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효과


‘테레사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봉사하는 즐거움에 대해 한 연구기관에서 흥미로운 조사를 했습니다. 돈을 받는 노동을 한 사람들과, 아무런 대가 없이 봉사에 참여한 두 그룹을 대상으로 사후 체내 면역 기능의 변화를 알아본 것입니다. 그 결과 무료 봉사활동을 한 사람들의 면역 기능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실험은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이번에는 마더 테레사의 전기를 읽게 한 후 인체의 변화를 조사했는데 수치는 다르지만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비록 봉사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면역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거나 그런 행위에 감동받은 일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살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존재는 남들이 베풀어준 사랑의 결과요, 열매입니다. 그 사랑을 세상에 다시 돌려주지 않고서 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는 어렵습니다...(신경하)

“누가 더 높으냐? 밥상 앞에 앉은 사람이냐? 시중드는 사람이냐?
밥상 앞에 앉은 사람이 아니냐? 나는 시중드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 와 있다.”
- 《성경》 누가복음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