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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농업의 특성-식물의 완전성에 대하여[전석호 목사의 생명농업을 위한 강좌 3] 지산지소 순산순소의 원리에서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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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1월 03일 (토) 09:38:02
최종편집 : 2009년 02월 12일 (목) 13:38:34 [조회수 : 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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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명농업의 특성-2 (창세기 2장 7절, 3장 19절)

생명농업의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면은 식물의 완전성입니다.
(식물자체의 완전성-양분의 충만성입니다.)

식물의 완전성을 이해하는 데는 온도, 습도, 양분(비료,퇴비), 생기(성기), 정성(애정) 등등이 있는데 지난 호에서는 습도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온도의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현대 농업의 기술은 식물의 크기, 모양, 색깔, 당도, 향기, 맛, 냄새 등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데로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온도 하고 제초문제도 해결하기 위해서 요즘 농촌에서는 거의가 비닐을 사용하여 멀칭을 하고 있습니다. 온 들판이 비닐로 덥혀져 있습니다.

   

비닐의 사용이 농부에게는 매우 편리한 것이어서 대표적으로는 양파나 마늘 감자 고구마, 그리고 고추를 비롯해서 각종 야채류나 잡곡류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비닐이 농사짓기에는 매우 편리하지만 작물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내는 데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작물의 건강과 고유한 미네랄 형성에 도움이 안 됩니다. 비닐멀칭을 하면 지상부 위의 온도는 정상이지만 비닐 속은 고온이 되어서 식물 스스로도 온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즉 지상부는 온대(아열대)성이지만 지하부는 열대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작물 스스로도 온전한 미네랄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외형은 비슷하나 속의 실상 큰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마치 인삼과 산삼의 차이가 나듯이.......

그래서 고추농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장마 전까지는 잘 자라던 고추가 장마가 끝나자마자 상당수의 고추가 탄저병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당수의 식물들이 온도의 불균형으로 약해집니다. 그리고 식물의 고유한 특성이 결여됩니다. 특히 양파와 마늘의 경우 매우 중요한 식품인데 요즘의 양파 마늘은 매우 허약해져 있습니다.

마늘은 항암효과가 크다고 하고 양파는 콜레스톨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중국집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면 꼭 양파가 나옵니다. 그것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자장면이나 기타 중국요리를 먹는데 양파가 없다면 우리는 금방 고혈압에 걸릴 것입니다. 이미 암, 당뇨, 아토피뿐만 아니라 고혈압환자도 10%가 넘었다고 합니다.

지난 호에서 설명한 무를 보건데, 과연 비닐멀칭한 양파와 비닐멀칭안한 양파와의 효능은 얼마나 차이가 클까요? 전에 별로 없었던 고혈압환자가 왜 많이 발생할까요? 일반적으로는 고기나 기름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들 하나 저가 보기에는 제대로 된 양파를 먹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양파가 양파로서의 구실을 못하기 때문입니다.(비닐 멀칭이 원인) 아마도 앞으로 고혈압환자는 엄청나게 늘어날 것입니다. 즉 비닐 사용한 만큼, 그 양파를 먹은 만큼, 고혈압환자가 나타 날 것입니다.

둘째로 온대(아열대)성에 살고 있는 사람이 열대성작물을 만들어 먹는다면 사람의 몸도 균형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즉 한국 사람이 태국의 농산물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몸은 온대성 날씨의 영향을 받는데 열대성이 들어오면 영양의 균형을 잃게 되어 작물과 마찬가지로 쉽게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쉬운 예로 겨울철에 여름철 음식을 먹으면 감기가 쉽게 걸리고 걸린 감기도 잘 낳지 않습니다. 올 겨울에 한 번 실험 해 보십시오. 감기가 걸리면 토마토를 계속 먹어 보십시오. 토마토를 계속 먹고 있는 한 여러분의 코에서는 계속 콧물이 나올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15일 아니 한 달도 갈 것입니다. 고로 제일 미련한 주부가 겨울철에 열대성 과일을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입니다.(예-바나나, 수박, 토마토 등등)

오늘날 소위 말하는 영양학이라는 것이 인간의 건강을 얼마나 망치는지 모릅니다. 그저 무슨 성분이 어디에 좋다든지, 무슨 병에는 무엇을 먹어야 한다는 식의 영양학은 사람을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단순히 현대의 영양학적인 접근이라면 왜 하나님이 다양한 식물의 종을 만들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의 열매를 맺게 했겠습니까? 아직까지 인간은 창조주의 영양학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인간이 어찌 그 오묘하고 신비한 맛과 향, 영양을 만들어 내겠습니까?

흔히들 일본이 모방의 천재라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웬만한 것은 다 모방해서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못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김치입니다. 객관적으로 일본의 농산물은 한국의 것 보다 우수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무, 배추로는 김치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기무치만 될 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물(습도)과 온도의 문제입니다. 우리나일본과 한국은 같은 위도(緯度)와 경도(經度)권 일지라도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많습니다. 즉 일본은 섬나라이기에 습(음)의 나라이고 한국은 건(양)의 나라입니다.

다시 한 번 지산지소 순산순소의 원리에서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멀리 가고 싶어도 멀리 갈 수 없으므로 자기가 있는 곳에서 난 것을 먹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어떤 작물을 심었을 때 대게는 잘 자라는데 만약 비가 안 오면 그 작물은 가뭄에 비례해서 뿌리를 깊게 내립니다. 또 바람이 많이 불면 작물도 그 바람에 따라 시달리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추위나 더위나 장마나 가뭄이나 사람과 작물이 같은 환경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 할 수 는 없지만 우리와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작물은 우리에게 필요한 알맞은 미네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 3장 19절) 인간은 흙에서 왔으므로 신토불이(身土不二) 즉 신토일체(身土一體)입니다. 인간의 근본은 흙과 생기입니다. 흙으로 지음받은 인간이 흙의 요소를 버리면 병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온도와 습도는 흙의 성분을 인간에게 가장 알맞게 식물에다 넣어주는 요인입니다.

이제 수입 수입농산물이 개방되어 우리나라 농촌은 매우 위태롭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오는 농산물은 우리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아열대 지역이라서 우리의 것보다 맛이 더 우수할지라도 신토일체(身土一體)의 바른 가치관이 확립될 때 수입농산물을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지난해 모 교회에 가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오라고 해서 속으로는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강의에서 무비닐멀칭 양파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양파를 사먹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별로 안한 것 같아서 어차피 실천을 하지 않는 교회라면 뭘 또 가서 다른 강의를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전화하신 분이 말하기를 그 때 제 강의를 듣고 20년 넘게 고지혈증으로 고생했던 환자가 양파를 먹고 낳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생협에 가입하여 양파뿐만 아니라 기타 먹을거리를 구입하려 생협매장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저는 당시 고지혈증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그분 스스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나 다 기름관계이니 사촌이 아니겠는가? 해서 무비닐멀칭 양파를 사서 먹고 고쳤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무나 양파가 사람을 살립니다.(감기나 고지혈증)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의 질병이 대부분 먹을거리에서 옵니다. 여러분 암, 아토피, 당뇨, 고혈압 등등은 매우 고치기가 어렵지만 조그만 생각을 달리하면 고치기가 아주 쉽습니다.(다음번에 계속)

글쓴이 전석호 목사는 현재 정심원(正心園)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농생협 이사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정심원 http://cafe.daum.net/jcccj 010-7266-0842 061-858-3623
정농생협 http://www.jungnong.com/ 대표전화 02-404-6247

아래 사진은 2008년도 정심원의 무비닐 멀칭재배의 양파 - 뿌리발달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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