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8일 항소심재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항소 중인 금란교회 김홍도목사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또 다시 고소 당하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다.

고소인 정승수장로에게 전화로 직접 확인한 결과,  2003년 김홍도목사 구속사건 이후 2003년 금란교회에서 제명당했던 前 금란교회 정승수장로가 7월13일 동부지청에 김홍도목사를 고소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정승수장로는 필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고소사실은 인정했으나 고소 건에 관해서  더 이상의 내용을 말하기를 거부하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승수장로의 고소 이유는, 김홍도목사와 여러 기독교 인사들과 교인들이 관련되었던, 2004년2월의 부활내과 부원장  금란교회 U권사  부부의 - 사기성으로 추후에 밝혀진 파산선고와 관련되어 - 김홍도목사가 금란교회 재정 20억원 중, 11억원만을 부활내과에 투자하고 그 이자를 김홍도목사 부인의 통장으로 입금 받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홍도목사에 의해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까지 되었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던 조천식목사도 최근 김홍도목사 측에 , 무혐의 된것과 관련하여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 졌다.

내년 2006년 금란교회(목사 김홍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감리교대회(WMC) 장소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숱한 내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감리교본부 대표단이 WMC본부를 방문하여 기어코 금란교회로 장소를 확정한 것이 엊그제인데, 이제 곧 나올 김홍도목사의 대법원 판결결과와 겹쳐서 이번 고소 건 등으로 또 다시 적지않은 물의를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