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광화문 감리교단 본부 빌딩 앞 희망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기독교대한 감리회 서울연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협약행사가 열렸다.

▲ 식전 행사로 노래배우기, 세발자전거 타기가 열렸다. ⓒ 송양현 / 당당뉴스

1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하여, 1부 예배와 2부 자전거타기 행사 그리고 3부에는 도착지인 여의도 공원에서 짧게 마침예식을 치뤘다.

▲ 김기택 서울연회 감독의 설교 ⓒ 송양현 / 당당뉴스

이날 행사는 서울연회 13개 지방회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1부 예배에서 서울연회 김기택 감독은 자신이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환경운동 실천이 이제야 실현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하였고, 특히 가장 더운날 10일이 최근 1990년 이후에 발생하였다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창세기 1장 1절을 인용, 피조세계를 잘 돌보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구를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 연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CO2 감축 협약서에 함께 싸인하였다. ⓒ 송양현 / 당당뉴스

▲ 권오성 NCC총무의 격려사 ⓒ 송양현 / 당당뉴스

이러한 김기택 감독의 설교가 끝난후 서울연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간의 CO2 감축 협약서에 싸인, 교환하였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NCC 권오성 총무가 격려사를 이었다. 격려사에서 권오성 총무는 '환경 문제는 생각은 우주적으로, 실천은 개인적으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 하면서 CO2 감축을 위한 노력이 서울연회와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더 넓게 퍼지고 실천되어지기를 기원하였다. 

▲ 참가자들을 기다리는 많은 자전거, CO2를 줄이기 위한 실천가운데 하나이다. ⓒ 송양현 / 당당뉴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까지 줄을 이어 달렸으며, 행사장에서는 환경운동 실천을 꾸준히 해온 실천가들에게 자전거를 시상하는 축하의 장이 마련되어지기도 하였다.

▲ 이날 서울연회 김기택 감독(맨 앞)를 비롯한 1백50여 명은 광화문 희망광장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크리스찬투데이 송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