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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이제 쇼는 그만하고 그리스도인들이 묵묵히 제 십자가를 지고가면 좋겠습니다.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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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3월 07일 (금) 18:26:56 [조회수 : 9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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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문제가 무엇일까?
날마다 기도하며 생각하는 일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교만한 자들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를 보면 자타가 인정하는 능력있는 목사들에게 문제가 있음을 보게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대형교회 목사들이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능력있다고 인정하는 대형교회 목사들이 예수살기를 했다면 한국교회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과연 하나님의 능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과 제자들의 삶에서 그 해답을 찾아 보아야 하고,
그리고 초대교회 교인들의 삶의 모습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요즈음 영성이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은 의사를 전달하는 매체로 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란 말은 하나이지만 사람마다 사랑에 대한 이해가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영성이란 말은 하나이지만 영성에 대한 이해가 너무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삶이나 제자들의 삶 그리고 초대교회 교인들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영성은 십자가의 영성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가 구원의 능력입니다.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 구원의 능력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서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한국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보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너무 호들갑을 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십자가를 지고가는 일이 보여주기 위한 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 한국교회는 너무 쇼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쇼는 그만하고 그리스도인들이 묵묵히 제 십자가를 지고가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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