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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목사, 당신 제정신인가?카트리나가 신의 징벌이라고?
류상태  |  shalom77@ch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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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9월 17일 (토) 00:00:00 [조회수 : 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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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목사, 카트리나가 신의 징벌이라고? 당신 제정신인가?

K목사가 또 망언을 하였구나.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동성연애자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란다. 당신 제정신인가? 당신은 작년 말 쓰나미 참사 때도 “신을 믿지 않아서 벌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이나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 또는 세계대전 같은 큰 전쟁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좌절감에 빠지곤 한다. 종교인들 중에는, 이런 일을 허락하신 신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고 묻기도 한다.

종교라는 것이 ‘절대신념체계’이기에, 신의 전능성을 믿는 종교인들이 사태를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신은 전능하신 분이고 사랑이시며 세상을 주관하신다” 라고 이미 규정해 놓은 상태에서, 잔혹한 전쟁으로, 혹은 자연 재해로 수많은 사람이 해를 입게 되는 현실에 대해 납득할만한 설명을 하기는 어렵다.

그럴 때는 그냥 해석을 하지 말고, 사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해결책만 생각하면 좋을텐데, 가끔 억지 해석을 해서 무리를 낳을 때가 있다. K목사처럼 자연재해를 신의 벌로 해석한다든지, 전쟁을 신의 뜻이라고 해석하면, 사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쓰나미 발생의 원인을 인간 행위와 연계시키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지구 자체의 지각 운동에 의한 결과를 인간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 운운하는 것은 과학에 대한 무지를 드러낼 뿐이다.

그러나 카트리나의 경우, 태풍의 강도가 이전보다 강해졌다거나 그 피해가 전무한 타격을 가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피해가 이렇게 커진 이유가 “인간 행위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K목사 역시 카트리나에 의한 피해를 인간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라고 말함으로써 인간 행위와 연결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차분히 들어보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각종 사례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카트리나는 분명히 자연재해다. 그러나 참사를 몇 배나 키운 것은 인간이다.”라고 결론내렸다.

학자들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지역이 자연재앙에 취약한 이유는 그 곳의 해안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됐기 때문이다. 1970~80년대에 걸쳐 약 20년간, 미국의 남부 해안지대가 마구잡이로 개발됐다. 허리케인이 닥치면 침수될 수 있는 지역에 호텔과 콘도가 들어섰고, 그 개발 과정에서 바람이나 해일 등의 재난을 막아줄 수 있는 모래섬과 휴양림들이 사라졌다.

1930년 이후, 제방과 운하를 잇따라 건설하면서 무려 5000㎢에 달하는 습지가 사라졌다. 습지는 그 자체로 중요한 방파제 역할을 한다. 결국 인간이 재앙을 자초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뉴올리언스의 대재앙을 낳은 직접적인 이유는 둑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둑이 무너지지 않았더라도 둑은 그 자체로 재앙의 원인이었다고 말한다. 둑이 만들어지면서 미시시피에서 밀려 내려오는 토사의 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토사가 밀려나와 뉴올리언스 앞쪽 멕시코만에 쌓여 자연 방파제가 되는 길도 막혔고, 토사가 뉴올리언스 주변에 쌓여 도시가 해수면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도 재앙의 큰 원인이 됐다.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건수는 늘어나지 않았지만, 1970년대에 비해 허리케인의 강도가 3배로 늘었다. 태풍 역시 2배로 강해졌다. 허리케인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열대성 저기압의 피해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즘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학자나 운동가 중에는 정작 ‘환경’이라는 말을 쓰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다. ‘환경’이라는 말이 너무 인간중심적인 용어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중심이고 자연을 환경으로 보는 시각은 너무 건방지고 위험한 시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환경 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환경’이라는 말 대신에 ‘생태’ 혹은 ‘생태계’라는 말을 쓰다가, 그것도 자칫하면 돌이나 흙과 같은 무생물을 도외시하기 쉬운 용어라고 해서 요즘은 그냥 ‘자연’이라는 용어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그들은 또한 ‘보호’라는 말도 쓰지 말자고 한다. ‘환경보호’나 ‘생태계 보호’ ‘자연보호’라는 말은 적합한 용어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사람이 생태계나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자연을 손상시키지 않으면 자연이 우리를 보호해 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태계나 자연을 보호할 능력도 권리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환경’이니 ‘보호’니 하는 건방진(?) 생각에서 먼저 벗어나야 진정 자연과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루며 그 품에 안겨, ‘더불어 잘’ 살 수가 있을 것이다. 카트리나를 보낸 자연이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하고 있는 것 같다. “나를 함부로 대하지 마라. 그래야 내가 너희를 돌보아 줄 수 있다.”

