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정협의회 제8차 정기총회 ⓒ 당당뉴스 송양현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 는 16일 오후 4시 CCMM빌딩 우봉홀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갖고 "올 한 해 한국교회가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 사회를 변화시킬 공동체가 되도록 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국내 25개 교단을 이끄는 교단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총회에는 22개 교단장들과 총무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총회에서 신임임원을 선출한 후, 2009년 '지속적인 한국교회연합과 일치를 위한 비전ㆍ정책ㆍ방향제시', 'NCCK와 한기총 사업에 대한 교단적 차원의 지원', '국가 및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교단장협의회의 공식 입장 천명' 등을 결의했다.

한편, 최근 법원으로부터 ‘감독회장 자격 있음’ 판단을 받은 기독교대한감리회 고수철 감독회장은 축도를 맡았으며, 법원으로부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명칭 사용의 권한을 인정받은 박성배 총회장은 공동기도 순서를, 낙선자로부터 부정선거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 한규동 총회장은 정기총회 개회기도를 맡았다.

특히 기감 고수철 감독회장은 7인의 신임 상임회장단에 포함돼, 한국교회 25개 교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감리교 감독회장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으며, 상임회장에는 고수철 감독회장 외에 예장합동 최병남 총회장, 예장통합 김삼환 총회장, 기성 전병일 총회장, 예장고신 이용호 총회장, 예장합신 이선웅 총회장, 기장 서재일 총회장 등이 선출됐다.

▲ 기감 직전감독회장과 신임감독회장 소개 / 좌측 고수철 감독회장, 가운데 신경하 직전 감독회장 ⓒ 당당뉴스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