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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관심은 사랑과 베품, 먼저된 우월감 버려야...2008 기독교사회선교연대 포럼통해 반성과 새로운 선교방향성 논의
송양현  |  song-10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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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6월 02일 (월) 23:41:28
최종편집 : 2008년 06월 03일 (화) 09:59:20 [조회수 : 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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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기독교사회포럼이 6월 2일 월요일부터 4일 수요일까지 용인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중이다. '실용주의에 맞서는 기독운동, 멈춰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분위기에 맞춰 신자유주의경제체제에 대한 한국교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짚어보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 공동축도 ⓒ 당당뉴스 송양현
먼저된 우월감 버려라!!

첫날 여는 예배에서 고애신목사(예장여교역자연합회 사무총장)는 '나중 온 사람에게도 똑같이'(마 20장 14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존의 먼저된 기독교인들이 먼저된 우월감을 버려야 한다고 하였다.

예수의 주된 관심은 새벽부터 일한 일꾼이나 오후부터 일한 일꾼이나 그들에게 줄 1데나리온에 잊지 않고 그들에게 쥐어질 삶의 에너지에 관심이 있었으며, 사람이 모여있는 광장에 끊임없이 드나들며 그들의 삶과 소통하면서 생명력을 점점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들에게 1데나리온은 단순한 금전을 넘어 하루를 살 수 있는 생명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것을 얻지 못하면 그날의 삶을 잃어버림을 뜻한다며, 먼저된 기독교인들이 그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데나리온을 받기로 하고 아침 일찍부터 일한 사람들이 자신들보다 늦게 일을 시작한 사람들에 비해 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은 자신들이 능력있고, 선택된 사람들이라는 우월의식이라며 이것은 예수가 바라는 기독교정신이 아니라고 설교했다. 예수가 말씀하셨듯 나중온 사람도 똑같이 주는 것은 기독교만이 베풀수 있는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 주제강연 '실용주의에 맞선 기독운동, 멈춰 바라보다' ⓒ 당당뉴스 송양현
단순한 쇠고기 문제 아니다!!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최형익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노선 평가와 촛불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하였다.

강연의 첫 시작과 주된 내용은 단연 수입쇠고기 문제로 진행되었다. 최교수는 이번 수입쇠고기 파동이 '왜 미국 사람들이 먹지 않는 것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하는가?'의 단순한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이제는 전세계의 민중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먹거리문제에 대해 새롭게 인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특별히 한국에서의 쇠고기는 다양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사회이론들이나 진보적인 이론들을 뛰어 넘는 의미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촛불집회에는 여고생, 엄마들 등 사회에서 가장 약자들이 앞에 나섰다. 즉, 이번 쇠고기 문제는 단순한 쇠고기 문제가 아님을 직시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장개발만능주의 = 신자유주의경제

한편,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노선에 대해서는 세명의 패널이 함께 하였다. 먼저, 손은정 목사(성문밖교회)는 '성장개발만능주의'라고 칭하며 이번 촛불문화제 역시 '촛불혁명'이라고 칭하면서, 성서는 실용주의가 아니라 어떻게든 일자리를 제공하고 동일한 급여를 주는 나눔과 사람을 말하는데 한국교회는 마지막 구절인(오늘 설교 본문) 하나님의 절대주권만을 주장하여 먼저된자의 우월감만 드러낸다며, 이명박 장로에 대한 상실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였다.

대통령은 일방통행, 국민들은 쌍방향

나핵집목사는 이명박씨가 생각하는 소통이란 아마도 자신이 말하는 것을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것을 소통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정작 국민들은 유비쿼터스, 와이브로 시대를 맞아, 실시간과 동시에 쌍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주의가 과연 무엇인지를 되묻기도 하였다. 또한 토목공사가 필요한 곳은 북한이라며 이미 우리나라는 토목공사 시대를 넘어섰는데 왜 시대를 역행하면서 실용주의라고 하는지 의문이라며 대운하 건설 반대를 뜻하는 발언도 덧붙였다.

실용주의만이 정답?

통일시대평화누리 공동대표 박득훈 목사는 실용주의의 가장 무서운 함정은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자신이 가는 길이 100% 객관적이고 옳은 길이라는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익이라는 것을 통해 이념을 보편화하려는 위험성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이번 사태에서 왜 자신을 지지했던 국민들이 반신자유주의경제를 외치는지 다시금 생각해봐야한다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테이블? 시청?

한편 이날 주제강연의 질문시간에는 '상황이 급변했으면 장소를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 '형식에 급급해서 반복에 급급한 사회포럼이 아니라 직접 시청앞에 나가자'는 주장도 함께 동반되기도 하였으나 2박 3일의 일정을 통해 기독교사회선교의 일년간의 방향과 재구성이 더욱 중요한 일이라는 의견이 우세해 시청앞 촛불집회에 참여하자는 주장은 건의로만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 시작예배 입장 ⓒ 당당뉴스 송양현
   
▲ 성례전 ⓒ 당당뉴스 송양현
   
▲ 성례전 ⓒ 당당뉴스 송양현
   
▲ 성례전 ⓒ 당당뉴스 송양현
   
▲ ⓒ 당당뉴스 송양현

   
▲ 주제강연 강사 최형익(한신대국제관계학과 교수) ⓒ 당당뉴스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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