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김우겸 목사와 김교석 목사가 올린 글을 감리교자유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중부연회] 신은급법 중지 및 개정 건의안 통과!!! 이 름 김교석 날 짜 2009-04-22 21:16:20 우여곡절 끝에 중부연회에서도 신은급법 중지 및 개정 건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중부연회가 개회하자마자 개정안을 올렸는데, 건의안심사위원회에서 "신은급법이 시행된 지 1년 밖에 안 되었다"는 이유로 기각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21일(화) 밤에 있었던 회집에서 [재심의]를 요구했습니다. 회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부연회 전명구감독이 재심의를 결정했습니다. 재심의하여 당연히 본회의에 올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대와 달리 연회실행부회의로 이첩하는 것으로 본회의에 보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행부회의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었는데, 잠시 전에 실행부회의에서 건의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신은급법 중지 및 개정 건의안을 우호적으로 다루어주신 중부연회 회원여러분과 전명구감독님, 실행부회의 위원(신임감리사님들)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모두 7개 연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서울연회와 오늘 개회한 동부연회, 내일 개회하는 남부연회만 통과되면 10개 연회 모두 통과되는 기록을 세울 것 같습니다. 서울연회, 동부연회, 남부연회는 확인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연회원과 동역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 및 입법의회 대표 선출 장정개정 건의안 통과 소식 이 름 김우겸 날 짜 2009-04-22 17:07:59 지난 주간 경기연회와 이번 주간 서울남연회, 서울연회, 중부연회, 동부연회에 '총회 및 입법의회 대표 선출 장정개정 건의안'을 발의하여, 오늘까지 결과는 경기연회, 서울남연회, 서울연회, 중부연회, 이렇게 4개 연회에서 통과 되었고, 동부연회는 오늘 개회되었기 때문에, 내일이나 모레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건의안의 골자는 '총회 대표 및 입법의회 회원으로 연속해서 2회 선출된 이는 다음 회기 대표로 선출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건의안이 이미 4개 연회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에, 이제 총회가 정상적으로 소집되고, 이어서 입법의회가 소집되면(정상적인 일정대로 하면 올해 10월에 소집되어야 함), 이 개정안이 상정되어 가부간에 결정이 날 것입니다. 헌법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입법의회 회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개정안이 확정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감리교회 개혁의 출발점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개정 건의안이 통과되기까지 각 연회에서 발의해 주시고, 연회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신 분들과 연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각 연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미 이전 글에서 경기연회와 서울남연회에서 수고하신 분들에게는 감사의 글을 올렸고, 서울연회에서는 중구용산지방 감리사로, 또 지난 1년동안 서울연회 감리사협의회 회장으로 많은 수고를 하신 이중덕 목사님(필동교회)께서 마지막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감리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연회와 서울남연회, 중부연회 일정이 잡힌 가운데 오늘(21일) 오전 10시를 전후 각 연회들은 개회예배와 성만찬을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연회일정에 들어갔다.

서울연회 - 국도교 떠나라!!

▲ 서울연회 / 정동제일교회 ⓒ 당당뉴스 송양현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서울연회는 당초 소문과는 다르게 큰 소란 없이 진행됐다. 당초 본부부담금을 연회에서 갖고 본부로 보내지 않아 연회원 자격에 대한 부분이 지적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또한, 고수철 감독회장의 인사말이 있을 것이 아니냐는 소문 역시 오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는 정도로 마무리 됐다.

▲ 서울남연회 참석중인 고수철 감독회장 ⓒ 당당뉴스

한편 감리교를 사랑하는 서울연회원 명의로 연회원 일부는 서울연회장 입구에 대자보를 붙이고 지난 4월 9일 임마누엘교회 총회에 참석한 국도교도들은 감리교회를 떠나라는 요구와 함께 서명운동을 펼쳤으며, 4월9일의 임마총회에 참석한 이들에 대한 화해와 용서가 회의중 언급됐으나 모든 것을 은혜와 화합으로 이끌고 가자는 서울연회 신문구 감독의 의사진행으로 부드럽게 넘어갔다.

