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의 아침

7일 오전 고수철 감독회장은 오전 9시 20분경 광화문 감리교본부 13층에 위치한 서울연회를 공식방문해 신문구 감독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금번 감리교 사태에 대한 간단한 담화를 나눴다.

8시 30분경부터 고 감독회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일정 속에 광화문 빌딩 1층 로비에는 아침부터 김국도 측 목회자들과 평신도들 약 30여명이 대기하고 있어 큰 충돌을 예상했으나 예상과 달리 김국도 목사측이 13층 서울연회 방문에 대한 부분을 인정하면서 조심스럽게 길을 열여줘 며칠 간의 험악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 서울연회 감독실 ⓒ 당당뉴스 송양현

그러나 기자들과 고수철 감독회장이 13층을 방문하고 있는 사이 서울연회 은평지방 심**목사와 김국도 목사 측 김**목사와의 실랑이가 있었다. 심목사는 서울연회에 일이 있어 찾아왔는데 왜 길을 막냐며 길을 막고 있던 김목사를 밀쳤으며 이에 김목사는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쳤다며 현재 서대문 적십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종로경찰서에 고소를 한 상태이며, 현재 조사를 마치고 심목사는 풀려났다.

이번 사태에 대해 고수철 목사측과는 사태와 큰 상관이 없는 상황임을 분명히 한다고 알려왔으며, 김목사의 검사결과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본부 직원들이 모여 기도회를 하고 있는 일영 연수원에는 서울연회 신문구 감독과 서울연회 감리사들이 지지방문을 했으며, 김진호 목사가 위로와 용기의 말씀을 전했고, 하나로중앙교회에 개설했던 민원사무실은 오늘 다시 일영연수원으로 옮겨와 행정처리를 하고 있다.

▲ 고수철 감독회장 광화문 본부 도착 (오전 9시 10분 경) ⓒ 당당뉴스 송양현

▲ 고수철 감독회장과 서울연회 신문구 감독 ⓒ 당당뉴스 송양현

▲ 김진호 목사 용기의 말씀 ⓒ 당당뉴스 송양현

▲ 서울연회 신문구 감독과 서울연회 감리사들의 지지방문 ⓒ 당당뉴스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