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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다.타락한 교회를 보고 모두 침묵만 하고 있다면 누가 이 교회를 바로 세우겠는가?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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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5월 07일 (수) 09:59:07
최종편집 : 2008년 05월 07일 (수) 10:01:43 [조회수 : 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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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종목사의 이 글은 감리교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다.
이 름 허종
날 짜 2008-05-05 19:55:45


   
바른말을 하는 것이 나쁜가?

개인의 허물이 들추어내는 일은 좋은 일이 아니지만

교회를 병들게 하는 일은 '아니라' 고 말을 해야 한다.

잘못된 일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범법자의 공범자이다.

절대로 아닌 것은 아니라 말해야 한다.



돈을 주고 담임목회자로 가는 것은 안된다.

돈을 받고 후임자를 정하는 일 역시 안된다.

능력도 없는 아들에게 교회 담임목회자 자리를 세습하는 것 더욱 안된다.

교회 돈을 횡령해서 실형을 받았으면 목회를 그만 두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간통죄로 실형을 받았으면 목회자 자격을 상실하는 것 역시 마땅한 일이다.



그런데 돈주고 담임목회자로 나가는 젊은 놈들이 있다.

그리고 은퇴하면서 돈 받고 후임목회자를 정하는 늙은 놈들도 있다.

대명천지에 간통죄를 짓고도 고개를 처들고 당당하게 목회하는 놈들도 있다.

큰 교회에서 목회 좀 한다고 30억짜리 집에서 사는 놈이 있는가 하면

교인이 사주었다고 3억짜리 스포츠 카를 타고 다니는 놈도 있다.

그런데 이런 놈들을 부러워 하는 정신 빠진 놈들도 있으니 더욱 한심한 노릇이다.

'돈 주는 것 너 봤냐?'고 말하는 놈들은 눈뜬 장님이나 다를 바 없다.

'나 돈주고 목회 나간다.'라고 소문 내는 놈이 있겠는가?

'나 돈받고 후임자 정했다.'라고 말할 놈이 또한 어디 있겠는가?



입소문으로 퍼지는 일들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 입소문이라는 것이 사실이라는데 경악할 일이다.



대략 20년 전에 처음들은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면...

농촌교회에서 평생 목회하신 목사님이 은퇴하게 되었다.

그런데 가난한 농촌 교회에서 은퇴하시는 목사님에게 은퇴금을 드릴 수 없었다.

그러니 은퇴하시는 목사님이 은퇴후 갈 곳이 없게 되었다.

그래서 후임으로 오는 목사가 은퇴비로 돈을 은퇴하는 목사님에게 드렸다.

그것이 당시에는 미담이 되었다. 어려운 선배 목사를 도운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은퇴하는 목사에게 돈을 주어야 하는 일이 목회자리를 사고파는 일처럼 되어 버렸다.

그러나 돈을 달라고 해서도 안되고 돈을 주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성직자의 미덕 중에 하나가 <청빈>이 아니었는가?

그런데 요즈음은 <청부>가 목회자의 미덕이 되었다.

<청부 - 깨끗한 부자>란 신종어를 만들어낸 놈은 화가 있으리라.



J목사님이 목회를 나가려 했는데 돈을 달라고 해서 충격을 받았었다는 글을 쓰신 적이 있었다.

그리고 교단이 타락한 모습을 보고 이 시대의 예언자로 외쳤었다.

그런데 이 글들이 빌미가 되어서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는 글이 게시판에 올랐다.



그런데 다시 아래의 글들이 게시판에 올랐다.

내 마음을 아프게한 글들을 부분적으로 발췌했다.



<이하 발췌의글 -

'목회자는 어떠한 부정과 비리를 보았다 하더라도 그로 인하여 피해를 보고, 상처를 입을 지언정
그것을 고발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목회자는 고발자가 아니라 치유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목회자는 교회나 동역자의 위법이나 범죄를 보았고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로 인하여 아파하고,
대신 회개하며 자신은 그러한 죄를 짓지않도록 경성해야지 그것을 들추어 내고 고발하는 것은
아버지 노아의 수치를 드러낸 함과 같은 부덕한 짓이다. 목회자는 허물을 덮어주고
화목을 도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동안 큰 목소리로 떠든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세운다는 명분이었지만,

실은 도덕적 우월주의와 자기 의에서 나온 것에 불과하다.
(중략)

세상에 겅건한 그리스도인이 없음에 절망하였고, 더 독기가 올라 독설을 퍼 부어 댔는데,
감리회에 홍변호사 같은 분이 있음에 안도하며 희망을 봅니다.
오랜 시간을 할애하여 진지하게 제 말을 들어주시고, 자신의 간증, 경건생활의 모습을

소개해주시는데 목사로서 부끄러워지고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중략)

오늘을 제 삶의 전환점으로 삼으려 합니다.
세상은 큰소리로 고발하고, 비판한다 해서 변하지 않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히려 피차간에 더욱 악해지기만 하고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변화는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야 함을 인정합니다.
그동안 제 거친 언행으로 불편을 겪으셨던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실명을 거론하여 비판했던 분들께도 용서를 구합니다.

