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병원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여성전문병원이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겐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곳엔 서로 나누며 더불어 사는 따듯한 사랑을 경험하기 때문일 것이다. 

▲ 김병인 원장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도 못했고 또 알고 싶지도 않았던 수많은 날들을 회상하며 또 오늘날의 자신을 되돌아보며 무언가를 떠올리는 김병인 원장의 입가엔 남다른 설레임이 보인다. 신앙을 시작한 것은 어느 날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낀 날 부터일 것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한계상황에 부딪칠 때면 어김없이 절대자의 손을 기다리는 인간의 본능!!! 그러한 때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자신의 손에 생명을 의탁한 환자를 살리고자 그동안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하신 마음

문의 노크소리를 귀로만 듣고 열지 않았던 김병인 원장은 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자신의 나약함을 시인하고 신앙의길로 들어선 것이라고 한다. 신앙 이전에는 착한 일 많이 하고 의롭게 살면 천국 에 저절로 가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애써 착한 일 하지 않아도 하나님을 알게 되니 착한 일은 저절로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웃는다. 늦게 시작한 신앙이니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자,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매일 아침을 조용한 묵상과 기도로 시작하며 준비한다고 한다.

김병인 원장은 올해 3월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 상(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인정병원은 제왕절개 분만율 낮은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 때문에 의사라는 직업을 택했고 창조주의 뜻에 따라 순리적으로 일이 진행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에 자연분만을 유도한다고 한다. 세상 이목은 납세에 있어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나쁜 견해가 있지만 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정병원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눔 모유은행은 김병인 원장이 실천하는 또 하나의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 표현이기도 하다. 모유가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에 모유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 모유은행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인정병원의 사랑 실천마음이 하나 되어 이루어지는 비영리 사업이다. 잉여의 모유를 기증받아 철저한 공정 절차를 거쳐 보관하였다가 모유수유를 원하는 아기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 모유은행 전경

▲ 기증된 모유는 철저한 공정과정을 거친다

▲ 진료중인 김병인 원장

김병인 원장은 요즘은 사회 전체가 서로의 신뢰가 깨어져버린 것이 아쉽고 이것은 병원도 마찬가지.. 그 속에서 인정병원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것,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아내를 생각하며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렇게 인정병원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할 것이라고 한다.

▲ 공정이 완료된 모유

인정병원!..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가 함께하는 곳
그 비전 속에서 최선의 노력과 감사와 배려가 있는 곳
그리고 원장과 간부와 직원이 모두 하나 되어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곳

*인정병원 사랑나눔 모유은행 02-309-0909(234, 110)
                                모유수유센터 02-309-0909(233,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