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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찰청, 현지 선교사들에게 지도교수 신분증 발급해
감리교 경찰선교회, 필리핀 경찰청과 자매결연, 팔라완 주립교도소와 바탁부족 공동체도 방문
지난 달 3월 16일 감리교 경찰 선교회는 필리핀 경찰청과 자매결연 및 선교활동을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회장 백 문현 목사, 장 광영 목사, 한 정호 목사를 포함하여 23명이 필리핀 마닐라를 향해 출발했다. 이번 행사 목적은 글로벌 시대에 필리핀 경찰청과 자매결연을 통해 국제교류, 상호협력, 경찰 선교 및 필리핀 현지 선교사에게 명예경찰 위촉하기 위함 이었다. 필리핀 방문은 감리교 경찰 선교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경찰청과 감리교단 선교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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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리교 경찰선교회 회원들과 필리핀 경찰 간부와 입회 변호사 등과 함께 |
현지에서 열린 필리핀 경찰청에서의 자매결연 공식 행사에는 경찰청 청관계자와 법무변호사 입회하고 감리교 경찰선교회 일행과 감리교 현지선교사 등 총 50명 정도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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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경찰로부터 지도교수 위촉 신분증을 받은 필리핀 선교사들과 함께 |
원래 감리교 경찰선교회는 필리핀 경찰청에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감리교 현지선교사의 명예경찰 위촉을 요청했는데 자매결연 행사장에서 필리핀경찰청은 명예경찰이 아닌, 경찰청 간부들을 지도하는 지도교수로 위촉하기로 하였고 행사에 참석한 현지 감리교선교사들 전원에게 신분증을 발급하였다.
이 신분증은 필리핀 현지에서의 선교사역에 큰 힘과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자매결연 공식 행사 후 방문자 일행과 감리교 현지 선교사, 필리핀 경찰청 관계자 참석자들은 시내로 나와 저녁만찬을 하였고 선교 물품 -속회공과, 하늘양식, 의류, 비타민C, 타올, 개인선교비 등을 전달하였다.
팔라완 섬 주립교도소와 바탁부족 공동체도 방문하고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공식행사 후 선교활동을 위해 꿈의 섬이라 불리는,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태고의 자연의 신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섬 팔라완으로 이동했다. 팔라완에 도착 했을 때 현지 공항에 선교사와 신학생과 현지 교회의 청년들 10여명이 플랜카드를 흔들며 그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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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라완 섬의 숙소에서 |
팔라완 방문 첫날엔 지프니를 이용해 이나가완 주립 교도소를 방문, 2시간 이동해 찬양과 예배를 드렸다. 이 교도소는 감옥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담장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농장(섬)에서 감시인 없이 스스로 일하면서 복역하며 900여명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그 교도소 안의 사람들로 구성된 보컬그룹의 열정적인 찬양과 현지 신학생들의 연극, 우리 일행의 마술과 요들송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면서 진한 유대와 교류,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예배를 드리면서 피부와 언어와 생활은 달라도 우리 모두는 예수 안에서 하나임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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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라완 섬 시장이 주최한 저녁만찬 공연 |
예배 후 교도소에서 준비한 통돼지 바베큐와 2마리, 음식, 열대과일 등을 대접받었으며 감리교 경찰선교회는 교도소 측에 사전에 300불과 현지에서 선교비 200불, 준비한 위문품, 옷과 수건 등을 전달하였다. 이에 보답으로 수감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등긁이를 우리일행 개개인의 이름을 새겨 선물로 숙소에 보내왔다. 그 후 팔라완 시내로 돌아와 현지 초교파로 한국선교사들과 함께 팔라완 시장이 주최한 저녁 만찬과 필리핀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교류하였다.
팔라완 방문 두 번째 날은 유네스코 10대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타본 동굴을 탐방하고, 선교지 문화탐방으로 바탁 부족 공동체를 방문하였다. 이 부족은 500여명이 독특한 생활양식으로 살고 있으며 점점 사라져가는 부족이다.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추장의 소개와 민속의식 노래와 춤을 참관하고 준비한 음식을 같이 나눴으며, 부족기금으로 사전에 200불, 현지에서 100불을 후원하였다.
그 밖에도 이나가완 주립 교도소에서 즉석으로 드럼 세트를 기증하기로 약속하신 목사님과,
수고하신 현지 감리교 선교사에게 즉석에서 모금하여 후원금 110만원과 선교물품을 전달하였고,
매달 선교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2분의 목사님이 있었다. 현지 신학교 학생들에게도 200불을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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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경찰선교회는
경찰선교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예수운동 성령운동에 있습니다.
이 번 행사를 위해 관심갖고 기도와 후원해 주신
감리교 경찰선교회 300교회 회원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해외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은 무엇보다 물적, 인적자원이 필요합니다.
글로벌시대에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점차 늘려갈 계획입니다
감리교단과 교회가 관심을 갖고 기도와 정책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번 행사가 아무 사고 없이 잘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감리교 경찰선교회 백동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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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감리교 경찰선교회의 백동현 목사가 관련 자료와 사진을 제공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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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채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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