한편, 내일(22일) 오전 11시 부터 진행되는 은퇴찬하 예배에는 신경하 전 감독회장과 김진호 목사 등 전직 감독회장 두사람의 은퇴와 자원은퇴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남연회 - 고수철 감독회장 참석, 김국도 목사 불참!!

당초 최고의 관심으로 주목을 받았던 서울남연회는 오히려 조용히 진행됐다. 김국도 목사는 참석하지 않고 고수철 감독회장이 연회원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나 오전 일정만 참석한 후 오후에는 서울연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임영훈 감독(현 서울남연회)은 감독회장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회의진행을 했으며 큰 무리없이 일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연회 하루 전인 어제(20일) 밤 김국도 목사측과 고수철 감독회장 측 일부가 만나 서로 연회에서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양측 모두 참석하지 말자고 합의를 했으나 이러한 협의사항을 무시한채 고수철 감독회장이 연회에 참석했다며 한동안 양측이 사태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보이지 않게 분주한 모습이었다.

중부연회 - 김승현 목사(직전 감독) 모든 공직 물러나라!!

[현장 제보 기사 수정 2009. 4. 22 오전 9:50]
긴장감과 함께 시작된 중부연회는 개회선언후 송정호 목사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의장의 선거와 관련된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발언하려 했으나 발언 도중에 마이크가 꺼지며 발언권이 차단되었다. 이후 정연수, 김우겸, 조언정 이광열목사 등이 본부 부담금을 연회에서 홀딩하고 있는 것은 불법이며 미납한 회원은 회원자격이 없는것 아니냐며 본부부담금을 전달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청했다. 감독과 총무의 답변을 통해 사과와 함께 연회가 끝나는 대로 낼것이며 특수상황(?)이라며 연회원자격을 문제 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저녁 각분과위원회 보고 중 건의안심사위원회 보고에서 감독회장임기를 2년 겸임제로 하자는 안건 외 2건만이 통과 되었으며 연급별, 직능별, 전문성 등을 고려한 '총회, 입법의회 총대 구성에 대한 정정개정건의안' 본부 불법점거자에 대한 치리, 감독회장 선거권, 신은급법 개정안 상정 등 감독회장 선거및 촣회와 관련된 건의안 6건이 뚜렷한 이유없이 기각되었다.

이에 대해 김교석, 이광열, 조언정, 김우겸, 이헌, 진광수, 윤여군 목사, 오철환장로 등이 긴급동의안과 의사진행발언 등을 통해 기각사유에 따지며 재심을 요청하는 등 전명구 감독과 설전이 오갔다. 이에 대해 전명구 감독은 '신은급법 개정에 관한 건의안'과 '총회 대표 및 입법의회 회원 선출에 관한 건의안' 한사람이 직임만 바꾸는 '연회내 각 위원회의 연임 금지 건의안' 등은 건의안심사위원회에서 내일 다시 심사하여 본 회의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중부연회에서 눈에 띈 것은, 감독직을 물러나면서 총회 실행부 위원회를 비롯한 다수의 공직에 본인 재임 시절, 본인을 스스로 천거한 것과 28회 총회 불법 사회, 4월9일 임마총회에 참석한 김승현 목사에게 분노함으로써 '김승현 목사 공직사퇴권고 결의안'을 100여명이 서명으로 건의하였으나 건의안 심사위원회는 이를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진광수목사가 긴급동의안으로 재심을 요청했으나 전명구 감독은 개인신상과 총회관련 발언을 자제해줄것을 요청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외 윤여군 목사에의해 제기된 126명 서명의 본부불법점거자 퇴거 요청 결의에 대한 긴급동의안도 재청을 묻지 않은채 기각하였다.

▲ 감리교를 사랑하는 사랑하는 서울연회원 명의로 벌인 서명운동 ⓒ 당당뉴스 송양현

▲ 서울연회 신문구 감독 ⓒ 당당뉴스 송양현

▲ 본부 총무들의 인사 ⓒ 당당뉴스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