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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목회 세미나 현장] 시작하는 예배부터 다르다2월9일 오후3시부터 2월11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40여명의 참가자들 모여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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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2월 09일 (월) 15:04:04
최종편집 : 2009년 02월 16일 (월) 18:55:41 [조회수 : 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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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추가 / 2.9 오후 9:20

홍정수 박사의 강연 '탐욕과 공포의 시대에서 우리의 희망 예수'을 들은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 후 7시부터 둘러 모여 간단하게 각자의 소개를 한 후 예상보다 참석자들이 많은 관계로 홍정수 박사와 김준우교수, 한인철 목사가 인도하는 3 그룹으로 나누어 '주제가 있는 자기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왜 전국 곳곳에서, 여러가지로 다양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여기에 모여서 함께 깊은 고민을 하는 것일까? 각자 돌아가며 예수 믿은 이야기와 현재의 삶과 서로의 꿈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미 시간은 다되었으나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소개의 시간이 끝나면 자유시간이다.  

   

   

   

   

   

당당뉴스 운영자는 모처럼 한국기독교연구소가 주최하는 제7회 예수목회세미나에 참여하여 세미나에서 되어진 내용을 전달합니다.

예수 목회 세미나는 개회 예배부터 달랐다.  성실교회 이정훈 목사가 마련한 예배를 위해 정면에는 성실교회 김수은(예배공간설치 미술가)님이 디자인한 예배센터가 마련되었다. 노래를 배우고 서로 인사하며 예배센터를 장식하고 3시에 김준우 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하였다.

김광철목사가 기도하고 함인숙 목사가 성경(베드로후서 3:4-8) 봉독하고 순천 씨알교회 한성수 목사가 설교를 한다. 설교내용 요약과 동영상은 나중에 편집되는대로 올린다. 

예배센터엔 둥그런 대보름달이 떠올랐다. 대보름을 기다리면서 정초부터 이나 세밑부터 위는 이모저모로 어련 이웃들을 돌아보던 대보름달 이야기를 홍정수교수, 노경신 목사, 김오성 목사가 나와서 대보름 덕당을 나눈 후 대보름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구체적으로 섬길 결심을 적은 종이를 봉헌하고 최소영목사가 봉헌기도를 했다.

 "탐욕과 공포의 시대에서 우리의 희망 예수"  에수 목회 세미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예배시작 때만 해도 40여명쯤 이었는데 어느덧 60명이 넘고 자리가 부족하다. 이제 진행을 맡은 연대 교목 한인철 목사가 나와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숙소가 부족해서 큰일이란다. 참석자를 간단히 소개하다.

한성수 목사 설교(하늘씨앗교회) 베드로후서 3:4-8 / “이단도 불사해야”

 

천박한 개신교회를 보면서 마음이 안타깝다. 개신교회의 천박성은 구조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이미 대책이 없을 지경이 됐다. 이런 시대에 예수목회를 고민하는 이들은 이단으로 몰리는 것도 기꺼이 각오했으면 좋겠다.

이 본문으로 설교를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외면하고 싶은 말씀이지만 내버릴 수 없는 기독교의 역사이다. 성서의 과거라는 지평을 오늘이라는 상황과 융합하면 미래의 융합이 일어날 것이다. 예수를 죽여 놓고 밥그릇 놓고 구걸하는 목회의 시대에 미래적 융합을 이뤄낼 수 있다면 그것이 예수목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예수목회 세미나는 혼자 할 수 없다.

이 예수목회세미나가 이단이라고 불리는 위협까지도 불사할 수 있는 동지들의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방현섭)

   
▲ 예배공간설치 미술가 김수은님이 디자인한 예배센터 ⓒ 이필완

   
▲ 설교해준 한성수목사
   
   
▲ 예배 중에 보름달이 떠올랐다
   
▲ 예배센터를 디자인한 성실교회 김수은 선생이 의미를 설명했다
   
▲ 휴식

회예배

2009년 2월 9일 오후 3시 인도 ; 김준우 소장

 

■ 예배준비(10분)

