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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어디 성직을 선출하는 모습입니까?감리교회 감독선거의 문화를 바꿉시다 . 고급식당을 이용하고 교통비까지 마련해야 하는 폐단을 없애야 합니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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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9월 01일 (월) 21:01:24
최종편집 : 2008년 09월 01일 (월) 21:02:53 [조회수 : 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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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감독선거의 문화를 바꿉시다

이제 본격적인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철이 되었습니다. 후보들은 더욱 확실한 표를 얻기 위하여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합니다. 후보들은 누가 자신을 밀어줄 것인가를 확인하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기에도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필자는 여러 번의 감독선거에서 후보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하여 누구를 지지하는지 확실한 입장을 표했었습니다. 후보들이 확실하지 않은 선거권자들 때문에 안타까워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입장을 보여주면 지지하든 안하든 고맙게 생각하는 경우도 여러 번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일로 줄이 세워지고 교역자 및 장로 유권자들 사이에 선이 그어지는 것을 보면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년마다 계속되는 선거로 인하여 교회마저도 분열의 아픔을 겪어야 하겠습니까? 선거의 후유증이 너무 크기에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성공회의 교구장(주교,감독)을 선출하는데 3무의 원칙이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출마가 없고, 선거운동이 없고, 지지선언이 없다고 합니다. 선거인단의 자발적인 토론을 통하여 합당한 이를 대표로 선출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당장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선거운동하지 말고 줄서기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후보가 선거권자를 만나기 위해 고급식당을 이용하고 교통비까지 마련해야 하는 폐단을 없애야 합니다. 이것이 어디 성직을 선출하는 모습입니까? 사회에서도 선거와 관련하여 부정한 돈을 받으면 50배를 벌금으로 물어야 합니다. 후보는 식사대접을 할 수 없으며, 경조비도 조금만 내야하고, 선물을 돌릴 수 없으며, 여행비를 협찬할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이런 것들 없이 조용히 자율적으로 선거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ps. 이번달 목요기도회는 4일 (목) 11시에 석교교회에서 모입니다.

