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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감리교 입법총회와 '장정개악'을 우려하며개혁세력과 기독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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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0월 17일 (월) 00:00:00 [조회수 : 3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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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기독교 방송(CBS, ch-46)에서는 뉴스 말미에 기감의 장정 개정 뉴스를 보도했다. 목요기도회등 감리교 중진 목회자들이 10월 입법 총회를 앞두고 현 장정이 개악될 우려가 있다는 취지로 보도되었다. 희망 연대의 김성복목사가 거명되었고 기사는 관련 사진으로 처리되었을 뿐 직접 취재된 기사는 아닌 것 같았다.
어찌되었건 21세기에 들어서 몇 가지 중요한 감리교의 새로운 방향성은 이제 제주에서 시작되게 되었다. 제주는 흔히 우리에게 해외(海外)-바다 건너에 있기에-처럼 여겨졌고 그도 그럴 것이 장로교의 이기풍은 1907년 최초로 이미 제주도에 선교사(宣敎師)-선교사는 엄밀히 말해서 외국(다른 나라와 문화)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를 파송하고 있다. 그 역사적인 제주에서 10월24일~27일까지 한국의 2대교단인 기감이 총회를 열고 특히 26일은 제주 선교의 날이기도 하다.
정성학 목사의 기적의 교회에서 열리게 될 제주 입법총회에서 우리는 몇 가지 새로운 비젼선언을 할 필요가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 의해 제기되었던 교회개혁과 선교개혁을 위한 의미심장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 이번에 나와야 한다. 감리교의 강령은 웨슬레의 회심에서 출발하며 성서,체험,전통,이성은 감리교의 네 가지 기둥이다. 세계를 나의 교구(The World is My parish)라고 선포한 웨슬레는 몇 가지 한계를 지녔지만 웨슬레를 이은 수 많은 사람들 때문에 지금 감리교회는 성장하고 성숙해 왔다.
나는 감리교에서 자랐고 성장했고 아직도 감리교회가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첫째는, 감리교회는 선교지향적인 교회이다.
둘째로, 감리교회는 사회와의 교감을 가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이다.
셋째로, 감리교회의 민주적 의사 결정과 교회개혁을 향한 의지와 열망은 시대적 요청을 담고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
몇 가지 쟁점들이 올라와서 논란이 예상된다. 감독회장의 임기 전 후의 교회담임 문제와 퇴임후 예우문제, 장로 은퇴후 예우문제, 100명이하 입교인 교회에 부목(수련목) 파송 제한, 부부사역자 같은 교회 사역 제한등... 이런 문제들도 충분한 토론과 특별히 기도로 최선의 논의와 결정을 이루어야 한다. 모든 회의와 진행에서 플렉서블(Flexible,유연성)할 것을 권한다. 절대적인 법도 규범도 없다.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 앞에서 우리가 거룩한 사제요,제사장이며 거룩한 나라로 부르심을 받고 있고 이 시대의 구원..오늘의 구원..을 위해 영적인 책임과 도덕적,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우리가 결정하고 선택하는 모든 일들은 우리의 후세와 종국에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자세로 모든 일을 진행하길 기도한다.
10월 총회와 제주 선교대회에 참가하고 위해서 기도하는 모든 감리교회 성도들과 교회 및 관심과 사랑으로 개혁의 열정으로 함께 하는 모든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길 축원한다.
청주에서
김바울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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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회는 새로운 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선교 비젼과 교회개혁을 명령받고 있으며 그 일은 제주,기적의 교회에서 시작될 것을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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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에서 바라본 제주의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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