종교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그런데 사람을 살려야 할 종교가 사람을 아프게 하고 심지어는 죽이는 경우까지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허깨비에 세뇌되어 이성과 판단력을 박탈당한 엉뚱한 목사가 사람 잡는구나. 재난을 당해 아파하는 사람들을 향해 돌을 던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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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나누기(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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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수 ()
2005-10-10 21:08:03
이틀후에 동성애 축제 열려다가..
정확이 이틀후에 ..
누가 압니까?
혹시 진짜 그럴지..
암튼 교훈이 된것이지..
나쁘게 된것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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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창 ()
2005-09-19 12:16:52
류상태씨, 당신 제정신인가?
류상태씨, 당신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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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칠 ()
2005-09-19 11:16:22
외눈은 귀는 둘입니다
홍도 목사님은 오빠부대가 있고 상태 목사님은 누님부대가 있는 모양인데 저는 양쪽 귀로 다 들어 봅니다. 카트리나가 신의 징벌인지 자연의 현상인지 더 두고 보아야 알겠지만 일단은 양쪽도 일리가 있고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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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하지 않은 사람 ()
2005-09-19 01:41:21
심판은 하나님에게
당당뉴스에는 이렇게 흑백논리같은 글은 안 올리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K목사의 옳지못한 부분은 이미 우리가 다 알기에 왈가왈부할 가치가 없지요.
그러나 이 세상의 죄악을 심판하신다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우리가 손댈 수 없는
성역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입이나 행동, 그리고 섭리를 통하여 당신의 뜻을
나타내시지 않습니까? 그것을 선택하는것은 우리 자신들에게 달렸지만,
교훈이 되는 말슴 앞에서는 잠잠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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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
말씀과 기도 ()
2005-09-17 20:35:08
그러구,
류상태 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러먼, 당신이 누구인데요.

이런 코멘트로 당신을 누가 다 압니까?

꽤나 자기 이름만 들어도 마치 다 아는 사람인냥에 인사 ~~~

참 별 꼴 시럽네 ~~~

마치 자신이 유명인사라도 된 것 처럼 ...

먼가 착각에 마이 빠져도 한참이네 그려라 ~~~

노무현입니다. 반갑습니다 하몬

일단은 온 국민이 다 알아는 보면서 열은 받지만,

웃겨 자신이 이런 인사를 하다니

몰리는 사람 이 더 많아도 엄청이난데 원,

착각은 시간이 없다더니 영웅주의에 까지나 빠짐을 더 잘 알리네.

엥 ~~~ 명절 기분 제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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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철학도 ()
2005-09-17 18:24:58
이승규 기자의 글이 아닌가??
이승규 기자의 글이 아닌가?? 종자연이나 참석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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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
시냇물 ()
2005-09-17 17:36:38
그대나 잘 하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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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말씀과 기도 ()
2005-09-17 16:11:24
K 목사라니, 웃겨도 정말 한참이나 ...
김홍도 목사 라고 이미 언론에서도 정확한 보도를 하고 있는데 무신 케이고 ~~~

까발릴 것도 제대로 못 까발리면서 무슨 예언자적 소릴 한다꼬 원,

요즘 시쳇말 한 마디만 해 보렵니다.

니나 잘 하시지요.

기사를 다룬 전체 내용에 신본의 하나님 섭리는 눈 딱고 찾아 볼래도 없고 인본의

사고에만 찌든 무신론 사상만 내 까리면서 어찌 하나님은 논할까?

하나님을 알리는 무신론 기독 종교 중독인이여!

기독신앙에 초보에 초보인 자라도 당신의 말 속에 머리 속에 창조주 하나님 영접

없음이 너무 쉽게 알고 분별이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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