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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지 않을까?사랑하면 길이 보인다.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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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4월 20일 (월) 12:35:18
최종편집 : 2009년 04월 21일 (화) 17:40:07 [조회수 : 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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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회가 끝나고 모든 회원들이 삶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삼남연회에서는 감리교회 현실이 너무 아파 '아프다'는 소리가 들렸다.

 

한국감리교회 역사상 가장 아픈 일을 겪고 있는데

신음 소리도 들리지않는다.

죽으면 소리를 내지 못하니 그런 것일까?

 

비가 오고 있다.

하늘이  울고 있는 것일까?

고수철 측과 김국도 측이 서로 법통이라고 싸우고 있는 것인가?

그런데 대부분의 감리교회 속한 사람들이 침묵을 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감리교회의 타락에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까?

 

반듯하게 목회하며 자기의 길을 가는 후배목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가다 그 길을 막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때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나에게 반문을 했다.

 

나는 아니지만 감리교회가 유린을 당하고 있는데 침묵이 가능할까?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기 때문일까?

개죽음을 당해서도 안되지만 비겁해도 안된다.

그리고 기회주의자가 되면 더욱 안되는 것이 아닐까?

 

어느 예언자가 소돔과 고모라 성을 향해 회개하라고 외치고 있었다.

3년이 넘도록 회개를 촉구했으나 소돔과 고모라 성은 더욱 타락해 갔다.

아무도 듣는 사람이 없는데 매일 소돔과 성을 향해 회개하라 외치는 예언자가

너무 딱해서 지나가던 노인이 한마디를 했다.

"여보시요, 아무리 외쳐도 듣지를 않는데 그만 하시요."

그러자 예언자가 대답을 했다.

"이렇게 외치지 않으면 나도 타락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나는 오늘 누구인가?

주님의 몸인 교회가 중병에 걸려 너무 아파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있다.

아직 연회가 끝나지 않은 연회들이 있다.

어떤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사랑하면 길이 보인다.

한국감리교회를 향한 나의 사랑이 부족한 모양이다.

아직 길이 보이지 않는다.

오늘도 주님이 가신 길을 찾아 따라 가야겠지.

길 없는 곳에서 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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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222.234.252.117)
2009-04-21 20:15:12
존경하는 목사님
평소에 허종 목사님을 존경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테레사 수녀님이 한국에도 계시구나하는 생각을 심어주신 목사님을 바라볼 때면 한 없는 신뢰와 존경을 보내면서도 또한 안따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목사님은 한국 기독교를 사랑하시고 또한 감리교회도 목숨처럼 사랑하시는 줄 압니다. 그러하시기에 진정한 개혁을 말씀하시고 행동하시는 줄 압니다.
목사님의 마음은 충분히 알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개혁되지도 않을뿐더러,설사 개혁된다고 해도 그 나물의 그 밥이란 한게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권력관게로 형성되어진 교계를 순수한 신앙의 힘으로,기도로,양심으로는 절대로 못 바꿈니다.
일종의 정치니까요.
목사님꺼서도 잘 아시지만 2000년전의 유대성전도 지금의 한국교회모습이었나 봅니다.
예수께서는 성전을 쓸어 엎으시지 않으셨잖습니까? 그러다가 그 권력자들에 의해 십자가에 달리시구요.
지금 예수님게서 한국교회에 오시면 독 같이 십자가에 매달겁니다.
이런 기독교는 개혁이 아니고, 판 자체를 깨끗이 쓸어 버리고 다시 세우는 길 밖에 없어 보입니다. 기독교가 저지른 죄악과 오류에 반성하지 못 하는 기독교는 그 자체로 사탄입니다.
진정한 회개란 패러다임의 전환입니다. 회개없이 새출발이 불가능하듯,오류를 직시하지 않으면 진리란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한국교회란 굿당에서 춤추는 교단의 지도자라는 무당이 휘두르는 칼에 목사님이 상처받지 않을까하는 점입니다. 목사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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