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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됫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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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6월 12일 (금) 12:29:14
최종편집 : 2009년 06월 12일 (금) 12:31:29 [조회수 :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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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됫박

   


하나님의 됫박은 참으로 작고 소박합니다. ‘잃었던 은전 한 닢’이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혹은 ‘밀가루 서 말’은 사람들의 필요에도 턱없이 모자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주 작은 것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애정을 보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든 ‘참새 한 마리’, ‘들꽃’, ‘물 한 모금’, ‘어린아이’, ‘겨자씨 한 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예들은 모두 사람의 생명과 구원에 깊이 관련된 것들이기에 더욱 의미 적절합니다.
물질은 상대적이어서 사람들은 항상 남보다 적게 가진 것을 의식하고 늘 필요와 쓸모를 호소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비유를 읽노라면 그동안 적게 가진 것을 약점으로 알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낮추어온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성경의 관심은 부자들의 오만한 풍요에 있지 않고 언제나 가난한 사람들의 삶의 자리에 놓여 있습니다...(신경하)

“신은 농부들의 호미 끝에, 학생들의 펜 끝에, 광부들의 곡괭이 자루에,
밥 짓는 여인들의 젖은 손에 계심을 기억하라.”
- 테야르 드 샤르댕(Teilhard de Char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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