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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아시다시피 당당뉴스가 난산 끝에 선택의 여지도 없이, 기자 하나도 없이 혼자 만드는 신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우려도 많은 모양입니다.
오늘 아침 한겨레 신문을 보니 '주인없는 신문, 그러나 주인이 많은 신문'이라는 카피가 눈에 띄었습니다.
당당뉴스가 이제 어떤 모양으로 진화해 나갈 지 사실 운영자인 나도 잘 모릅니다.
사람들은 궁굼해서 자꾸만 물어대지만 모르는 건 모르는 것입니다.
원래의 계획같은 것은, 14일로 예정된 창간식도 취소해버린 마당에 현재로서는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누구누구에게 원고를 청탁하거나 쫓아 다닐 생각도 없습니다.
글을 올려주면 좋고 안올려 주면 그만입니다.
다만 지금 현재 분명한 것은 당당뉴스는 주인이 없는 신문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한겨레의 카피처럼 당당뉴스에도 주인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저의 현재 소망이며 꿈입니다.
어떤 종류의 소유권이나 기득권을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어떤 분들이나 또는 어떤 세력과 새삼스럽게 연대하거나 의논해서 새로운 모양으로 거듭나는 모양새를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진 않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함께 가다가 중단하고만 상처가 크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최소한의 운영비와 먹고 살 일을 위해 저를 아는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SOS를 치며 구걸은 했습니다.
결과는 두고 보아야지요.
때가 때인 데도 마누라의 믿음이 좋아서 크게 걱정되진 않습니다.
저도 이 때껏 그런 면에서는 그야말로 누구 못지않은 독고다이였으니까요...
그저 저는 단지 틀을 벗어 났을 뿐이지 아직도 정정하고 분명한 감리교 목사입니다.
당당뉴스에 점점 더 주인이 많아지기를 희망합니다, 안되면 말고..하하하...
오늘은 모처럼, 감신 이정배교수를 비롯해 대광중고등학교시절 특히 중학교 말에서 고교초기 시절 아주 단짝으로 지냈던 동창 4
부부(당시 별명 공개합니다. 여관집주인, 산초 판자, 동키호테, 로시난테)가 이정배교수가 마련한 강원도 횡성 쉼터에
다니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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