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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몬의 권위와 복음의 권위
최종운  |  pingan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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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1월 31일 (목) 08:04:22 [조회수 : 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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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전지전능, 무소불위의 신적권위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최고의 신적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돈이라면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전지전능과 무소불위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돈이 모인 것을 자본이라고 합니다. 이런 자본은 대개가 죄성을 극대화하는데 사용되어집니다. 이런 돈이 개개인이 검소하게 생활해 남은 여유 돈으로 모인 자본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는 개미자본일 경우가 많습니다.

자본의 세계에서도 개미자본은 거대자본의 약육강식의 논리에 꼼짝을 못합니다. 지금 주식시장의 공황도 바로 거대자본의 음흉한 장난을 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은 본질적으로 사탄이 장난치기 좋은 도구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도 사용하시지만 속성상 그렇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자꾸만 사탄이 적그리스도로 활동하기 좋은 무대로 만들어져 갑니다. 영어의 공용화, 각국의 FTA, UN의 정치화, IMF, 세계무역기구, 세계은행 등등의 글로벌 조직과 기구들이 토착경제와 토착적 생명, 정치, 문화를 미국이 주도하는 맘몬의 문명을 확대, 보급하여  잃어버렸던 인간의 바벨탑을 재건하는데 사탄은 전력을 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필자의 주장은 주식시장 같은 것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이 설립될 초기의 취지와는 다르게 도박시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소득으로서의 돈의 창출은 근로 즉 육체적 노동으로 인해 창출되어질 때만이 돈으로서의 가치를 집니다. 주식시장은 불한당만 양산되는 맘몬의 추종세력만 양산하는  악의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은 일종의 합법적인 도박판입니다. 돈 놓고 돈 먹는 야바위판이라는 것이지요. 눈치 빠른 사람, 짜고 치는 사람들끼리의 은밀한 약속으로 한쪽은 대박을 한쪽은 쪽박을 차는 것이 주식시장이 아니겠습니까? 최후의 승리는 거대자본입니다. 중간중간에 대박을 터트렸다고 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자본의 논리는 언제나 가진 사람이 승리를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항상 개미군단의 투자자들이 당하기만 하는 이유가 그기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거대자본은 왜곡된 시장경제를 통한 이익의 극대화, 높은 이익의 착취, 부동산 투기로 인한 자본의 형성, 높은 임대료로 형성된 약탈적 자본, 고급정보를 팔아먹은 댓가로 형성된 검은 자본, 국민의 세금으로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예산을 축낸 돈으로 재투자하여 형성된 직무상 비리자본이든, 조폭들의 지하자금이든 이런 저런 명목상의 자본, 증권으로 번 자본, 큰손으로 모여 거대한 자본이 모여져 자본이 형성되었습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보고 나무라니

우리 사회가 만성적인 부패와 불신의 구조를 껴안고 신음하는 사회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모두가 탁상공론식 토론만 있을 뿐 구체적 대안과 시행은 유보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자기 자신부터 그 부패와 불신의 한 부분임을 인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똥 묻은 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겨 묻은 것만 들추어내고 있다는 말입니다.

2007 어게인 평양대부흥운동이 이벤트로만 무성했지 누구 하나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웃기는 것은 귀족교회, 귀족목사가 남보고 귀족신앙생활을 하지 말라고 훈수를 둡니다. 바담 풍 하는 것도, 자가당착도 유분수입니다. 어찌 자신의 귀족목회와 귀족생활은 회개를 하지 않는지 말입니다. 속으로는 맘몬의 권위를, 겉으로는 복음의 권위를 설교하는 이중적인 설교를 하는 귀족목사들의 행태는 이제 만천하에 들어난 것입니다. 문제는 성도들이 정신을 차리느냐에 있습니다.

오늘날 국회의원들이 하는 짓거리는 조선의 파당싸움과 명분에 목숨을 거는 양반정치의 잔재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흔히들 여야 막론하고 국회의원들은 국민을 위해, 국익을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찬성을 하고 반대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당리당략의 밀거래에 지나지 않는 사례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대기업의 로비를 받아 그들에게 유리한 법을 통과하는데 거수기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도 자신들의 세비를 올리는데는 일지단결하여 통과를 시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수의 브랜드목사들 즉 귀족목사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도 실지는 자기의 영광과 명예를 위해 사는 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을 위한다는 국회의원이나 하나님을 위한다는 목사들이나 부패한 논리적 맥락은 동일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러니 교회신뢰의 추락과 성장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 간에 죄성을 가진 인간의 본질적 한계이며 각자가 노는 무대가 다를 뿐이지 동일한 죄의 바다에 헤엄치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은 거의 절망적이며 국난으로 치닫고 있는 수순을 보는 것 같아 국민의 한사람으로 허망함에 가슴아파하고 있습니다.

