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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학번동기 기도회 모임을 보면서'가는 말에 채찍질 하고 귀한자식 회초리 한대 더친다.'고 여기에 한마디를 거든다.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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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5월 02일 (토) 08:28:11
최종편집 : 2009년 05월 02일 (토) 12:45:23 [조회수 : 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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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학번 동기들이 뜻을 모으고 마음을 모아 기도회로 모였다.

어느 목사님은 굉장한 일이라 했다.

기도도 하고 강의도 듣고 토론도 하는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 감리교단의 문제를 풀어가는 방향타가 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6월에 전국목회자대회를 갖겠다는 결의도 했다.

신앙의 근본이 되시는 예수께로 돌아가는 것이 해결의 길임을 선언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가는 말에 채찍질 하고 귀한자식 회초리 한대 더친다.'고 여기에 한마디를 거든다.

 

선배들을 뛰어넘어라.

신앙, 목회, 신학, 영성 모든 분야에서 선배들을 뛰어넘어야만 한다.

그래야 교회개혁의 문을 열 수 있다.

루터를 뛰어넘고 웨슬리를 뛰어넘어라.

이용도를 뛰어넘고 모든 선배들을 뛰어넘어라.

그런 노력이 없으면 결코 교회개혁은 없다.

말쟁이들, 글쟁이들로 차고 넘치는 교회는 결코 개혁될 수 없다.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라.

세습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성직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단이 아무런 해결을 하지 못해 그런 일이 생긴다고 남 탓만 하지 말라.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지 않은가?

 

감사한 마음이다.

목회자들이 목회를 뒤로하고 모인다는 것이 그리 일이 쉬운 일인가?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은 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큰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선배들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모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21세기 시대적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가?

살아 남기도 어려운데 개혁이라니.

 

후배목사가 '미자립이면 처가집에서도 우습게봐요?'라고 말했었다.

70%가 미자립교회인 현실에서 교회개혁이 가능하겠는가?

빈부의 차이가 가장 심한 사회가 목회자 사회인데 교회개혁이 가능하겠는가?

나눔도 섬김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 교회개혁을 하겠는가?

뛰어넘어야 한다.

선배들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모이는 것으로 끝나고 말것이다.

 

모여 기도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나누면 길이 보일 것이다.

82학번 100인 기도회 모임을 보면서 희망을 보았다.

희망이 희망으로 끝나지 않고 교회개혁을 시작하는 모임이 되기를

정말 간절히 소망한다.

당신들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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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선 (124.80.45.224)
2009-05-02 17:19:03
걱정도 팔자
허종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럴만한 가능성이 '82'에는 보입니다. 목원, 협성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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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123.254.87.64)
2009-05-02 14:23:54
걱정
당당뉴스가 이제는 감신 학번 동창생들의 애기도 기사화하는 신문이 되었군요.
무슨 공식 단체도 아니고, 동창 모임이 나서는것에 아쉬운 마음이 생기네요.
지금의 감리교 사태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선중에는, 학연싸움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분명히 있는데, 목원신학82동기모임이 똑같은 일을 했다면, 그래도 이해가 되겠는데, 감신82동기모임이 나선다니까, 모양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1000명대회를 연다고 하는데, 감신의 기득권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감신출신 동창들은, 어느 정도 참석할것이고, 그래서 1000명은 쉽게 넘을 것입니다. 문제는 지난번에 800명이 훨씬 넘는 감리교총대들이 참석한 모임은, 1000명 모이는 모임과는 비교도 안되는 의미있는 모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동기모임은 동기들의 우애에 관심을 가지시고, 앞장서는 몇사람들은, 동기모임의 이름을 빌려서 일하지 마시고, 다른 방법으로 일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기사는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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