자신에게 드러나지 않은 죄가 무수히 많으면서 남의 드러난 죄들을 고발하기에 바빴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진리와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갈망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오는 주일, 00교회 담임목사직 사임을 발표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나의 모 교회, 기독교 대한 감리회를 사랑합니다.>



나는 J목사님이 본인이 당한 억울함을 사회법정에 고발하지 않겠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지만

지금까지 하신 예언자의 역할이 잘못되었다고 한 사실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구약의 예언자들이 완전한 의인이었는가?

아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연약한 인간이었고 허물이 많은 인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외쳤다.

나는 그동안 J목사님이 예언자의 역할을 다 하였다고 믿는다.

이제 그 역할을 그만 하겠다고 하면 동의하지만

지난 일이 잘못되었다고 하는데는 동의하지 않는다.

타락한 교회를 보고 모두 침묵만 하고 있다면 누가 이 교회를 바로 세우겠는가?



나는 목회자들에게 감동을 받지 못하고 평신도들에게 신앙적인 감동을 많이 받는다는 말을 종종한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것은 교회의 축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닌 것은 아니다.

예언은 개인의 허물을 들추어내는 일이 아니라

시대를 향해 외치는 말씀이다.



목회자들이여!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

죄악을 보고 침묵하는 것은 악한 시대의 공범자가 되는 일이다.

이제 한 사람에게만 무거운 짐을 맡기지 말고 함께 외쳐야 한다.

처처에 악이 있어 수없이 상처를 입히고 있는데

상처를 치유한들 또 악한 것들이 상처를 입지 않겠는가?

악을 제거하는 것이 진정한 예방이 아니겠는가?



J목사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화해자의 역할을 하시는 일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대를 살면서 사명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은급비에 대해서는 다음에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

후배목사들이 힘들어 하는데 침묵하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닌듯하기 때문이다.)



나의 사랑하는 감리교회가 바로 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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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68.238.231.185)
2008-05-08 21:22:34
남의 정체가 알고 싶으면 너부터 밝히세요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전에 시대를 분별하고, 말 해야 할때에 말할수 있는 담대한 신앙을 지키는 자가 되면, 짖이 못하는 개라는 소리를 안듣게 될것이다.

자네가 나를 그렇게 보는것 처럼, 나또한 무조건 적으로 정부와 교회와 목사들을 몰아서 비방해 대는 자네와 같은 자들을 사회의 악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 분들이 있는데 거의가 무조건 적으로 반 정부적, 반 기독교적인 글을 올리는데 허 목사님 만은 진정으로 나라와 교회와 목사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신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고마움을 느끼는데 그것이 자네에게 걸림 돌이 되었는가?...그러면 자네도 악한자일수 밖에 없네. 지성에 짧은것은 죄가 아니지만 자네처럼 악한 마음을 가진자가 죄인이나라.
자네가 감리 교단을 허접한 교단인줄 알았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대목이 자네의 교만과 가증함의 증표가 됐느니라.

내가 여러 곳에서 글 올리는 자들이나 댓글 자들에게 책망적인 글을 올리는 것은 그들의 정체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한 인간들에게 비판적인 글이 잘못된 것인지. 무조건 적으로 몰아서 정부와 교회와 목사들을 비방해 대는 그들이 잘못된 것인지, 그것을 판단할 능력이 자네에게 있는지 스스로 묻기를 바란다.

인수 인계와 청부!....그렇다, 현재 많은 교회에서 목사들 사이에 그러한 일들이 일어 나고 있고, 내가 경험하고 아파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나라와 교회와 그러한 목사들에게 비방할 권한이 없는것 처럼, 자네들에게도 비방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비방하는 자들을 책망한것 뿐인데 그것도 자네에게는 걸림 돌이된 모양인데 왜 그런지 자네를 생각해 볼수는 없느냐?

이것은 다 이적 자들이나 이단자들이 나라와 교회를 넘어 트리려고 하는 사악한 자들이 하는 행위 이기때문이라. 애국자는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맡은 일을 하는 것이고, 올바른 성도는 기도해야 하는 것이지 시도 때도 없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나라와 교회를 욕 해대면 그것이 누구에게 유익이 되겠느냐? 이것이 사단의 회니라. 필명을 바꾸어 속이는 자도 가증스러운 자이니 자신을 살펴 어느 집단에 들어가 있는지 알아 돌이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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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
펠리페 (121.136.214.16)
2008-05-07 23:39:31
나그네...이 양반은 도대체 정체가 뭐세요?
나그네, 이 양반은 다른 페이지에선 뭐처럼 x물 튀기시더니,
여기선, 허목사님 앞에선, 무척 얌전하시네요. 뭐 무슨 지사같아 보이네요.
다중인격이신가? (아니겠지요..단지 지성이 좀 짤막한 게 죄라면 죄이겠지요)

아뭏든, 좀 헷갈려요.
'청부' 대목에선 더 헷갈리고...

