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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바보 대통령 노무현, 끝내 우리 곁을 떠나다
최종운  |  pingan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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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5월 24일 (일) 23:42:56
최종편집 : 2009년 05월 26일 (화) 15:42:24 [조회수 : 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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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누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돌을 던지는가?> 글을 5.13에 쓴 이후 열흘만에 5.23 아침 불행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비보였습니다. 속보를 보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지만 이때는 눈물방울이 맺혔습니다. 왜 그럴까요? 내마음속에 서민의 대통령으로 원칙과 개혁의 대통령으로 비정규직의 설움의 대통령으로 각인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정치적 공격과 거대언론의 횡포와 검찰의 표적수사에 시달렸었기에 막다른 길을 선택하셨는지 국민의 한사람으로 분노와 자괴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라는 민족사의 크나큰 슬픔은 결국 우리사회의 약자와 비주류, 비정규직 인생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이고 정치적 숙청사건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 삶도 고난의 삶이었습니다. 언제나 정치적 정규직의 압력과 정규직 거대언론의 공격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 뉴시스에서

비록 대한민국의 행정수반이었지만 왕따를 시키고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정치적, 행정적, 사법적 음모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직 독재 ,권위로 도배한 정규직 대통령과는 달리 늘 언론과 정치의 왕따만 당하는 비정규직 대통령으로 바보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쳤습니다.

대통령이라도 출신 고등학교와 정치적 배경, 고졸이라는 학력의 비정규직의 꼬리표가 늘 따라 다녔습니다. 국민의 투표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기득권 정치세력과 경제세력,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는 그를 겉으로는 대통령으로, 형식적인 껍데기 대통령으로 어쩔 수 없이 모셨지만 속내는 늘 무시하고, 대통령 업무수행을 못마땅했습니다. 대통령선거에는 과거 삼족의 흠까지도 찾아내어 못할게 굴었습니다. 퇴임후에는 선물 받은 것 까지도 상처를 내는데 동원되었습니다.

언제나 무시를 당하였기에 대통령의 청렴결백한 행정부 공무원의 복무지침은 마이동풍으로, 사법부의 개혁은 물 건너로, 입법부는 언제나 반대를 위한 반대의 당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끝내는 입법부의 막나가는 횡포인 탄핵의 고난의 십자가에 메달리기 까지 했습니다.

탈 권위 정치, 사법부의 개혁의 시도를 발목을 잡는 검사들의 겁 없는 대통령 멱살잡기는 너무 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군사독재시절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그런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을 무시해도 보통 무시한 게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국민을 우습게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려고 하는 그의 앞에는 언제나 사방에 방해의 세력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반인 대통령이었지만 대통령으로 인정하기를 꺼려하는 수구, 꼴통세력들이 언제나 그의 발목잡기에 연연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지금까지 누려온 기득권 즉 밥줄을 빼앗길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통령 하야를 위해 우리나라 초유의 대통령 탄핵까지 시도 했습니다.

얼마 전 우리는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소식이 있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이 바보 추기경이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바보대통령이었습니다. 물론 개신교엔 바보 목사인 한경직 목사가 있구요. 불의와 타협을 똑똑한 정규직의 정치인기이 보다는 타협을 하지 않는 바보인 비정규직 정치인 셈입니다.

따라서 그는 대통령이 되어도 반쪽 대통령이었고 한마디로  정치적 설움을 안고 가는 비정규직 대통령이었습니다. 바보 노무현 대통령은 언제나 똑똑한 정치인들이 살아가는 타협적 정치를 거부하고 즉 정규직의 출세, 성공을 거부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조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과 약자를 위해 투쟁하다 보니 정치적으로 언제나 불리한 입지만 주어졌습니다.

그는 정말 이 땅의 대표적인 민초의 대통령, 비정규직 삶의 대표인 진정한 대통령입니다. 그에게는 아무런 정치적, 경제적 백이 없었습니다.  단지 그를 지지하는 노사모와 민초들만 있을 뿐입니다. 그를 비호해주는 기득권층의 지지와 후원없이 늘 공룡언론사 공격만 뒤따랐습니다. 허지만 그는 언제나 국민들의 입장에 서 말합니다. 그는 언론과 정치인들에 잘 보이고 아부하기 보다는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까놓고 말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조중동과 같은 거대족벌신문사와 부패한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에게 발목을 잡히고 늘 무시만 당하는 바보 대통령이었습니다. 군사독재정치 권위와 권력의오 만과 탈법, 부패로 둘러쌓여 있던 기득권의 두터운 세력을 없애고 우리나라 현대정치사에 있어서 그토록 투명하고 깨끗하고, 개혁적이고, 탈권위적인 정치를 시도하려는 그를 끝내 우리 수구 언론과 부패한 정치인과 돈맛에 병든 국민은 외면했습니다.


