사회와 설교, 임시 의장으로 선출되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연회에서 감사를 맡은 안희선 목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서부연회를 감사한 결과 너무나 깨끗했다"며 감사결과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그러나 재정수입에 어려움이 많음이 지적됐으며, 서부연회는 선교를 하기 위한 연회인 만큼 감리회관의 관리비를 면제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언급됐다.

서부연회 전용호 총무는 2009년 사업계획 발표에서 이미 지난 1월 대북지원물자를 보냈지만, 북한과 남한과의 교류 단절로 인해 5월 방북 계획과 6월 금강산평화통일 기도회가 취소됐다고 밝혔으며, 향후 가을에는 남북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호 목사와 신성부 장로가 공로장을 수여 받았으며, 이승호 목사, 원기배 목사, 이종옥 장로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신성부 장로는 지난 서울남연회에서 은퇴를 하면서 북한선교를 위한 연구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은퇴이후에도 북한선교를 향한 열정은 오히려 더 커졌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폐회예배는 김준형 감리사(황북서지방)의 사회와 방영식 감리사(함북지방)의 기도, 그리고 신문구 감독(서울연회)의 설교로 드려졌다.

- 신임 감리사 -

홍사본 목사(평양동지방), 최효석 목사(양강지방), 안승우 목사(황남서지방), 박인환 목사(황북동지방), 곽신 목사(강원남지방), 박봉순 목사(자강지방)

▲ 임시의장 / 정문식 감리사 ⓒ 당당뉴스 송양현

▲ 성찬식 ⓒ 당당뉴스 송양현

▲ 본부 총무들 / 김영동, 엄마리, 김광덕, 이원재 ⓒ 당당뉴스 송양현

▲ 서부연회 전용호 총무 ⓒ 당당뉴스 송양현

▲ 신임감리사 임명 ⓒ 당당뉴스 송양현

▲ 은퇴 공로장 수여 / 신성부 장로 ⓒ 당당뉴스 송양현

▲ 단체사진 ⓒ 당당뉴스 송양현

▲ 제2차 재건 제16회 서부연회 ⓒ 당당뉴스 송양현

▲ 제2차 재건 제16회 서부연회 / 장소: 종교교회 ⓒ 당당뉴스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