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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감리교 선거 사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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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지낸 이들 21명의 이름으로, '1월 28일 총회하겠다' 일방 발표!! | ||||||||||||||||||||||||||||||||||||||||||
| 이규학 대행 폭설로 불참한 채 감리교 본부 신년기도회 열려, 경인년 새해 아침의 충돌은 없었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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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기사추가> 감리회본부는 큰 소란이 없는 가운데 행정기획실에 일부 20여명의 목회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직원들의 업무에는 전혀 방해를 하지않고 이규학 대행이 출근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어제(4일)의 경우 이 대행이 나타나지 않자 오후 4시경 자진해서 돌아갔다. 전직 감독들의 '총회 열겠다'는 기자회견 전문 듣기, 클릭! 1월 4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첫 출근은 예상과는 달리 조용하게 넘어갔다. 오전 7시부터 있었던 새해3일간의 새벽예배 첫날에서 김국도 목사측 40여명이 몰려와 이규학 직무대행의 출근을 저지하려고 했으나 이규학 대행의 출근은 이뤄지지 않았다.
새해 첫날 예배인 만큼 이규학 대행이 반드시 출근할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갑작스러운 폭설에 서울로 오는 도중 돌아갔다는 것이 본부측의 해명이다. 이에 반해 김국도 목사 측은 앞으로도 본부 직원들에 대해서는 조심할 것이지만 일부 임원들과 이규학 대행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지난번 임마누엘교회 총회를 정식총회로 인정하면 되지 않은가? 김승현: 매스컴에서 인식해야 할 것은 우리가 서로 선호하는 경향은 있을 수 있으나 35명의 현직 목회하는 전직감독들의 의견은 가장 정상적인 총회를 위해서 우리가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느 편에 치중해 있지 않다. 전 총회를 보완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Q: 본부를 감리, 감독은 어떻게 할 것인가? 김승현: 앞으로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한다.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함부로 관리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감리교회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감리, 감독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Q: 지난 임마누엘교회 총회와는 다르다고 했는데, 총회 이후에도 행정적인 것들이 추진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진행되는 총회는 당회형태의 총회만 하는 것인가? 아니면 행정적 진행이 있는가? 김승현: 지난 총회 이후 별도의 행위를 전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감리회가 과거부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깊이가 있기 때문에 그정도로 하면 서로 협조가 될 것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앞으로 총회 이후에 행동해야할 이유는 35인들이 다시 의논해서 방향제시를 할 것이다. 김충식: 지난 6월 총회는 감리교회의 두 감독회장이 존립하고 있어서 당시 김국도 목사측에서 소집한 것이고 이번에는 두 축이 아니라 감리교회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감독 지낸 이들의 주관으로 감리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총회라고 보면 될 것이기에 지난번과는 다르다. Q: 총회를 개최하려면 교리와 장정상 어떤 절차가 있는가? 김충식: 감리교회법은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소집해서 그곳에서 총회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해서 일정과 장소를 정하지만 현재 모든 위원회가 중단된 상태이고, 감독 지낸 이들이 나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규학 대행의 임기가 12월 31일까지였기에 장정상에 누가 대신 할 수가 없기에 우리가 대신 지도력을 발휘 할 수밖에 없었다. 김승현: 교리와 장정에는 당회가 기본 회의 구조이기에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당회 1/3이상이 발의를 할 수 있기에 그것을 적용하고자 한다. 당회의 규정에 준해서 총회를 연다. 또한, 교리와 장정에 없는 법은 사회법에 준하여 한다는 조항이 있다. Q: 12월 31일까지 이규학 대행의 임기가 끝났다고 하는데 아직 법원의 판단이 나오지 않았는데? 김충식: 재선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10년이 지나도 이규학 대행의 임기가 보장되는 것인가? 이 대행이 법원에 직무연장신청을 해야하는데 그것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Q: 7월 6일 조정합의가 끝났다고 보는가? 김충식: 끝났다고 본다. 김덕창: 12월 31일까지 재선거를 하는 것이고 이때까지 당선자가 나왔으면 취임시까지 얼마든지 해도 된다. 김충식: 10개연회 감독들이라도 인정을 해줘야 하는데 본부에서 그들의 소집권도 인정하지 않았기에 우리가 나설 수 밖에 없었다. Q: 총회에 대한 일정은? 김승현: 어제 밤 코리아나 호텔에서 1월 28일 목요일 결정하고 잠정적 추진을 하고 있다. Q: 현직 감독 당선자들과의 협의는? 김승현: 지금의 상황은 본부 임원 일부가 대표성을 가지고 두가지 문제를 가지고 감독당선자들에 대한 불인정의 글을 올렸다. 그 첫째가 당선자이다. 두 번째가 재출하라고 하는 범죄경력조회확인서(실효된형 포함)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이 무슨 자격이 있는가? 그래서 현직 감독당선자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다른교단과 달라서 감독제 교단이다. 현직 감독들이 처리해야할 문제인데 임원들에 의해 도전을 받으니까 전 감독 중 현직 목회를 하고 있는 35명이 나선 것이다. Q: 35명 중 21명이면 나머지 분들의 의사는? 김승현: 제가 볼때 만장 일치로 가면 좋겠지만 어디든지 만장 일치는 안되지 않는가? Q: 감독 지낸 이들은 구속력이 없는 회의인데? 김승현: 감리교회 현장 정서상 더 이상 끌어갈 수 없고, 교단법으로 해결해야 되는 것을 인식하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나선 당위성이 있다. 이러한 당위성은 나머지 감독 지낸 이들에게 충분히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본다. 더 이상 체제가 갖춰지지 않은 체제로 갈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고 총회를 하자는 것은 전체의 의견이기에 우리가 나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할말은? 김충식: 한가지 안타까운 현실은 감리교회 전반적 의견은 총회에서 결과가 나오면 따라가야 한다는 정서인데 본부 몇몇분들에 의해 감리교회가 좌지우지되고 있고, 그분들의 의견이 언론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안타깝다. 감리교회가 정상화가 되고 감독회장이 재선출이 되는 것은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역시 총회를 통하지 않고는 어렵기에 이런 측에면서 도와달라. 김승현: 우리는 총대 대표가 목회자와 일반 평신도 동수이다. 우리는 평신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분들의 총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성향에 의해 길을 선택할 수 있지만 우리는 평신도들을 위한 것이다. 김충식: 감독 지낸 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분들이 없다. 정치적 연계상 이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는 못하지만 대부분이 총회를 바라고 있다는 반증이다. 단지 본부 내의 몇몇 사람들에 의해 자신들이 하는 일이 옳은 일인것 처럼 주지시키는 것이 안타깝다. 임마누엘교회와는 관계가 없다.
* 위의 기사 내용 중, 감독회장을 지낸 분 외에는 '전직'이란 표현 조차도 교리와장정이 인정하지 않았으므로 '전직 감독'을 '감독 지낸 이'로 모두 수정하였습니다.(운영자 20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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