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저녁 7시 서울 정동감리교회에서는 제 7기 귀농학교 수료식이 열렸다. 약 20여명의 수강생 가운데 수료요건을 갖춘 것은 8명이며, 그 중 2명은 모범상이 주어졌다.

	▲ 함께 축하하며 수고의 인사를 나누다...

지난 5월 28일 부터 평일 저녁 7시만 되면 회사, 학업, 목회 등의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정동교회에 모여 수강하며 귀농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갔다. 또한 6월 5-6일 양일간과 6월 22-23일 양일에는 직접 농사실습과, 농기계 실습 등을 하며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총 16강의 수업은 체계적이고, 다채롭게 진행되었고, 수강생들 역시 미처 듣지 못한 수업은 내년을 기약하며 귀농학교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하였다.

	▲ 6기 수료생 홍이표, 신미나(일본 목회자로 한국 전도사와 결혼하여 귀농학교까지 수료) 부부의 특송

이날 수료예배에서는 특별히 작년 6기 수료생인 홍이표, 신미나 부부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특히 신미나 목사는 일본인으로써 작년 귀농학교뿐 아니라 한국인 홍이표 전도사를 만나 결혼하여 현재, 선교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소감을 밝히는 대목에서 지난번 몽고에 선교훈련 차 갔을때, 그곳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척박한 땅이었고, 한국과 일본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행복한 나라임을 강조하였다.

	▲ 밥과 물로하는 성만찬

	▲ 이 밥은 세상의 밥으로 오신 주님의 살입니다. / 주님처럼 밥된 삶을 살겠습니다. 아멘

	▲ 이 물은 온 대지를 살리는 주님의 피입니다. / 이 물처럼 자유와 평화를 이루겠습니다. 아멘

또한  빵과 포도주가 아닌 우리 땅에서 재배한 밥과 물로써 성만찬 예식을 거행했다. 성만찬을 한사람 한사람 거행하면서 마지막은 다같이 서로 안아주며 "농민이 희망입니다, 대동세상을 열어갑니다, 하느님은 농부십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농부로 부르십니다"라는 격려를 하며 교제를 나누기도 하였다.

	▲ 함께 축하하며 수고의 인사를 나누다...

내년에 있을 제8기 귀농학교에 대한 문의는 농촌선교훈련원 043-873-4230이나, jdsp4230@hanmail.net로 문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