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동교회 30년전 75학번(?)들..(자료사진)

- 교회 갔다 오겠습니다. 연보 돈 주이소.
- 연애당 가나? 너거 교회 가스나 많다는 소문 들리던데…, 여자는 야시(여시:여우와 늑대 중간)다. 목사님 얼굴만 똑바로 쳐다보고 말씀 잘 듣고 일수(주일헌금) 찍고 가스나(가슴이 나온자)는 쳐다 보지도 말고 지붕 위의 십자가나 메고 곧장 집에 온네이.
- 예! (속으로) 엄마도 여자면서 별 소리 다 하시네.

이북에서 피난 온 저의 어머님의 취미는 영화감상 이었는데 텔레비전을 보면서 제일 많이 우신 것이 “이산가족찾기”였습니다.

<평동교회 중고등부출신들이 아저씨, 아줌마>의 기사를 보면서 주님이 지혜를 주시네요. ‘놀러 오십시오’외쳐도 다른데 놀러 가는 것은 기사 중에 인기스타가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타는 돈타이므로 당당뉴스의 창업 정신에 맞지 않고 남들이 하지 않는 교파를 초월한<이산가족방>을 만들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평동교회 중.고등부는 복을 받았으니 모두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전도입니다.

저도 중.고등부 친구들에게 연락을 할 참이었는데 내가 먼저 일번 타자가 되어 보겠습니다. 장로교회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만날 때까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 당당뉴스 이산가족방 1번 선수 이승칠(별명:깜상/ 필명:외눈)

1964년 중학 일학년 말에 조광호에게 전도를 받고 부산시 중구 대청동 미문화원 옆의 중앙교회에 다녔습니다. 김동우, 남기윤, 박중규, 배기주, 충무동의 육체미, 여자 전도사님의 아들은 이름이 뭐더라? 여학생은 남은주, 오희조(하도 생각이 나서 남들이 읽어 주지도 않는 소설의 조연으로 등장을 시켰다. 곧 소문 난 여자가 될 터이나 손자를 보았을 나이니 이해를 하고 우리 마누라에게는 영원한 비밀로 해라.)

교회가 갈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양 쪽 다 축복을 받았다니 고마운 일이다. 노진현 목사님은 주님 품으로 가셨을 터이고 중.고등부 담임이셨던 옥치상 목사님, 장차남 목사님은 잘 계시는지? 아무튼 내가 1번이니 소식이 올 때까지 기다리마.
“만세 반석 ?신 위에 터 잡고 ……… 우리들은 빛나는 중앙교회 학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