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올라온 항소제출 기록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에서 판결난 기각판결에 대해 고소인 측인 신기식, 김석순 목사는 오늘(13일) 오후 4시쯤 항소를 했다.
신기식 목사는 항소를 하기전 기자와의 만남을 통해 동부지법의 판결과 중앙지법의 판결이 서로 다르니 한번더 고등법원의 판결을 기다려 봐야되지 않느냐며 자신의 쌈짓돈 600만원을 모두 털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감리교사태는 모든 감리교 어른들의 잘못이며, 어른들이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법 보다 어른들의 화합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감리교선거 직후 제27차 총회특별심사위원회(검사의 역할)에 장동주 전 선거관리위원장을 불법선거와 관련해 기소를 신청했으나 그것이 불기소 처리됨으로써 감리교 안에서는 더 이상 누구를 믿지 못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이로써 이번 가처분 결정이 나면 따르겠다던 약속했던 연회감독 당선자들과 제28차 총회실행부위원으로 연회에서 선출된 위원들, 그리고 유지재단과 사회복지재단 그리고 은급재단의 신임 이사들이 과연 약속대로 고수철 감독회장을 이사장으로 그리고 감독회장으로 인정할지 아니면 또 다른 거짓말로 일단락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신기식 목사와의 인터뷰 ⓒ 당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