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의 조정 박차고 나와서 신기식 목사의 말....

	▲ 조정 합의 결렬 후 기자 브리핑에서 3사람은...

오늘(26일) 오후 3시 달개비(구 세실레스토랑)에서는 재조정합의를 위해 고수철, 김충식, 신기식, 이규학 목사가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오후 4시 30분 쯤 신기식 목사가 합의장소를 나옴에 따라 합의가 결렬됐다.

▲ ⓒ 심자득

신기식 목사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건 모두 합의 됐는데 12월 31일까지 총회를 통한 재선거를 치루지 못한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책임있게 물러날 것을 요구했으며 그의 임기를 12월 말까지하고 새로운 직무대행을 세워야 한다는 내용이 합의되지 않아 합의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 조정 파행 후 기자회견 ⓒ 당당뉴스 송양현

그는 선거무효소송을 자신이 다시 제기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되면 총회를 하기로 합의해놓고도 판결이 날 때까지 재선거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신은 선거무효소송을 다시 제기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또한, 일각에서 신기식 목사가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웃음을 보이며 그런일이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신기식 목사가 중간에 합의장을 빠져나감에 따라 고수철, 김충식, 이규학 목사는 각자의 입장과 이날의 대화 내용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선 고수철 목사는 이번 조정에 대한 모임 내용이 내일 오전 11시 법원에 제출되면 법원의 판결을 기다릴 것이고 그것에 따라 차후 일정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김충식 목사는 총회를 통한 재선거를 주장했으며, 이규학 목사는 7월 6일 조정에 따라 재선거를 강행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준재심에 따른 재조정합의가 기각될 경우 7월 6일로 되돌아가게 됐다. 그러나 이들 3자는 내일 오전 11시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며 오늘 밤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각각 장소를 떠났다.

 

▲ 회의는 역시 비공개였다 ⓒ 심자득

▲ 신 목사가 오늘도 들고 나온 조정합의 안, 여전히 '고수철 목사와 김국도 목사가 감독회장 임기를 불할해서 직무를 수행한다'라는 제안이 들어 있다. ⓒ 당당뉴스 송양현

▲ 김충식 목사의 기도로 시작하고는... ⓒ 당당뉴스 송양현

▲ ⓒ 심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