2002년 대권에 도전해 당선되었으며 제16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지만 임기 내내 언론과 싸우며 서민들의 삶을 걱정하며 지역주의 타파와 탈 권위, 개혁의 고삐를 잡았지만 결국 탄핵이라는 영욕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삼당합당을 반대함으로 바보 같은 고난의 정치의 길로 갔습니다. 역대의 대통령들과는 다르게 국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임기를 마치고 고향이었던 시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농부로서의 삶을 살며 남은여생을 살고자 소박한 대통령이었습니다. 끝내 우리 권력은 그를 가만 놔두지 않았습니다.

이미 우리는 전직 대통령들의 천문학적 부정부패와 국회의원,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도 보아왔습니다. 매번 그들의 검은돈은 국민들의 혈세인 세금이었습니다. 사실 10억 원이라는 돈은 엄청난 국가예산을 다루는 공무원들로서는 껌 값입니다. 말단공무원들이 빼돌리는 그 정도의 돈입니다. 전직 대통령들이 빼돌린 돈의 겨우 수백분의 일이지요. 그걸 문제 삼다니 참으로 비겁한 정치보복입니다. 개인적인 선물까지도 물고 늘어지다니 비겁한 정치적 보복인 셈입니다.

정말 우리 국민들은 허망합니다. 우리 사회를 한번 돌아봅시다. 성질 못되고, 투기로, 비리로 한탕 해먹은 사람들은 잘 살지만 착하고 어리숙하고 바보같은 국민들은 살기가 힘이 드는 사회입니다. 똑똑한 정규직들은 호의호식하지만 좀 실력이 모자라고 백없는 착한 사람들은 비 정규직으로 내몰고 일용할 양식도 근근히 마련하는 최소한의 생존권에만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이게 비정규직의 설움입니다.

결국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도 우리 사회전체 총체적인 비정규직의 설움의 사회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똑똑한 정규직의 대표적인 집단중에 하나가 검찰조직입니다. 우리나라는 검찰이 없으면 살수 없는 나라입니다. 검찰의 표적수사가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 고위공무원을 향하여 만약 진행된다면 수사의 그물망에 걸리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만약 전 고위층 공무원을 상대로 표적수사를 벌인다면 우리나라의 행정업무는 마비가 될 것입니다. 털면 먼지가 나오게 되어 있는 것이 우리들의 보편적, 상식적 비리의 공유가 일반화되어 있으니까요. 총체적인 비리의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애쓴 노무현 대통령은 결국 반사적으로 검찰의 표적수사의 그물망에 걸려들어 대통령이라고 해도 결국 정치적 비정규직 설움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조시대의 피비린내 나는 당쟁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피비린내 나는 당쟁의 현장에 살고 있습니다. 꼭 정적을 숙청하고 피비린내를 풍겨야 하겠습니까? 결국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의 벼랑으로 몰아 낸 것은 현 정권의 권력입니다. 정권의 하수인 검찰이기도 하구요. 이제는 피비린내를 봐야하는 구시대적 당쟁정치의 유전자를 없애야 합니다.

검찰의 무리한 표적수사는 권력의 횡포입니다. 국민의 주권을 무시한 오만입니다. 우리 같은 서민들도 검찰에 불려 가면 거의 인간대접을 받는 것은 포기하고 때에 따라서는 초죽음이 되어 나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시절에도 검찰로부터 무시 받았는데 하물며 퇴임후에야 얼마나 무시를 받았을지 상상이 갑니다. 거대언론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일조를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에 대한 모든 도의적 책임은 현 정부가 져야 할 것입니다.

