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도 목사의 감독회장 지위확인 소송 판결이 오늘(17일) 오전 10시에 있었다.

판결에서 판사는 많이 고민했다며 1심판결이 옳은 것으로 봤다고 밝히면서 기각을 선고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의견을 생각할 수 있으니 상고해서 대법원 판결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판결에 대해 김국도 목사 측은 판사가 대법원에 상고해보라는 말에 관심을 갖고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6일 총회가 소집된것으로 보고 김국도 목사는 총대자격으로 참석할 것이라며 이번 판결이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선고됐어도 총회에서 총대들의 재신임을 물으려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일(18일) 오후 1시 재선거관리위원회 소집에 대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명칭을 갖고 무리하게 강행하려는 것은 큰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것 같으니 슬기롭게 대처하라는 김국도 목사의 말을 전했으며, 이규학 직무대행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에 대해 23일 무변론 판결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5월 13일로 연기한 것은 임기를 늘리려는 방법 아니냐며 직무대행으로써 하는일 없이 1년을 보내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총회소집자 명단에 대해 본부측은 은퇴자 5명, 별세자 2명, 연회이동 5명, 미파 3명, 무자격자(총대 아닌) 60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