아뭏든, 감리교...전 솔직히 가장 허접한 교단이라고 생각했는데,
괜찮으신 분들도 많이 계시군요.

"<청부 - 깨끗한 부자>란 신종어를 만들어낸 놈은 화가 있으리라."ㅎㅎ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과 함께 저도 요 '청부'란 말을 매우 수상쩍게 보고 있었거든요.

항상 귀한 말씀 주시는 허목사님, 가정에도 축복이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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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
나그네 (71.255.111.31)
2008-05-07 22:33:51
늘 귀한 말씀으로 충고를 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지금이야 개도 세월을 잘 만나서 애완용으로 키우지만 옛날에는 좀 도둑이 많아서 밤에 도둑을 지키라고 개를 키웠지요. 그런데 도둑을 맞을려면 개도 안 짓는다고 하드니, 정말 도둑이 왔다 갔는데 개가 짓지를 안해서 도둑을 맞는 경우가 있읍니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그날로 개를 잡아 먹었지요. 짓지 못하는 개는 키울 필요가 없드라고요.

그렇읍니다. 현재 교회가 세상으로 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데 모두가 남의 일로 생각 합니다. 나는 아니겠지, 내가 섬기는 교회는 아니겠지, 하면서 모두가 다른 교회의 목사나 성도들의 탓으로 돌리지만, 그안에 내가 있다라는 것은 느끼지 못합니다.

올리신 글 중에서 "청부"라는 소리에 마음이 울컥 했읍니다. 청빈의 본이 되어야 할 목사가 전임 목사로 부터 청부를 받고 부임을 해 왔다면 아마 교회에서 설마 그런일이?..더구나 목사들이?..... 무슨 소리인가? 하고 믿기지 않겠지만 그런일이 분명히 교회에 존재 하고 있읍니다. 암암리에 전임자에게 돈주고 부임해 오는 일은 이제 흔한 얘기가 되어 있고, 뭐뭐뭐(그래도 목사라고 구체적인 말을 하지는 못하고) 하기로, 또는 해 주겠다라고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서 처리해 주기로 다짐하고 가고, 오는 것도 청부라고 말할수 있읍니다.

벌써 7년이 거의 되어 가는군요, 전임 목사가 가면서 후임자에게 남긴 말이 청부의 조건이 되는거지요. 전임 목사 왈.... 육년 반 가량 여기서 목회를 하고 가는데 그동안 내 보낼 사람은 다 내보내고 새로운 사람(목사 말 잘듣는 사람을 칭함)으로 채워 놨는데 저 누구 누구는 나가지도 ㅤㅇㅣㄶ고 교회의 재정도 내 맘대로 쓰지 못하게 해서 목회 하는데 힘들었어, 알아서 목회 잘 하게!.....이 한마디에 새로 부임한 목사가 현재까지 7년을 있어 가면서 전임 목사가 얘기한 9명의 재직들 내ㅤㅉㅗㅈ는 일에 전념을 하여 다 내보냈는데 한 가족만 아직까지 안 나가서 속상해 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고 했드니, 전임 목사에게 은혜를 값을려면 부탁받은 성도들 다 내보내는 것이라는 설명에는 입을 다물수가 없다. 이러한 일에 설마라는 얘기가 나오겠지만 실제 있는 얘기들이다. 그러나 이 일에 대하여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자들은 없다. 모두가 짓지 못하는 개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냥 놔두라고 하신다.... 언제 까지?...심판날 까지......원수 값는 일이 하나님께 있으니까 너희가 할려고 하다가 죄를 짓지 말라는 말씀인 것이다....당장에 잡아 먹어야 할 짓지 못하는 개같은 자들이 많이 있지만 그냥 놔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크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말씀을 믿고 따를수 밖에 없는 것이다. 괜히 자신들이 뭐를 해 볼려고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이교회 저 목사들을 몰아서 비방하고 욕하는 자들이 이곳에도 많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것 인데. 교회와 목사들을 무조건 적으로 비방하고 욕하는 것을 마치 의를 이루는 줄아는 어리석은 자는 되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곳에 여러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있는데 언제나 동일한 마음으로 이 시대의 안타까움을 애통해 하며 교회와 사회가 바로 세워지기를 원하는 진정한 목회자의 마음으로 글을 올리는 분은 허종 목사님으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감리 교단에 대한 사랑과 우정의 글을 올리시는 목사님의 충고를 받아 나누면 알마나 좋겠읍니까. 늘 좋은 글 올려 주시고, 하시는 목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귀한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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