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남다른 여유와 서비스를 원한다. 이럴때 찾는 곳이 바로 항공사 VIP라운지다. 그러나 이곳은 극히 제한되어 있는 대상이 출입한다. 그러나 각 이동통신사 마다 라운지를 운영한다. SK는 VIP 라운지를 KTF는 멤버스 서비스 라운지를 제공한다. LG는 스카이 라운지를 서비스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로 간단한 음료수와 과자, 인터넷과 국내 전화를 제공해준다. 주로 동반 2인까지는 출입할 수 있다.

또한 4층 중앙에는 ‘SKT 유비쿼터스 체험관’이 있다. 2층 중앙의 ‘KT 플라자’에서도 인터넷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급한 여행시 여권의 유효기간을 확인해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로 여권의 유효기간이 여유있게 남아야 하는데 그것은 각 나라의 비자 발급 기간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관광 비자가 3개월이면 여권은 그 이상이 남아 있어야 한다.

3층 서편의 ‘인천공항 영사민원서비스 외교통상부 연락실’. 긴급한 사유로 출국할 때 여권 유효기간을 연장해 준다. 여권을 분실했거나 소지하지 않은 사람은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공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근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급하게 택배를 보내고 싶다면 3층 서편에서 택배를 보낼수 있다. 택배뿐만 아니라 비행기로 보낼 짐을 포장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이루어진다. 물론 유료이다. 가격은 적당한 수준으로 크기마다 가격이 다르다.

마중을 나가거나 공항에서 모이기로 했다면 피켓이 필요할것이다. 그러나 미리 준비해오지 못했을 경우 공항에서 피켓을 대여해 주고 있다. 1층 입국장 양편의 안내 데스크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면서 주위깊게 살펴보면 독특한 곳을 발견할 수 있다. 4층으로가면 작은 기도실이 있다. 특정 종교와 관계 없이 긴 의자만 놓여 있고 종교별 경전이 비치돼 있다. 여행을 하기전 마음을 준비하거나 기도를 원할 때 초조하게 서성이는 것보다 한번쯤 자리에 앉아서 기도나 명상을 할 수 있다면 더욱 평안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할 경우 3층 출국장의 게이트 12번과 29번 옆에 어린이 놀이방이 있다. 수유를 위한 공간도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