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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 결정 뒤집힌 이후 유지재단이사회 등 각계 동정과 향후 이모저모!!목회자대회 준비위원회, 목요기도회 등 열려. 감리교본부 직원들도 판결의 법적 효력 시점에 대해 고민하고
송양현  |  song-10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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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5월 07일 (목) 17:51:59
최종편집 : 2009년 05월 08일 (금) 22:10:54 [조회수 : 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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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감리교본부 현장취재를 한 송양현 기자와
   목회자대회 준비모임과 목요기도회에 참석한 이필완 운영자가 공동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제236차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이사회가 5월 7일 오후 1시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총 21명의 이사 중 15명 참석에 2명 위임, 4명 결석으로 진행됐다.

당초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울 동부지방법원과 중앙지방법원의 즉시항고 중 먼저 판결나는 것을 따라 이사장을 선임키로 했었으나, 지난 6일 고수철 목사와 김국도 목사 모두 신기식 외 1인이 신청한 감독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즉시항고 결과로 인해 이사장 선임은 당분간 미뤄졌다.

이날 이사회가 진행되는 동안 이사장 문제에 대한 이사들의 언급은 전혀 없었으며, 자연스럽게 이미 은퇴한 신경하 전 감독회장이 계속해서 유지재단 이사장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 여전히 은퇴한 신경하 전 감독회장을 이사장으로 열린 제236차 기감 유지재단이사회 ⓒ 당당뉴스 송양현

이날 감리회본부는 본부 직원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했다. 직무정지가처분에 대한 법적 효력에 대해 송달 시점부터라는 의견과 직무대행을 세운 시점부터라는 의견으로 갈렸다.

오후 4시에 열린 본부 임원 및 부장단 연석 회의에서는 당장 법원의 판결문이 송달되면 그 시점부터 고수철 목사가 수행해 온 감독회장직에 대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결재도 받지 않겠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고민하며 저이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판결문에는 직무대행을 세우도록 했으며, 변호사의 자문 결과 기업이나 법인의 경우 인수인계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무대행이 선출될 때까지 고수철 목사가 감독회장을 수행해도 무방하다고 반론하기도 했다.

김국도 목사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김목사가 내일(8일) 귀국하면 회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분위기이며, 고수철 목사 측은 이번 즉시항고 고등법원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즉시상고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김국도 목사가 신청한 감독회장 지위확인 소송은 피신청인을 기독교대한감리회로 하면서 대표자를 고수철 목사로 신청하였기 때문에 이 신청이 취하되지 않을까 예측되고 있다.

또한, 직무대행이 누가 될 것인지가 감리회 사태의 초미의 관심이 되고 는 가운데 신기식 목사는 양측을 오가며 단일화 창구를 만들어보겠다고 주장해 향후 직무대행 후보 6명의 명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과연 감리교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될까, 아니면 또다른 진통의 시작 조짐일까?

한편 김국도, 고수철 목사 양측 모두에게 감독회장 직무 정지를 명한 가처분 결정이 나온 가운데 내일 열리는 현직 감독들의 회의 결과도 감리교 선거 사태의 향방에 이제는 적지아니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직무대행을 세우라는 가처분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늦어도 5월말이나 6월초  중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가처분의 본안 소송인 선거무효소송의 1심의 결과가  모든 감리교 선거사태 해결 가능성 유무 판단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때까지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따라 직무대행 체체 마련의 수순이 어떤 모양으로 진행되느냐가 관건 일 뿐, 무엇보다도 선거무효소송 1심 판단이 기각 혹은 인용이냐의 결과가 대단히 주목을 받게 되었다.

선거무효 소송 판결 여하에 따라 이미 똥통에 빠질대로 빠진 감리교회가 힘겹게라도 이러한 처지를 빠져 나오게 될른지 아니면 더욱더 극심한 혼란상태로 빠져들른지, 지금은 판결을 내리는 판사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심리적 신앙적 공황상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사회법 판사의 결정 하나하나가 나올 때마다 온갖 춤을 추며 널 뛰는 것이 현재 우리의 모습이다. 이왕 부끄러워하면서도 사회법 판단에 기대기 시작한 이상, 감독회장 선거관련  본안소송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좀더 진정하며 차분히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목회자대회 준비위원회 격론 끝에 "화개와 자정" 슬로건, 목요기도회도 치리 촉구키로

이 날 오후2시 아현교회에서 모인 감리교 목회자대회 준비위원회는 각계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격렬한 토론을 벌여 사회법 판단에 연연하지 않고 가칭 "회개와 자정을 위한 감리교 목회자대회"라는 슬로건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역시 이 날 오후2시에 석교교회에서 10명이 모인 감리교회의 갱신을 위한 목요기도회는, 정리된 목요기도회 강령 검토 추가와 함께 황광민 목사가 제안한 ‘無후보’,‘ 無캠페인’,‘無지지’등 이른바 ‘3無’ 선거법 제안을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좀더 연구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가처분 결정에 따라 김국도 목사는 더 이상 감독회장이 될 수 없음을 재확인하고  직무대행 명령에 진행여부에 관계없이 이번 선거사태에 물의를 일으킨 몇몇 당사자들에 대해 조속한 교회법 치리를 촉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상세기사 후에 다시 올립니다) 

   
▲ 이 날 열린 목요기도회에서는 김양환 원로 목사가 '예수님의 감성학'이라는 주제로 목회자의 감정관리와 부질없는 분노, 의로운 의분의 위험 등을 강의하면서 함께 감성과 영성개발을 위한 실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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