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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마와 아니무스
성 차별을 넘어 양성 평등이 시대적 의제입니다. 정신분석학자 칼 융(Carl Jung)의 말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된 인격을 갖추려면 남성적 요소와 여성적 요소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남성에게는 여성적 요소가, 여성에게는 남성적 요소가 어느 정도 적절하게 있어야 인격적으로 온전합니다.
융은 남성에게 있는 여성적 요소를 아니마(Anima), 여성에게 있는 남성적 요소를 아니무스(Animus)라고 불렀습니다.
여성적 요소인 아니마는 관계 중심 성향을 말하는데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로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요소입니다. 반면에 아니무스는 목적 중심 성향으로 추진력 있게 일을 해나가면서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요소를 일컫습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었을 때에 올바른 인격을 바탕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말하는 양성 평등의 문제는 바로 조화로운 삶이요, 사회공동체의 인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경하)
“한 사람과 한 사람의 결합, 즉 두 사람은 세 가지 인격을 지닌다. 한 사람, 또 한 사람, 그리고 두 사람의 공동체다.”...베두인의 칠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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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아침 1분>> 신경하 지음 / 2008.10.20 은행나무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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