계속되는 목요기도회 교회개혁 강령

01. 담임목사직을 세습(계대)하지 맙시다.
02. 감독과 감리사의 취임식은 총회와 연회에서 한 번만 합시다.
03. 감독과 감리사의 선거에서 불법을 행하거나 돈을 쓰지 맙시다.
04. 예배 시에는 박사가운을 입지 맙시다.
05. 감독의 임기를 마친 이들은 목사로 호칭합시다.
06. 감리회 본부와 관련된 회의의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합시다.
07. 감리회 본부의 인사는 공채로 합시다.
08. 성직매매를 하지 맙시다.
09. 성직의 우상화를 경계합시다.
10. 부흥회는 가능한 한 자비량으로 합시다.
11.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시며 장로나 목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12. 목회자는 분에 넘치는 자동차를 타지 맙시다.
13. 기독교 단체에 쓸데없는 감투를 주렁주렁 만들지 맙시다.
14. 교회문제가 사회법으로 가지 않도록 교회재판을 바르게 합시다.
15. 감리회 총회대표를 세대별, 직능별 비례대표제로 합시다.
16. 목회자 과다배출로 문제가 심각하니 신학생 정원을 줄입시다.
17. 교회 분규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다 더 분명한 인사원칙을 세웁시다.
18. 본부에는 감독을, 연회에는 연회원이 선출하는 연회장 제도로 갑시다.
19. 목회자들은 부끄러운 줄 알고 이력서를 내지 맙시다.
20. 소속목사들은 소속교회에서 모범적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21. 교회는 개체교회의 로고를 쓰지 말고 감리교회 로고를 사용합시다.
22. 교회 연합행사 순서지나 안내지에 교회 광고를 하지 맙시다.
23. 각종 선거 시에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하지 맙시다.
24. 목사와 장로의 00주년 근속표창과 같은 실없는 표창은 하지 맙시다.
25. 교회징계는 신앙의 순결을 위한 것이므로 보복성 징계는 하지 맙시다.
26. 심방감사헌금은 당연히 교회재정에 넣어야 합니다.
27. 총회의 장정유권해석은 실명제로 합시다.
28. 대형교회는 교인을 수송하는 차량의 운행을 중단합시다.
29. 부담금을 정직하게 납부합시다.
30. 교회 감리사 감독선거에서 줄을 세우지도 말고 서지도 맙시다.
31. 감리교회 행정의 기획과 집행에서 약자를 배려합시다.
32. 교회행사는 가급적 호텔에서 하지 말고 교회에서 합시다.
33. 불필요한 축하 및 찬하행사를 자제합시다.
34. 예배의 순수성을 위해 예배와 예식을 구별하여 사용합시다.
35.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위해 본부에서 출판하는 교재를 사용합시다.
36. 감리교회의 통일성을 위해 전통적인 용어를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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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 탐 (121.129.18.145)
2008-09-11 18:48:08
좀더 살피시고 확끈하게 지적 하십시요...멋쟁이 님
처음 보신분의 그런 생각 인정 합니다..그러나 결론을 내리지 마십시요
다 사연이 있습니다 당당에 들어와서 이곳을 흙탕물을 만드는..성령충만 성도들과
시간이 아깝지만 끝까지 해볼렵니다 나그네. 풍림화산. 한사랑 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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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멋쟁이 (221.145.155.75)
2008-09-11 08:56:54
먹탐 알바?
먹탐님 댓글마다 폭언 투쟁 비아냥
보는 이들에 기분을 불편하게하시고
진짜 알바로 오인할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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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먹 탐 (121.129.18.145)
2008-09-11 07:26:15
정상적으로...조금씩
니가 기특해서 그런다...에그에그 귀여운것 그래 그렇케 조금씩 정상적 으로 가자
71나 나그네는 전도사급....68나그네는 알바 형 같은 일당 인것은 스스로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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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
유 재국 (125.177.123.150)
2008-09-11 00:21:47
좋와요
참 으로 그렇게 되기 바랍니다! 그크신 사명 말로만? 행함으로 ? NO!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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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
나그네 (68.238.226.233)
2008-09-10 22:38:09
약발은 무신 약발
또라이 한테 무슨 약발이 있다고?.....
주제를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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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
먹 탐 (121.129.18.145)
2008-09-10 16:41:45
나그네의 3% 변신.......웬일이니
웬 일일까....3%정도 달라졌구먼 이 아저씨글이 약발을 발휘하는가
꼴통 나그네 뎃글중에 제일 그럴듯하네..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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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
나그네 (71.126.117.11)
2008-09-10 05:32:21
어울리지 않는 성직자들
성직이라는 것은 성스러운 직책이라는 것일텐데
성직을 한다는 사람들이 비판만 듣고 있으니
누가 그것을 성직이라고 하겠읍니까?
감리교단에서 목회하는 분들이 성직자 소리 들을려면
환골탈퇴하는 아픔을 경험해야 할겁니다.

근데 밑에 나그네란 필명자는 뉘신가요?
교황이라는 직분도 없는데 그들도 잘 해먹고 있지 않읍니까?
교회에서 쓰는 성직, 성도 등은 세상과 분리된 자들 이라는 뜻으로 사용 되니까
목사들을 성직이라고 해도 별일은 아닌데 쌍스럽게 하고 있으니
현대의 목사들에게 성직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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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2
나그네 (136.2.1.101)
2008-09-10 01:14:36
성직???
성직 성직 하시는데 목회자가 성직이라는 말이 성경 어디에 나와 있습니까? 이젠 좀 가면을 벗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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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
채현기 (222.113.185.176)
2008-09-01 23:44:31
늘 바른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바른 생각과 행동이 감리교회의 상식이 되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격물치지성의정심수신제가 치국 평천하!
감리교회에 희망이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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