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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살기 성명 추가, NCCK와 정의평화위원회, 목정평 성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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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5월 23일 (토) 14:37:18
최종편집 : 2009년 05월 26일 (화) 15:44:14 [조회수 : 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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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살기 성명] 고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에 대한 예수살기 성명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지난 23일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고향마을의 바위 위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우리의 곁을 떠나갔다. 그 동안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정치 발전을 위해 그가 해온 활동을 잘 보아온 우리들은 그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그의 죽음에 대해 마음을 다한 애도의 뜻을 밝힌다.


우리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상황을 몰아넣은 검찰과 정치권력에 대해 매우 커다란 분노를 느낀다. 그동안 국민들이 보아왔듯이 고 노무현 전대통령은 뇌물 수수라는 늪에 빠져 자신 뿐만 아니라 아내와 자녀 모두와 측근 지인들이 모두 구속 혹은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 수사과정에서 검찰은 피의사실에 대한 사전 공표와 지속적인 언론플레이로 심리적 압박을 가해 왔으며 고인을 정치적, 인간적 한계선상에 몰아넣는 수사 행태를 보여왔다. 우리는 이런 과정의 끝에 전 권력자로서, 우리 역사나 세계사적으로도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극적 종말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우리의 안타까움과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이 더욱 각별할 수 밖에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경찰은 시민사회에서 마련한 덕수궁의 분향소를 차량과 경찰력으로 막고 있으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차단하고 있다. 이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비도덕적이며 비인간적인 행동이다. 경찰은 자발적 시민의 추모를 막는 추한 행동을 중지하고 시민들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추모행위를 보장해야 할 것이다.


이제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우리는 민주화와 통일의 길이 얼마나 험하고 먼 것이며 그 과정에서 가슴 아픈 희생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 십자가의 길을 걷는 예수의 자기 부정 같은 신앙적 결단이 없다면 감당하기 힘든 길이 바로 이 길이다. 하지만 우리 예수살기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예수의 말씀대로 그분의 십자가의 길을 계속 걸어 갈 것이며 그리하여 참된 민주화와 통일, 민중의 해방을 통한 생명과 평화의 하나님나라 건설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주후 2009년 5월 25일

전국예수살기(www.withjesus.or.kr)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오늘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우리는 충격과 함께 깊은 애도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이 현재 검찰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자살이기에 국민들에게 주는 충격은 더욱 참담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80년대 어려운 시절 인권 변호사로서 앞장섰으며, 이후 민주화와 정치 개혁을 위한 행보에서 자기 헌신을 통해, 결국에 참여 정부를 세워 민주주의와 정치개혁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루어낸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향후 상황에 제대로 반영되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깊은 위로가 유가족들과 슬픔에 빠진 국민들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고인이 마지막까지 느꼈던 참담한 고통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치유되고 영원한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09년 5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 오 성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와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을 바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정상복 목사)는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경악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자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현재 진행중인 검찰수사로 인한 고통 가운데 단행한 자살이었고, 노 대통령은 이 땅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삶 속에서 투쟁한 분이였기에 더욱 참담한 것입니다.

우리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분을 이런 상황으로 몰고 간 오늘의 정치 상황에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누가 전직 대통령까지도 극단적 죽음을 하게 했는지에 대한 자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민주화운동 세력들과 함께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혼신의 노력했는데, 오늘의 정국은 그 가치들을 편협한 권력들이 곳곳에서 짓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런 상황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심각한 우려를 해오고 있습니다. 향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권력들이 국민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갈등과 경색 국면을 시급히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정의와 인권, 자유와 평화 등의 소중한 가치들이 반영되는 민주 국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위로와 돌봄이 한 가장을 잃은 유가족들과 국민들에게 함께 하고, 故人께서는 주님의 품 안에서 고통 없이 쉬시기를 바랍니다.

2009년 5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정 상 복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목정평의 입장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숨졌다는 소식은 큰 충격이었으며, 국민과 함께 마음깊이 슬퍼합니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셨던 그분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압살당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 분의 원칙과 헌신만은 길이길이 이어져 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의 부족함과 허물은 다 용서하시고 고이 품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 5월 23일
전국 목회자 정의평화실천협의회



상임의장 서일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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