노래 ; 오랜만에 만난 벗들, 처음 보는 이들과 어울려 앉아 즐거운 노래를 합창한다. 가능하면 익숙하고 쉬운 노래, 그리고 주제에 맞는 ‘우리의 희망 예수님’을 찬양하는 노래들을 골라서 부르면 좋겠다.
사귐 ; 인도자가 회중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가까이 앉은 이들끼리 인사시킨다. 주제어 “우리의 희망 예수!”를 인사말로 써도 좋겠다.
준비 ; 봉헌 때 쓸, 대보름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구체적으로 섬길 결심 하나씩 종이에 적어둔다.
장식
; 탐욕과 공포의 시대를 상징하는 어두운 잿빛 천을 전면에(혹은 측면에) 건다.
노래 ; 예배 때 부를 새 노래를 익힌다. [(‘잔치에 부르는 노래(채일손)’, ‘예수님은 옹달샘(홍보연)’)]

 

■ 예배마당 1(30분) ; “탐욕과 공포의 시대에∼”

소 주 제 ; “∼돌무덤과 같은 아둘람 동굴로”

소주제본문 ;1(골 3:5b) 탐욕은 우상숭배입니다.(표준새번역)

2(삼상 22:1-2) 1. 다윗은 거기에서 떠나, 아둘람 굴속으로 몸을 피하였다. 그러자 형들과 온 집안이 그 소식을 듣고, 그 곳으로 내려가, 그에게 이르렀다. 2. 그들뿐만이 아니라, 압제를 받는 사람들과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도, 모두 다윗의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이렇게 해서 다윗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사백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를 따랐다.(표준새번역)

분 위 기 ; 나만 알고 약한 남을 짓밟는 탐욕과 공포로 오염된 약육강식의 더러운 시대. 돌무덤은 그 더러운 시대로부터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며, 그 더러운 시대를 피한 아둘람동굴일 수도 있으며, 박해를 피해 모인 처음교회의 지하무덤 일수도 있다. 그러므로 어둡지만 희망의 씨앗이 거기 있다.  

초 대 사 ; 인도자

입춘도 지났는데, 아직 겨울입니다. 날이 추워 겨울이 아니라 세상이 온통 겨울투성입니다. 기울어가는 자본주의체제의 대안을 찾지 못한 채 세계경제가 얼어붙었습니다.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기초가 이렇게 흔들리는 마당인데도, 아직도 탐욕에 눈이 먼 사람들 때문에 초록별 지구자연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몇 몇 기득권층에만 충실한 권력자들의 해묵은 냉전주의로 남과 북의 가느다란 오작교마저 사위어가고 있습니다. 이 얼어붙은 겨울나라에 뜨거운 불씨를 가득가득 담은 화로가 되어야 할 교회는 어디 있습니까? 아∼! 초심을 잃은 교회들은 이미 성령의 불이 꺼져가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 아니라는 말이 나도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탐욕이 우상숭배임에도 교회가 탐욕에 눈이 멀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탐욕에 눈 어두운 거짓교회가 대세인 세상, 이 탐욕과 공포의 시대에서, 하나님은 지금, 아직 꺼지지 않는 성령의 불씨를 가슴에 품은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돈이 아니라 권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에 희망을 거는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비록 여기는 아둘람 굴처럼 초라해 보이는 곳이지만, 처음교회의 카타쿰 정신, 우리 주 예수님의 케노시스의 신비가 가득한 자리입니다. 우리 함께 목소리 높여 노래합시다. 힘차게 노래 부르며 예배를 시작합시다. 

