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서는 철도공사 수도권서부지사(지사장 전우상)와 공동으로 서울성천감리교회(담임목사 김기택)․인천복지감리교회(담임목사 홍원영)․부천세광교회(담임목사 정중섭)․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회장 이순옥) 등 감리교회와 기업체 후원으로 백혈병투병후 치료가 완치된 아동과 가족을 비롯하여 인천,부평,부천 등 경인지역의 보육시설 원생 300여명을 태우고 오는 1월 19일(월)~20일(화) 무박2일 일정으로 ‘2009 정동진 해돋이 희망열차’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임석구(왼쪽) 이사장이 성천감리교회 담임목사 김기택감독으로부터 희망열차후원금을 전달받는 모습

지난 11일(주일)에는 이번 2009감리교회 희망열차여행을 위해 열차 1량씩을 교회의 이름으로 후원하는데 기꺼이 동참한 성천감리교회와 인천복지감리교회에서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임석구 이사장과 조정진 상임이사가 각각 참석한 가운데 희망열차후원금전달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편, 이날 열차 1량을 후원한 성천감리교회 김기택목사(前기감서울연회감독)는 “교회가 따로 예산을 편성하진 못했지만, 열차여행을 위해 권사님한분이 백만원을 흔쾌히 쾌척하여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개인적으로 참여키로하였으며, 300명을 태우고 출발하는 정동진희망열차 6량중 1량을 교회이름으로 후원하는 것이 무척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특별히 지난해 12월20일 보육시설아동 150명을 태우고 서울역에서 출발한 크리스마스산타열차여행에 열차 1량을 후원하는데 이어 이번 희망열차여행에도 기꺼이 열차 1량을 후원키로 결정한 인천복지감리교회 홍원영 목사는 “국가적으로 모두가 어려운이때에 소외된 이웃과 자라나는 보육시설아이들에게 가난을 대물림하지않기위하여 꿈과 희망을 주는일이라 생각하여 교회적으로 해마다 후원키로 결정하여 연례행사로 추진키로 하였으며, 오히려 성도들과 함께 기쁨과 보람을 갖는 귀한 기회가되었다”고 말하였다.

이날 희망열차 후원금 전달식예배에 참석한 임석구 이사장은 “이번 희망열차후원에 참여한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육시설아동들과 백혈병완치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한 2009 감리교회 희망열차여행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꺼이 감리교회와 성도들이 이일에 앞장서서 참여하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는 보육원시설아동 54명을 대상으로 2000년 1월 처음 희망열차여행을 시작으로 2007년과 2008년 각각 경인지역보육시설아동 300명을 태우고 정동진 해돋이 희망열차여행을 다녀온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49세)역곡역장의 뜻에 동참하는 일반기업체와 철도공사 수도권서부지사를 비롯하여 3개 감리교회와 여선교회의 후원으로 총6량으로 편성된 새마을호 전세열차를 임대하여다녀올 예정이다.

출발은 오는 19일(월) 저녁 후원교회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촬영과 함께 10시에 인천 주안역을 출발 부평과 역곡역을 경유하여 다음날 아침 정동진역에 도착, 해돋이를 보며 어린이들이 새해 소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강릉 통일공원 관람한후 태백산으로 이동해 눈썰매장과 석탄박물관을 관람하고 돌아올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