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인 12시 직전 용역을 보강하려는 감리교본부 회관관리부 측과 김국도 목사측 간에 큰 충돌이 예상되자 일단 양쪽이 인원을 빼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국도 목사 측 사람들이 진치고 있는 판에 용역을 보강하려다가 더큰 충돌이 예상되자 경찰이 둘을 갈라 놓았고, 결국 회관관리부 부장 조병추장로와 김국도 목사 측 조형래 목사 간에 더이상의 건물 피해와 입주자 피해를 방지하기로 협의한 것이다.

하여 양측이 인원을 즉각 철수시키고 16층 감리교본부는 개방하여 김국도 목사 측의 행정기획실 출입을 자유롭게 보장하는 반면 김국도 목사 측 인사들이 다른 국이나 부서와 직원들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 경의 충돌때 소화전으로 쏟아져 내린 물은 11층까지 흘러내린 상태이고 현재 회관관리부의 직원들은 청소작업에 들어갔으며  양측은 진정된 상태에서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12:41분 현재 서로 가해자를 찾겠다고 아직 철수하지 않고 있으나 곧 양측 철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의 송양현 기자가 전하고 있다. 양측은 1:10 현재 행정기획실에 김국도 측 인사 20여명을 남긴 채 철수했다. 현장은 아수라장에 난장판이다.

1:20분 경 합의하에 철수하는 과정에서 일부 김국도 목사측 목회자와 용역업체간의 치열한 몸싸움으로 인해 양측이 고소에 들어갔으며 현재 경찰서에서 조사중이다. 당당뉴스 송양현기자도 철수했다. 어제는 부활절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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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국 아래 방향 15층 ⓒ 당당뉴스 송양현

▲ 선교국 아래 14층과 15층 사이 ⓒ 당당뉴스 송양현

▲ 15층과 16층 사이에 보이는 화장실 문짝 ⓒ 당당뉴스 송양현

▲ 회의실 방향 16층 ⓒ 당당뉴스 송양현

▲ 회의실쪽 16층 비상구를 막아버렸다 ⓒ 당당뉴스 송양현

▲ 16층 로비 ⓒ 당당뉴스 송양현

▲ 역사자료실과 출판국 중간에 있던 책장이 사라져버린... ⓒ 당당뉴스 송양현

▲ 선교국 앞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모든 바닥에 물이 흥건했다. / 소화전을 사용한 모습 ⓒ 당당뉴스 송양현

▲ 문열린 사무국 / 쎄콤이 작동하며 계속해서 경고등이 켜졌다 ⓒ 당당뉴스 송양현

▲ 낙서된 고시문... ⓒ 당당뉴스 송양현

▲ 1층로비에서의 실랑이 / 서로 소화기에 맞았다고 양측이 주장하며... ⓒ 당당뉴스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