 
현 정부와 여권과 탄핵을 주도한 정치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충격적으로, 비통하다, 애도를 표한다. 그리고 현 정부가 모든 예우를 다해 전 관공서에 조기를 달고 국민장으로 치룬다고 하지만 과연 진정성이 담겨 있을지 의문이 갑니다. 생전에도 그리 무시하던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야 애도로 충격적으로 비통함으로 표시를 하는 그 속내는 우리국민들이 더 잘 압니다. 한마디로 립서비스인 것을 우리 국민들은 더 잘 안다는 것이지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모든 국민과 공무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들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국리민복을 위해 투명사회로 가기위해 비리가 없는 사회로 가기 위해, 비정규직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 고위공직자들은 베옷을 입고 , 재를 뒤집어쓰며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세계적인 부끄러운 뉴스를 생산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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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121.160.11.226)
2009-06-01 00:56:44
심한 욕설 사용, [김*희}님의 댓글 하나 삭제합니다.
이왕이면 고운 말을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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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124.61.153.41)
2009-05-27 15:03:47
당신은 울었습니까?
민초님을 냉혈인간이라고? 녹색개혁님 당신은 전 대우건설 사장으로 지내셨던 남상국사장님이
자신의 삶을 포기했을 때, 울었습니까? 문상은 했나요? 왜 이럽니까? 웃기지들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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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개혁 (221.153.112.57)
2009-05-26 21:53:25
울어야 합니다.
민초님 상중에 웃다니요? 비굴한자는 현 정권을 가진 권력자와 검찰입니다.

죽음을 선택한 한 인간의 고뇌, 더욱이나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엄청난 고뇌를 모르십니까?

모르신다면 님은 사람의 심장을 가지지 않는 냉혈인간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무책임? 이럴때 사용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오히려 현정권의 무책임한 표적수사와 몰아 붙이기에 붙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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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민초 (124.61.153.41)
2009-05-26 19:14:31
웃습니다.
무슨 영원한 우리의 지도자인가?
당신들은 할 말이 그렇게도 없는가?
뭐가 진정한 승리자란 말인가 내가 보기엔 가장 비굴한자이다.
죽음을 선택한 길이 가장 승리한 인간이라 보는가? 나는 너무 무책임한 사람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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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221.157.246.251)
2009-05-26 11:36:53
노무현 대통령!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지도자
노무현 대통령!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지도자, 우리의 자랑입니다...
당신은 진정항 승리자이십니다. 당신은 당신의 할 일을 다 하셨습니다.

당신은 새로운 길을,
절벽위에 내고
그 길을 첫번 째로 걸어가셨습니다.

그 길은 이제

열렸습니다.

길을 사람들이 가라고 만들어졌으니

열려진 길로 사람들은 굿굿이 걸어갈 것입니다.

스스로 자기 길을 걸어가신 님의 그 발걸음을

뒤따를 많은 발걸음 소리가 벌써 귀에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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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개혁 (221.153.112.57)
2009-05-26 11:35:50
장돔만님 잘 읽었습니다.
바보가 천당서 띄우는 편지 잘 읽었습니다. 정말 노무현을 깔보고 사방에서 사자처럼 덤비는데 견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 사람도 없습니다. 김동길이나 김진홍이나 저거도 잘살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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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만 (138.89.151.95)
2009-05-26 10:27:57
바보가 천당서 띄우는 편지
바보가 천당서 띄우는 편지


고졸 출신, 자수 성가
취임 초 부터 ‘그들’은
아예 대통령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그리해서 재임 5년 동안
사사건건 시비 걸고 발목 잡고
탄핵까지 들먹거리고
대통령 ‘못해 먹게’ 했다

그 바보는 너무나 바보였다
반 세기 넘게 쌓이고 쌓인
한국 사회의 각종 악폐들
어찌 해보려 혼신을 다했다

정경 유착, 금권 정치 타파
권위 주의, 지역 감정 해소
서민 옹호, 정의 사회 위해
온 몸을 던져 싸웠다

앙시엥 레짐에 밀착된 그들
빨갱이다, 좌파 노선이다
두 눈에 쌍심지를 켜고
‘노무현 죽이기’를 작심했다

그 바보가 퇴임한 후에도
‘노무현 죽이기’는 계속됐다
뜻있는 일 해보려는 雄志가
그들에겐 눈엣 가시였다

권력의 하수 검찰이 나섰다
무죄 추정의 원칙
피의 사실 공포 금지의 원칙
아랑곳 않고 혐의를 마구 흘렸다

보수 흥행 황색 매체들
얼씨구나 신나서 작문을 써댔다
한갖 ‘혐의’를 진실인 양 호도
연일 대문짝만 하게 대서특필했다
포괄적 뇌물죄 라고?
그럼, 권력 쥔 너가 누구에게
점심 한 번 얻어 먹는 것은
포괄적 뇌물이 아니더냐?

