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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2월 16일 (월) 23:50:55
최종편집 : 2009년 02월 17일 (화) 00:11:04 [조회수 : 2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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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한마디
목사가 설교를 하고 나면 신자들이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하고 덕담을 합니다. 이런 격려 덕분에 더 힘을 내게 마련입니다. 궂은일에는 “저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또 의외의 일에는 “다 하나님의 뜻이지요”라고 말하는 것도 보기 좋습니다. 내 공로 대신에 은혜를, 내 의지보다 기도를, 그리고 내 생각에 앞서 뜻을 묻는 것은 올바른 신앙의 태도입니다.
남보다 말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 말의 책임과 실수에 관계된 뼈저린 기억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실천도 못할 말을 늘어놓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말을 아낄 수는 없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 흐뭇한 격려의 말, 과장된 칭찬의 말이 행여 말만의 생색에 그칠지언정 듣는 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스스로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변화시키는 한마디 말은 깊은 침묵 속에서 다듬어집니다. 정직한 말 한마디는 자성의 진통 속에서 제련됩니다. 헤프지 않은 절제된 말과 절절이 담아낸 애정 어린 표현들은 자신을 미덥게 합니다. 성숙한 언어생활로 우리는 신실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신경하)
“친절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
- 톨스토이(Aleksei Nikolaevich Tolst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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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아침 1분>> 신경하 지음 / 2008.10.20 은행나무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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