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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철은 사과하고 김국도는 회개하라허가 낸 용역이든 공권력이던, 어떤 이유에서는 물리적인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잘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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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4월 14일 (화) 10:35:20
최종편집 : 2009년 04월 14일 (화) 11:21:43 [조회수 : 3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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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철은 사과하고 김국도는 회개하라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허가 낸 용역이든 공권력이던, 어떤 이유에서는 물리적인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잘못이다. 그럴만한 이유와 정당성은 충분하게 있을 수가 있다. <그래도 나는 떳떳하다>고 말하면 그 누구는 스스로 <떳떳하다>고 말 안하나. 불법총회 이전부터 <어머니 감리교회>를 유린한 인간들도 다 지들 나름대로는 찢어진 게 입이라고 <나는 당당하고 떳떳하다, 어디 한번 늬들 가운데 죄 없는 놈들은 돌 던져봐라>하고 짖었다. 그런데 그 부류들과 똑같은 논리로 <나는 당당하고 떳떳하다, 어디 한번 늬들 가운데 죄 없는 놈들은 돌 던져봐라>해서는 저들을 이길 수 없다.
부활절, 어떤 이유로든지, 이 사태를 유발한 고수철감독회장님! 이유불문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앞에 사과하십시오!
적반하장아리는 게 있다. 세상에 제일 역겨운 게, 지가 가진 흠이 10개인 넘이 상대의 흠 하나를 봤다고 개 거품을 물면서 그 흠 하나를 물고 늘어지는 거다.
솔직하게 김국도목사 축에 있는 인간들은 그동안 할 말이 없어 조용하게 지낼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감게에서 사라진 이유는 당연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사실 김국도목사측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일한 아름다움(?)이란 그런 것이었다. 그나마 양심이 있으니, 차마 앞에 나서지 못하고 뒤로 물러서있는 아름다움, 나는 그 점만큼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었다.-물론 이래저래 얽힌 것 때문에 계속 떠들고 나선 인간들도 있지만, 이해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충성심을 확인시켜야줘야 하는 그대들의 입지-불쌍하지만 나는 충분하게 헤아리고 이해할 수 있다.
그동안 김국도측의 침묵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아품은 그 가슴이 문드러지고, 그 삶은 헉헉 대며 피똥을 싸고 있는데, 축도 한번에 3천만원을 내지른 그 부류들이 입이 있어도 뭔 할 말이 있었겠나.
영성이 뭔가, 우리 심령 안에 차지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분량이 영성이다. 몸의 중심이 어디인가. 가슴? 뇌? 밥통? 다 아니다. 몸의 중심은 아픔이 있는 곳이다. 왜내고? 몰라서 묻나. 아픔에는 온 몸의 신경이 집중되는 거다. 누구 그렇게 하라 해서 그곳으로 집중되는 것이 아니다. 새끼발가락이 상처로 고통을 겪으면 내 몸의 중심은 당연히 새끼발가락이 되는 거다. 거기로 온 고통의 신경이 다 쏠리니깐. 이 당연한 걸 아니라고 부정하지는 못하겠지.
마자교회 목회자들의 고통은 우리 감리교회의 중심이다. 그 중심에 감리교회의 모든 관심과 역량과 힘이 모아져서 그들의 아픔이, 상처가 기쁨으로 바뀌는 것이 영성이고, 말씀이고 생명운동의 법칙이다. 그런데 그 고통을 외면한 채, 축도 한번에 3천만원을 집어줬다. 입이 열 개라도,그 입 닫고 석고대죄하고 회개부터 하라. 그리고 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 게 순서상 맞다. 축도 한번에 300만원 주고, 이후에 3천만원을 보낸 그 부류 인간들이 무슨 낯짝으로, 개거품을 무나. 염치가 쥐뿔이라도 있다면 계속 입을 닫고 침묵으로 그냥 가야지.
짓밟히고 유린당한 어머니 감리교회를 보듬고 절통함으로 촉구한다.
먼저, 부활절에 본부에 물리력을 행사한 이들은 불문곡직하고 사과하라. 한 번의 실수도 실수는 실수이다. 그 실수를 실수라고 인정하고 따갑게 자신을 성찰하라. 개가 사람을 문다고 사람이 개를 무는 건 어떤 이유로든지 정당해질 수 없다. 그리고 제발 부탁하노니, 고수철감독회장측에서는 지금이라도 다른 방법으로, 감리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긍정적인 가치를 들고 나서서 감리교에 호소하라. 이 사태가 썩을 대로 썩은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확신을 감리교공동체가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이것이 썩은 감리교회가 다시 소생하는 길이다>라고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비전을 들고 나가서 승부를 하라. 그 길만이 고감독회장의 지도력이 서는 길이고, 고감독회장의 지도력이 서야만 감리교사태가 해결될 수 있다. 물리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것은 유혹이고, 자멸의 길이다. 이점을 고수철감독회장측은-솔직하게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따갑고 진지하게 성찰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까마귀가 백로가 될 수 없다. 아닌 건 아니다.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건, 수없이 폭력에 폭력을 이어가고, 그래서 개판에 개판을 만들어가던 그 부류들이 상대의 한번 실수에 대해서 개떼처럼 달겨들어 물어뜯는 건 정말 두눈뜨고 봐주기가 역겹다. 기본 상식이 있고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먼저 자기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를 헤아려 먼저 봐 야지. 그래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은, 김국도목사측은 가슴을 뜯어며 참회부터 하라. 지금까지 감리교회를 하수구에 처박아 놓고 작신작신 밟아놓은 주제에 뭔 염치로 그렇게 개떼처럼 들고 일어나서 왕왕거리나. 그렇게 왕왕거리면서 스스로 자기모습을 생각하면 뒤꼭지가 간지럽지 않나.
