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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때문에 어렵다?이현주 목사의 성서 묵상, 관옥이 생각 백 마흔여덟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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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2월 13일 (수) 16:28:51 [조회수 : 3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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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면서 슬퍼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을 순수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없어지고 말 황금보다 훨씬 더 귀한 여러분의 믿음은 많은 단련을 받아 순수한 것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 날에 칭찬과 영광과 영예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1베드로1, 6-7.
예수를 믿는 자로서 이런 저런 시련을 겪으면서 슬퍼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은 기뻐하라는 얘기다, 그 슬픔이 바로 기쁨의 씨앗이기에.
황금이 도가니에서 단련을 받아 순수해지듯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시련을 통해 순수해져야 한다.
순수해진다는 것은 잡것이 제거되어 깨끗한 본질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가르침(말씀)을 따라서 살아가는 데 이런 저런 이유나 목적 따위가 제거되어, 그냥 그대로, 그림자가 실물을 따르듯이, 그렇게 따를 수 있으려면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한다.
위대한 믿음의 전사(戰士)들이 예외없이 그 길을 걸었다.
그러니, 예수 때문에, 그 이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것 자체를 기쁨으로 감사할 일이다.
지금 당장은 어렵다 해도 머잖아 그렇게 될 것이다.
금(金) 제련공이 황금을 도가니에 넣었다. 어찌 순금(純金)으로 태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기도 : 주님,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것이 그냥 어렵기만 한 일이 아니라 목적이 분명한 단련의 과정임을 알고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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