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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서다 / 예수의 길 생명 평화의 길한국기독교연구소에서 김기석 목사 설교집 출간하다! 엮은이 김준우 2009.5.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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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5월 22일 (금) 15:26:10
최종편집 : 2009년 05월 22일 (금) 15:55:47 [조회수 : 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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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기석
출판일 2009-05-01
가격 12,000원
ISBN 978-89-87427-84-3 04230

 
 

   

   
김기석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그 대학원을 졸업하고 군목,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그의 설교는 겸손한 구도자의 밝고 거룩한 꿈을 일깨운다. 문학평론을 쓰며 등산을 즐기는 그는 생명의 은총과 환희를 노래할 뿐만 아니라 인간 내면의 온갖 갈피들에 대해 깊이 성찰하여 고통과 세상의 혼돈을 뚫고 나갈 지혜를 일깨운다.
그의 설교는 따뜻하면서도, 동터오는 새벽 빛 앞에서처럼 단호하다. “세상 학문을 하는 사람들도 매일 열 시간씩 공부하는데 영혼을 구하고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려는 사람이 게으를 수는
없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그는 목회의 길이 순례자의 길임을 묵묵히 증언한다.
그는 우리의 삶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주체적 인간, 책임적인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정성을 기울인다.
군더더기 없는 그의 설교 앞에서 숨을 죽이게 되는 이유는, 깊은 곳에서부터 다가와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는 괴물들의 급소에 정확하게 작살을 꽂으려는 그의 진지함과 열정 때문일 것이다.
그는 “평화 세상을 여는 녹색교회”를 푯대로 삼아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현장예배, 몽골의 사막화 방지 를 위한 ‘은총의 숲’ 가꾸기 사업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새로 봄』, 『길은 사람에게로 향한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신의 죽음』, 『예수 새로 보기』, 『예수의 비유 새로 듣기』, 『자비를 구하는 외침』, 『기도의 사람 토마스 머튼』이 있다.

<21세기 한국교회의 강단> 제1권을 엮으면서

학살과 착취와 횡포가 일상화된 시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과 비루함의 시대이며 "평화의 예수"마저 '바알의 아들'.'제국의 아들'로 둔갑시키는 시대이지만, 그 어둠과 무기력을 뚫고 나갈 창조적 돌파(突破)와 신생(新生)의 계기를 찾아야 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세상이 소란해지고 삶이 고단할수록 혼을 상실한 채 우주의 신비와 생명의 환희를 망각하고 공동체가 무너지기 쉽지만, 구원의 길은 거룩한 빛 앞에서의 치열한 자기성찰과 자비의 길인 것이 분명합니다.

더구나 지금처럼 스스로 생존권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불태워 죽게 만들고, 양심을 지키는 이들을 감옥에 처넣고 파면시키며,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이 닥쳤는데도 가뭄대책은 없이 천문학적 돈을 운하사업에 쏟아 붓고, 남북관계는 전쟁을 향해 치닫는 마당에, 기독교 근본주의는 제국/반공주의와 결탁하여 타자들에 대한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탐욕과 어리석음과 비겁함과 무력감의 업보를 씻어내기 위해 오체투지에 온몸을 던지는 노 성직자들 앞에서, 새삼 옷깃을 여미며 이 짙은 어둠을 살라버릴 속죄와 성화의 길을 찾게 됩니다.


김기석 목사님은 자신의 설교집을 출판하는 것을 매우 마뜩찮아 하지만 책으로 엮어내면서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예수 정신이 사라져 신의 무덤이 되어"버렸지만, 그럴수록 "설교는 계시의 한 요소"라는 엄중한 진리를 확인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권력이 인권과 사회정의를 유린할수록 "하나님의 비상소집 나팔소리"에 맞추어 전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총체적인 죽임의 질서를 돌파해나갈 생명 평화의 메시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경쟁과 착취와 무관심의 제국주의적인 생활방식이 지배할수록, 우리가 먼저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비워 하나님을 모시고 섬김과 나눔의 복음적 생활방식을 더욱 굳게 지켜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박제(剝製)된 "도그마의 예수"가 아니라 "역사의 예수"를 살아내는 길을 찾고 싶고, 또한 "문화-제국주의적인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국의 종교 전통들과 만나 더욱 풍성해진 "한국인의 그리스도"를 만나고 싶기 때문입니다. 참담한 시대마다 하나님의 "위로와 도전"을 증언한 예언자들이 온갖 고통 속에서 기록을 남긴 이유를 다시 생각하면서 거듭 김 목사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복음서 본문으로 설교하신 말씀들을 추려 교회력에 따라 엮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돌이키고 순례의 길을 가는 데는 평생동안 단 한 마디 말씀만 붙들어도 충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쉽게 무디어지는 정신을 풀무 속에 담금질하고 '생을 연금(鍊金)하여' 맑고 온전한 영혼으로 벼리기 위해서는 주체적인 자기 수행만이 아니라 계속적인 안내와 신앙의 동지(同志)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신학의 꽃은 설교와 목회라고 믿지만, 깨어있는 설교자는 끝없이 넓어지고 깊어지게 마련입니다. 귀한 말씀들이 깨달음과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은 채 땅에 떨어져 짓밟히게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혼탁한 세상에서 함께 하늘의 뜻을 모시고 거룩한 길을 가는 데 맑은 샘물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0년 동안의 설교들 가운데서 정성껏 골라주신 장영숙 전도사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엮은이 김준우 )