찬 양 ; 다함께

신앙고백 ; (사도신경) 다함께 

기 도 ; 맡은이 

성경봉독 ; (베드로후서 3:4-8) 맡은이

4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어디 갔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만물은 창조 때부터 그러하였듯이 그냥 그대로다." 5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늘이 오랜 옛날부터 있었고,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말미암아 형성되었다는 것과, 6 또 물로 그 때 세계가 홍수에 잠겨 망하여 버렸다는 사실을, 그들이 일부러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7 그러나 지금 있는 하늘과 땅도 불사르기 위하여 그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고 있으며, 경건하지 못한 자들이 심판을 받아 멸망을 당할 날까지 유지됩니다. 8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설 교 ; 한성수 목사

“이단도 불사해야”  

찬 양 ; (383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다함께

1.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 이 신앙 생각할 때에 기쁨이 충만하도다.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2. 옥중에 매인 성도나 양심은 자유 얻었네우리도 고난 받으면 죽어도 영광 되겠네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3. 성도의 신앙 본받아 원수도 사랑하겠네인자한 언어행실로 이 신앙 전파 하리라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예배마당 2(10분) ; “우리의 희망 예수”

소 주 제 ; “예수닮은 대보름, 그 밝은 공동체성 회복”

소주제본문 ; 1. (잠11:24-25) 남에게 나누어 주는데도 더욱 부유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땅히 쓸 것까지 아끼는데도 가난해지는 사람이 있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부유해지고, 남에게 마실 물을 주면, 자신도 갈증을 면한다.2. (엡2:1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분 위 기 ; 대보름은, 설과 한가위와 달리 차례(茶禮)가 없기 때문에, 근대화 과정의 공휴일 정책에서 밀려나 이젠 그저 무심히 지나쳐버리는 절일(節日)로 전락했다. 그럼에도 대보름은, 카니발 부럽지 않은 가장 큰 우리 마을공동체의 축제였다. 마침 대보름을 맞는 오늘, 대보름에 소복이 담긴 밝고 맑은 공동체성을 기억하고, 거기 한국교회 예배의 밑힘인 공동체성, 바로 한몸 회복의 정수(精髓), 예수의 십자가 꽃이 활짝 필 밝은 꿈을 담아본다. 

덕 담 1 ; 인도자

오늘은 마침 정월대보름날입니다. 지금은 많이 잃어버렸지만, 원래 우리 어른들께선 대보름을 매우 큰 날로 즐겼습니다. 설은 오히려 대보름 잔치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날 정도로 여겼을 만큼 대보름은 온 마을, 온 나라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었습니다. 대보름을 기다리면서 정초부터, 아니 세밑부터 우리는 이모저모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내 살 같고 피 같은 먹을거리를 나누고 정을 나누는 미풍양속이 즐비하였습니다. 탐욕과 공포의 시대에서 우리의 희망 예수를 꿈꾸는 이 자리에, 저 크고 환한 우리 대보름달에 담긴 복스러운 옛 이야기보따리들을 하나하나 풀어봅시다. 이렇게 하나하나 나누다보면 우리 안에 예수의 미소가 더 환하게 차오를 것입니다. 아먼!(아무렴!)

(* 덕담1 마치면서 걸개 천 위 오른쪽이나 왼쪽에 대보름달을 붙인다) 

덕 담 2 ; 여럿이 (한마디씩 - 12명 내외)

(대보름정신 경험담을 중심으로)  

봉 헌 ; 다함께

(대보름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구체적으로 섬길 결심을 적은 종이를 봉헌)  

봉헌찬양 ; 다함께(3번 반복)  

봉헌기도 ; 맡은이 

말씀다짐 ; 인도자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그분께서 차려주신 멋진 잔치를 맛보았습니다. 밖에서 보기엔 초라한 동굴이었으나 작은 만큼 꽉 찬 자리에서 알찬 기운을 느끼고 나누었습니다. 지금 여기서 받은 밝고 선한 기운, 그 맑은 말씀을 여러분의 심장 깊숙이 새기십시오. 그리고 이 자리를 마무리할 때까지 그 말씀 반추하며 마침내 그 말씀에 나를 온전히 맡길 수 있기까지 되새기십시오. 그리고 며칠 뒤 여러분의 삶의 자리로 돌아갈 때 말씀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탐욕과 공포의 시대를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십시오. 우리의 희망 예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다함께 ; 아멘, 아멘, 우리의 희망 예수, 그 이름 임마누엘! (-아멘-) 

축 복 ; 맡은이 (혹은 다함께) 

뒤 풀 이 ; (폐회예배 순서를 미리 읽어봅시다. 특히 ‘내 신앙고백문’을 예배 전에 미리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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