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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2월 02일 (토) 11:22:57 [조회수 : 3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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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의 100분 토론에 대하여 많은 생각들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생각들 중에서 현 상태의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는 내용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바가 있습니다.
성경은 그의 백성들과 연관된 하나님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그 시대에 주어진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며 그 시대에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시고 돌이키기를 촉구하십니다.
그럼에도 돌이키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그의 백성들을 심판하십니다.
한 민족을 대상으로 언약의 백성으로 삼으시던 때에는 다른 민족들을 통한 침략과 멸망 그리고 포로됨이 그 방편이었습니다.
새 언약의 시대 곧 민족이 아닌 개 교회를 언약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오늘날은 지난 과거와 같이 침략과 멸망 그리고 포로됨의 방식이 아닙니다.
맛을 잃은 소금이 밖에 버려지고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것과 같이 불신자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서 떠나가십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한국 교회를 향하여 나타내는 태도에 대해 믿음으로 바르게 살았기에 겪게 되는 핍박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많은 안티들이 양산되는 현실은 교회가 자초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를 향한 그들의 비난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와 연결할 때에 하나님께서 불신자들을 통하여 교회를 책망하시는 것에 해당됩니다.
안티들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간에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이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관점에서 안티들의 반교회 활동에 대해 긍정적입니다.
교회의 한 지체로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속히 교회가 과거의 잘못된 행태들을 분별하고 돌이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 교회가 이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박약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연관하여 안티들의 활동을 생각하여야 함에도 거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동시에 쓸모없어서 밖에 버려지고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것으로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 시대에 나타날 수 있으며 나타나는 한 현상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실로 위험한 사고이며 태도입니다.
개교회적으로 우리는 나름대로 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사는 우리 교회의 성도들은 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탄을 받는 모습을 가진 이들과 달리 신앙으로 바르게 살기 위해 힘을 쓰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실에 대한 역사 감각을 상실한 아주 위험한 사고이며 태도입니다.
분명히 한국 교회는 병든 어머니 그것도 가벼운 병이 아니라 중병에 걸린 어머니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떠나가십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뒤따르지 않았으므로 그 병으로 인해 생명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하신 말씀이나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토하여 내치리라는 하신 말씀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떠나신 교회.
교회라는 이름은 가지고 있겠지만 이미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님 당대에 유대인들이 스스로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땅에 세우신 하나님의 집을 떠나시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 집으로 되돌아가지 않으십니다.
한번 떠나신 하나님은 더 이상 미련을 가지지 않으십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기 전에 교회는 돌이켜야 합니다.
오직 돌이킴으로만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한 교회라고 하더라도 그 나라 안에서 참 생명의 길을 걷지 못하고 있다면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며 기다리시는 기간에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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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5동부중앙
(220.70.2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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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포리에서 |
가슴이 후련합니다.
게속 좋은 글 써주세요. 살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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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개혁
(118.45.21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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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말씀 백번 맞습니다. |
교회가 그만큼 복음 에 대한 센스가 무디어졌다는 말이지요. 사태 의심각성과 시대인식을 못가고 있으니 이제 망할 일만 남았습니다.
자주 글 올려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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