차례

대림절기 생명은 소명이다(요한 12:44-50) 9
마음의 눈(요한 9:35-41) 17
예수의 길(마태 4:1-11) 27
성탄절기 성탄절 무렵(마태 2:1-12) 35
생명의 표징(누가 2:8-14) 44
하나님의 사랑고백(요한 3:16-21) 49
송구영신 생명을 택하라(신 30:15-20) 54
주현절기 포도나무와 가지(요한 15:1-8) 64
어떤 주인을 모시고 사나?(누가 16:8-13) 71
절대신뢰(마태 8:5-13) 80
안식일의 알짬(마가 3:1-6) 88
영혼의 바이러스(마태 23:8-15) 97
골방과 광장(마가 1:32-39) 104
겨자풀처럼(마가 4:30-34) 112
바람을 꾸짖으시다(마가 4:35-41) 119
주의 발 아래 앉아(누가 10:38-42) 127
사순절기 영혼의 장인(匠人)(요한 1:35-42) 135
그대 눈은 밝은가?(누가 11:33-36) 143
영적 삶의 리듬(누가 6:12-19) 152
차별없는 사랑(마태 5:43-48) 160
상을 둘러엎다(마가 11:15-19) 167
지금도 섬기시는 주님(누가 22:24-30) 176
종려주일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서다(마가 10:46-52) 182
비아 돌로로사(요한 19:17-18, 26-30) 188
부활절기 힘찬 삶의 시작(마가 16:14-20) 195
회의를 거친 신앙(요한 20:24-29) 202
무지개 백성(요한 17:20-23) 210
어버이주일 징검다리(마가 7:9-13) 218
환경선교주일 밥과 하늘(요한 6:48-51) 226
성령강림절기 영혼의 촉수(누가 7:44-50) 233
눈빛 맑은 사람(마태 6:22-23) 241
나는 기적이다(마태 13:44-46) 248
마음 다함(마가 12:28-34) 255
부족한 것이 있더냐?(누가 22:35-38) 263
예상하지 못한 날에(누가 12:41-48) 270
자비로운 사람들(누가 6:32-36) 279
눈을 뜨면 보인다(마태 11:25-30) 287
주님의 손을 잡고(마가 8:22-26) 295
자부심의 덫(누가 7:29-35) 302
주님의 밭으로 나오라(마태 9:35-38) 309
내 눈길 닿는 곳 어디나(누가 18:9-14) 316
에바다(마가 7:31-37) 323
생의 이면(裏面)(누가 10:17-24) 330
세계성찬주일 밥이 되신 목자(요한 10:11-18) 337
부스러기의 풍성함(마가 8:1-10) 343
종교개혁주일 나무와 열매(마태 7:15-20) 350
추수감사주일 지양과 지향(요한 14:8-14) 358
교회창립주일 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다(마태 7:24-29)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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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걸 (216.109.25.121)
2009-05-23 04:19:45
축하드립니다
이 한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설교도 누락 없이 다 문서로 남기시길 원합니다. 특히 한국기독교연구소에서 나오는 거라 더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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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9
김봉구 (202.72.121.138)
2009-05-23 00:10:35
김기석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늘 살아있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눠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래 감신 졸업생님은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건지?
아니면 독백이신지?

송기득 교수님은 건강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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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
감신졸업생 (115.140.84.17)
2009-05-22 21:45:01
김준우 교수님 요즘 근황이 궁금합니다.
감신의 뭐 같은 윤리과 교수들은 버젖이 눈 뜨고 봐 줄수 없고 귀로 듣기에 참으로 허접한 윤리 강의를 하고 있는데,
김준우 교수님은 어디서 대체 뭘 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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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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