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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회 입법총회 개회예배가 드려진다.성찬식과 함께, 서울 남연회 장로찬양단의 묵도송으로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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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0월 25일 (화) 00:00:00 [조회수 : 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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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3시 정각에 신경하감독회장의 사회로 개회예배가 시작되었다.

서울남연회 장로 합창단의 묵도송으로 시작하여 찬송가245장을 불렀다. 그리고 최호순 감독이 기도했다.

   
베드로전서 3:13-15절을 사회자가 봉독하고 서울남연회 장로 합창단의 찬양이 은혜롭게 울려 퍼졌다.

   
이어 신경하감독회장이 기적의교회와 정성학목사를 치하하며, 제주지역의 교회들과 목회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 후 아래와 같이 설교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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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을 주는 감리교회


감독회장  신 경 하


   하나님의 은혜가 제26회 총회 입법의회와 감리교회의 새 장을 열어가는 일에 참여한 입법의회 회원 여러분과 같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선교 12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열리는 입법의회는 감리교회의 획기적인 발전과 성숙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 지금 150만 감리교인들이 우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스러운 도구로서 겸손히 청지기의 사명을 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감리교회는 복음전도를 제1의 사명으로 하여 태어난 교회입니다. 굳어진 제도교회로부터 부흥의 불길을 일으킨 선교하는 교회요, 메마른 심령에 성령의 은총을 증거한 생명있는 공동체입니다. 특히 제주에서 열리는 입법의회는 다시 감리교회의 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고,“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로 거듭나려는 역사적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주에서 입법의회를 열기로 한 것은 여러 가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감리교회 취약지역 선교를 강화하기 위한 삼남연회의 진심어린 요청 때문입니다. 감리교회를 이단시하는 이 지역에서 감리교회 입법의회가 열리고, 제주선교 50주년기념 선교대회를 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제주도 선교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저는 감독회장으로서“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를 제안하였습니다. 이제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와 희망을 주는 감리교인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프로그램을 총회로부터 전국의 모든 감리교회가 다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이 일은 우리 감리교회의 전도운동을 지속시키고, 사회적 위상을 참되게 하며, 우리 자신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줄 미래지향적인 시스템 개혁이 될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영적으로 각성하여 다시 한번 교회와 민족 앞에 헌신해야 합니다.


   영적 각성은 다시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는 영적 회개운동 입니다. 지난 선교 120년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 감리교회는 언제나 영적 각성을 주도한 자랑스런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은 1903년 원산에서 시작한 회개운동이 불씨가 되었습니다. 감리교회의 부흥은 감리교회의 각성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민족과 교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구국기도와 회개운동은 바로 황폐한 역사의 자리에 생명의 복음을 뿌리는 신앙운동이었습니다. 우리는 감리교인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둘째, 감리교회를 든든히 세워내며, 감리교회의 부흥을 이루어 나갑시다.


   저는 감독회장 취임 후 1년 동안 120여 교회를 방문하였고, 220여 차례 공적인 자리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감사한 일은 교회의 규모와 형편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감리교회가 전도와 봉사에 힘쓰며, 최선을 다해 교회의 부흥을 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몇 교회는 갈등과 분열이 있고, 많은 교회는 침체의 늪에 빠져있으며, 목회자들이 생계의 위협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우리는 위기 불감증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시대의 요청에 따라 교회의 체질과 제도를 개선하고, 세상과 미래를 향해 문을 열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미자립교회와 목회자 생계, 목회자 수급대책과 성직의식의 강화, 의회구조와 선거제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 바로잡아 감리교회를 든든히 세워내야 합니다.


   셋째, 세계감리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와 힘을 모아 주십시오.

 

   2006년 7월, 서울에서는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가 열립니다. 저는 이 대회가 세계감리교회와 함께하는 150만 감리교인의 영적잔치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이 대회의 성공은 일선에 있는 현장교회에서 바람이 불어야 가능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와 헌금은 물론,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감리교대회는 우리 한국 감리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입니다.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개최할 때, 대회 주제인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고후 5:19)이란 말씀처럼 우리 민족에게 화해의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한국 감리교회가 21세기 세계선교를 주도하는 교회로 새롭게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 여름과 가을, 개정안 상정을 위해 땀 흘려 애쓰신 장정개정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들의 수고를 높이 치하합니다. 또 제주지역에 입법의회를 유치하고 협력한 제주지방과 새 성전을 건축하여 첫 열매를 바치고자 한 기적의 교회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산적한 과제 앞에서 먼저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멍에를 함께 맨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하나가 되십시다.  하나님께서 온 감리교회와 입법의회 회원 위에 은혜를 베푸시길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곧 이어 360장을 부르면서 성찬식을 거행한다.

   
제주에서, 그것도 장소를 어렵게 바꿔가며 체육관을 치장해서 모이는 총회, 더구나 백년입법을 만드는 총회인지라 더더욱이나 숙연하고 경건한 예배이며 성찬식이었다.

   
특별헌금은 여러가지로 애쓴 기적의교회를 위해 하기로 했다. 박만용목사가 헌금을 이해 기도했다.

   
그리고 어느 감독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를 마치니 4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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