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사태의 부끄러운 민낯, 두 얼굴을 그대로 공개합니다!
특별조사위원회 보고서(34p)와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838p)를  pdf파일로 공개합니다.

               * 감신대 진상보고서는 개인정보보호 수정판으로 교체1(9.23) 2(9.25)

               * 감신대 진상보고서 열람 링크를 중단합니다. (9.26 17:25)

감신대 총학생회는 22일 어제 '김인환 이사장과 박종천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감신 사태는 또 다시 안개 속 오리무중에 접어들었다. 여러 그룹들이 각각의 입장에서 보고서를 검증하느라 열심이다. 올해 기감 각 연회에서 새로 파송되는 감신 이사들도, 진정 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든 자료를 수집하여 열심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는 와중에도 이번 감신대 사태 촉발 주요 원인 중의 하나였던 '김정숙교수' 전환임용 보류 문제는 여전히 '진짜 논문 표절' 이라거나, 김교수의 논문 내용 중 신학의 여정을 설명하다가 학창시절 '하나님 부존재'의 경험을 하여 본격적으로 신학 유학 길에 나섰었다는 일부 표현을 문제삼아, 김교수는 현재도 '무신론자'라는 무차별 공격들이 학내외에서 행해지고 있다.

▲ 감신대 총학생회는 9월 22일, 김인환 이사장과 박종천 총장의 사퇴를 주장하며 천막을 치고 피켓 농성에 나섰다.

감신대에서는 여러 건의 고발과 고소 사건들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 경찰과 검찰 수사의 촛점은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이 합법적이냐 불법적이냐를 따지느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도 여러 학생들의 참조인 조사가 계속 되고 있으며, 오늘 낮 송순재교수는 진상조사위 활동을 하다가 관련하여 '법인 사무처 금고 개방 서류 절취 혐의' 피의자로 전환되어 2번째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다.

특조위 보고서는 '그 동안의 인사 처리 등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욧점이고 진조위보고서는 '그 동안의 인사처리 등 여러 문제에 심각한 의혹이 많다'는 게 욧점이다. 마주보며 평행을 내달리는 충돌 직전의 열차와 같은 양상인데, 직접 양쪽의 보고서들을 읽고 판단해 보기 바란다. 모두들 하나같이 감신대 사태를 걱정하면서 '감신대가 위기'라는 평가는 동일한데, 진단과 해법은 그야말로 천양지차이니까...

현재 김인환 이사장과 학교 법인 측은 진조위 보고서에 대해 공람 금지와 배포 가처분 신청을 진행중 이라지마는 당당뉴스 이필완 객원기자(당당뉴스 전 운영자)는 가처분의 결과와 관계없이, 사태의 심각함을 우려하면서 진상과 진실 밝혀내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양쪽의 보고서를 가감도 가공도 없이 그대로 전문 공개한다. 다행히 방대한 진조위 보고서에는 공람기감을 거쳐 접수된 이해 당사자의 이의제기와 진조위위의 답변내용도 전문이 다 들어 있으니 다행이다. 혹 게시자가 사법적 책임을 져야한다면 지겠다. 물론 공익 보도의 조각성을 주장하기는 하겠지만...

*** 감신사태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진 분들로, 감신대 사태 진상의 비교 판단을 돕기 위하여, 양쪽의 보고서 전문 pdf 파일을 요청하는 분들 모두에게 전문 pdf 파일을 보내드립니다. 아래 이메일로 본인의 인적사항과 간단한 목적을 적어 요청하면 즉시 보내 드리겠습니다. 물론 기자들에게도 요청하는 대로 즉시 보내 드리겠습니다. leewaon3@chol.com 이필완

* 보고서 배포를 중단합니다. (2015.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