100만 불? 500만 불? 40만 불?
그래, 백만불 집사람이 빌려 썼다
남들같이 자식 키우고 싶은 母情
나중에 갚을 셈 치고…

해외에서 500만 불?
네 얼굴 보고 준 돈이라고?
너가 몰랐을 리 없다고?
‘정황상’ 그렇다고?

그들끼리 사업상 주고 받은 돈
바보 얽어 넣으려 억지 춘향
어느 정치인 어느 재력가에도
그 ‘정황상’ 잣대를 한번 대봐라

國監도 못 묻는 ‘특활비’
법적으로 ’묻지 마’ 예산
전용 횡령 했다고? 지금까지
이를 물어 본 적이 있었더냐

1억 시계 뇌물로 받았다고?
명품이 뭣인지도 모르고 살았다
바보가 그런 따위 걸치고
거드럭 거리는 속물로 보이더냐

하나님이 물으신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다 라도
그 세상에서 惡과 싸워야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느냐고

바보 노무현은 이렇게 대답했다
부끄럽습니다, 신앙이 얕았습니다
허나, 정말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심신이 극도로 기진맥진 했습니다

나 하나만이 고통을 받는다면
비록 그 것이 惡法이라도
감옥이고 어디이고
즐거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 때문에 고통 받는 많은
주변 사람들을 눈뜨고 볼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힘 없는 자신
그 자신을 죽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동만: 05/25/09 記>
://kr.blog.yahoo.com/dongman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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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슥 (117.111.23.2)
2009-05-26 09:25:44
힘없는 자의 영원한 사랑
그분은 이시대의 예수였지 싶습니다. 가여운 민초들의...
바람으로 구름으로 흐르는 물로.... 모든것이 되어
우리 마음에 영영히 살아 흐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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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18.235.227.87)
2009-05-25 15:53:47
너무 힘드네요
어떤것이 의고 어떤것이 불의인지 이나라에서 사노라면 햇갈릴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노짱을 이렇게 보내고나니 이나라에서 살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희망도 없고 의도 없고 죽은 담에 최대한 예를 갖추라는 이런 지도자밑에서 어떻게 살수있겠습니까?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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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121.142.76.160)
2009-05-25 14:31:56
그들의 자존심과 노무현의 자존심은 달랐습니다.
진짜로 부패한 사람은 부패에 대한 비난에도 잘 견뎌낸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견실 수 없었던 개혁가였다.

"범죄자들은 범죄와 함께 살아가지만 그는 결국 정직한 사람이었다"

- 영국 The Time, 23일자 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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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구 (119.192.175.125)
2009-05-25 13:01:06
가슴 아프네요
예수는 나에게서 너무나 멀게 느껴졌고,
목사들은 너무나 역겨웠다.

"아이들에게 결코 정직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그 말씀 후세대에게 영원히 부활하길 빕니다.
한국 기독교계도 공식적인 표명과 조문이 있어야 할 것 같군요. 뭐 아직도 이명박을 옹호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들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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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211.62.84.223)
2009-05-25 10:28:3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살' 이 아닌 정치적 타살입니다. ㅠㅠ 민주주의의 한 줄기가 대한민국에 발 붙이지 못하고 죽음 당한 것 같아 가슴아픈 주말이었습니다..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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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 (118.44.123.111)
2009-05-25 10:24:57
옳은 말씀입니다.
정규직의 소위 높으신 분들의 애도,충격,비통의 참 뜻은 분향소에서 시민들의 조문을 막고 제한하고 무시하는 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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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 (71.228.182.251)
2009-05-25 10:19:40
따지고 보면
우리도 다 공범자들이지요. 내 이익에 위배되었을 때 노무현대통령를 마음껏 욕하고 왕따를 시켰으니까요. 사실 목사들 중에, 실명을 달기도 뭐 합니다만, 이수영 같은 자들은 거의 매 주일 욕하지 않았습니까. 구실은 그를 듯 하지만 역시 자기는 설대 출신이고 노무현님은 상고 졸이라는 오만이 있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목사가 이러했을진대 다른 것들이야 오죽했겠습니까. 우리에게 어디 예수의 정신이 있기나 한가요. 노무현을 담기엔 아직 우리 나라는 너무 작을 뿐입니다. 한국 사회를 그를 감당할 수 없었지요.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독재자 한 명 또 허락하셨지 않습니까. 누굴 탓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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