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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환 목사! 선을 행하다 지치지 말아라, 격려!
성남 주민교회 주관으로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 스물 다섯번째
2009년 09월 10일 (목) 20:44:24 송양현 song-1002@nate.com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 스물 다섯 번째 예배가 오늘 오후 7시 30분 용산 참사현장에서 주민교회(이해학 목사) 주관예배로 약 100여명이 함께 모여 용산참사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번 추석이 지나기 전 용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대 종단이 지속적으로 해결촉구를 외치는 가운데 지난 8월 29일에는 대한문 앞에서 추모예배와 추모제를 시작으로 3보 1배의 과정속에서 4일째 날까지 3일간 47명이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 25번째 ⓒ 당당뉴스 송양현

이날 예배에서 이해학 목사는 “함께 맞는 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민주화 운동시절 분신자살을 한 열사들의 시신을 자신의 손으로 장례를 치루면서 느꼈던 당시보다 지금이 더 반생명, 독재정권임을 강조했다. 또한, 함께하지 못하는 동참이 가슴 아프며, 우리의 행진을 하나님께서 잘했다라는 선언을 받을 때까지 함께 벽을 무너뜨리자고 설교했다.

문동환 목사는 위로의 말씀을 통해 고난에서 나오는 믿음을 겪은 목사들이야 말로 진정한 은혜를 알며, 선을 행다하 낙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행진하면 기쁨의 때가 온다고 위로를 했다. 또한, 고난을 겪는 사람만이 악을 볼 수 있고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다며 고난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악에 대항하여 선을 행하다 지쳤다고 멈추는 것은 악에 동참하는 일이라며 선을 행하다 지치지 말고 끝까지 행진하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3대종단의 끊임없는 용산문제 해결 촉구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자칫 이번 추석 역시 용산 유가족들에게는 가슴 아픈 명절이 될 것으로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수유리에 위치한 한빛교회에서 용산 유가족들을 위한 성금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주 촛불예배 역시 용산참사 현장에서 연세대학교 출신 목회자 동문회 주관으로 용산참사 해결 촉구를 위한 예배로 드려지며(9월 17일 오후 7시 30분), 용산참사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촛불예배는 용산참사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예배를 통해 해결촉구와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촛불예배 주최측은 용산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도서 "여기 사람이 있다"와 DVD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각 1만원씩에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문의는 최헌국 목사(010-5215-8291)로 문의하면 구매할 수 있다.
   
▲ 주민교회 이해학 목사 ⓒ 당당뉴스 송양현
   
▲ 문동환 목사 / 한신대학교 명예교수 ⓒ 당당뉴스 송양현
   
▲ 주민교회 교인들의 특송 / 그대 오르는 언덕 ⓒ 당당뉴스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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