그동안 숨죽이고 있다가 갑자기 개떼처럼 나타나 왕왕 짖어 대는 그대들, 회개없는 그대들! 정말 봐주기 역겹다.
감독회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만 있다면 감리교회가 한줌 재만 남아도 좋다는 김국도목사! 지금 당신이 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스스로 옷을 찢으며 회개하는 거다. 당신을 사로잡고 있는 맘몬우상의 악령으로부터 당신이 구원받는 길은 참회뿐이라는 걸 정말 모르나.
감리교사태와 모든 조직 폭력의 시원이자 원인 제공자 김국도목사는 회개하라!
김목사와 수하들은 감리교회를 더 유린하지 말고 지금 본부에서 당장 철수하라!
감리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수하들을 위하여 제발 부탁하노니
이제 어머니 감리교회를 그만 능욕하고 당신들은 당신들의 길로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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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실이
(61.106.203.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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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준자이 |
아래 고슬이님, 워째 수준이 그 모양입니까?
아무에게나 막말, 반말, 비정거림...
김국*를 위하여 애쓰는 것 같은데 고슬이씨가 그러면 그럴수록 김국*목사체면 깎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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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84.178.25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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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존의 길은 없는가?? |
냉전의 시대를 기억하십니까?? 어느 시대나 '긴장'과 '갈등'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힘겨루기'가 되면 직접 부닥치지는 않더라도 '대리전'을 통해 자신들의 저력을 뽑냅니다.
상대에게 존재의 힘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후에는 '큰놈'들은 서로 시시덕
거리는데 '대리인'들은 아직도 서로에게 분함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될까 걱정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향해 "애들아, 지구를 떠나거라!!!" 해도, 저는 남으면서 너는 나가라니
말이 않됩니다. 그래서 공허해 집니다. 할 수있는 길은 '공존을 위한 대화'밖에는 없습니다.
숨기고 있는 '원자폭탄'을 자꾸 터트려서는 '평화로움'을 얻을 수 없습니다.
살아 숨쉬는 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나말고 우리가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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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호
(118.223.26.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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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개혁인사가 개혁을 말하니 소가 웃다. |
대전빈들감리교회를 반토막내고,
여기서는 개혁의 기수인양
제발 자숙하시지
그리 성급하여
이름을 드려내야 한단 말인가.
감리교단에
양심있고, 정말 목사다운 목사가 그리없는가
그런 분이 나서 말한다면
누구나 수긍할텐데...
이제 나도
당당뉴스를 지워야 하나
가장 반개혁자인 목사가 개혁을 부르짖으니...
그걸 그냥 그대로 메인에 채우는 당당..
개혁의 이름이 자꾸 멀어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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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84.178.25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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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안나가나... |
양비론이 아님을 잘 압니다.
오래전 그래도 꽤 큰 절을 놓고 싸움을 벌이다가 살인이 벌어졌던 사건이 있었죠?
그후에 여론이 일어 불교계전체가 휘청거렸던 일 말이죠. 하물며 개체교회도 아니고
교단본부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저급한 방법으로 해결하려한 것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격'과 '품위'를 잃게되면 안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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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교회
(218.147.148.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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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에 돈이 닿지 말아야하는데. |
| 권력과 돈의 중심의 자리. 누가 앉든 위험하다고 생각되네요. 서로 자기는 깨끗하다고 광분하는 모습에 정말 역겨운 마음 가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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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복목사
(58.236.6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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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목사님! 피를 토하는 듯한 글에 감동이 옵니다. |
사실 부활절 밤에 kd측과 고수철 감독회장님 측에서 온 문자를 보면서 괴로와 밤잠을 설쳤는데
우리 사랑하는 남목사님은 글로 표현 하셨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고 마음을 적시며 갑니다.
메마른 광야에 타는 목마름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는 글이라고 봅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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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98.212.19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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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것이 침묵인지 |
| 김국도측이 도대체 무슨 침묵을 했다는것인지요? 우수운 글쓰기시로군요. 본부에 한번이라도 가보시고 이런글을 쓰시는것이지요? 그냥 인터넷에 올라다니는 자료만 보고 소문만 듣고 글을 쓰시는 것은 참 경솔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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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한
(211.62.84.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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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는 여러차례 용역을 부르게 될 것이다. |
감리회본부는 용역을 사용하여 김국도 측의 행패를 응징했다.
앞으로도 불법 측이 본격적으로 행패를 부리면 용역을 불러 본부에 쓸데없이 앉아있는 자들을 더 강하게 응징할 것이다.
쓰잘데 없이 앉아서 얻어터지지 말고 스스로 자진해서 해산하라.
이제는 봐줄 것도 없다.
대화도, 법도 모르는 인간들에게는 매가 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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