돈 놓고 돈 먹는 세상을 거부하는 십자가의 삶

돈 놓고 돈 먹는 사회 속에 교회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돈으로 매수하여 영광과 축복을 매점매석하는 교회가 대형교회로 성장하고, 오로지 내가 속한 교회만 성장하고, 나만 목회성공하면 된다는 세속적이고 이기적인 목회를 하면서 교인들을 자신의 목회이데올로기에 세뇌를 시켜 우민화 시키고 있습니다. 팬으로, 똘마니로, 앵벌이로 관리하고 있는 메카니즘이 바로 대형교회의 모습이라고 여겨집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의로운 세상과, 성경적인 정치관, 성서적 토지관, 희년사상, 십일조의 경제관, 종교개혁의 목적과 현재진행형의 개혁은 언급을 하지 않고 오로지 목사말만 잘 듣게 하는 유치원 어린아이로, 무능력한 종속된 노예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안에도 비정규직과 같은 부목사와 전도사들의 처우도 되돌아 봐야 합니다.

지금 이시기에 교회가 먼저 이사회의 부패한 기득권을 포기하고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험한 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교회가 사회를 리더하고 입법, 사법, 행정 , 경제부문까지 정신 차리게 하고 특히 골빈 국회의원들을 정신 차리게 기도하면서 압력을 넣어야 합니다. 골빈 국회의원은 투표로 낙선을 시키고 의정활동에 대한 조직적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골빈 귀족목사를 퇴출시켜야 하지만 어디 쉽지만은 않습니다.

국회의원이 돈에 매수되어 비자금을 받아 해당부서에 압력을 넣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이 사회의 모든 것이 돈의 논리에 따라 작동되는 사회구조에서 최상위 먹이사슬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비자금의 희생양이 된 전현대그룹회장 고 정몽훈 회장이나 한강다리에서 투신자살한 대우건설 고 남상국사장도 검은 정치 돈 때문에 희생당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사회의 정치적 검은 상황을 수수방관한 한국교회는 그 책임을 통감하여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누군가에 따라서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고 그 속에 구성된 목사나 장로나 모든 성도들은 그 몸의 지체입니다. 몸의 각 지체는 머리의 지시를 따라 움직입니다. 그런데 그 머리가 예수그리스도가 아니라 목사가 대신한다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머리가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은 잘 따르지 않고 목사가 설교하는 이상한 복음은 잘 순종하기 때문에 그에 매력을 느끼는 목사들이 목회방침이라는 목회성공의 지침과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꼼짝달싹 못하게 맹종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상교회는 머리가 둘로 나뉘어 이원화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목사가 머리인 교회와 예수그리스도께서 머리인 교회로 나뉘어지는데 거의가 목사를 머리로 가오(얼굴) 마담격으로 교회를 경영하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교회 주보나 카렌다에는 어김없이 잘 생긴목사 얼굴의 사진이 등장합니다. 그런 의식내면에는 바로 목사가 그교회 머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아무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않는 것 같습니다.

목사를 머리로 하여 움직이는 교회는 정상적이 교회가 아닌 인간의 조직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이단과 사이비는 목사를 머리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지금 교회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신천지교회도 그렇습니다. 그런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보면 분명 병든 머리와 몸으로 구성된 병든 교회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오십보 백보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주자학의 죄성의 핏줄을 이어받은 한국교회는 교리적 독선과 배타성과 분열의 극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가 주는 문명의 편리함, 돈의 빠져 한국교회가 점점 세속화내지는 속물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경제성장과 맞물려 한국 교회는 양적으로 크게 부흥, 성장했지만 정신문화로 사회를 리더하지 못해 한국교회는 세상으로 부터 지탄과 개그의 소재거리가 되었습니다.

직분의 차이는 기능적이지 계급은 아니다.

목사와 장로, 권사, 집사의 구분은 몸의 기능적 구분일 뿐이지 계급과 신분의 차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는 생태적으로 유기적인 조직이지 관료적 조직은 더더군다나 아닙니다. 단지 목사는 교회에서 목회와 설교의 전문가로, 장로는 행정을 담당하는 자로 각각 그 전문성의 영역차이로 동일한 기능과 함량을 지체에 불과하다는 것임을 인식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세상의 가부장적 권위주의나 카리스마적 군사독재 시스템을 흉내 내어 성도들 위에 군림하고 교황처럼 군림하는 것은 종교개혁의 취지에 부합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 교회는 어떻습니까? 복음의 권위가 맘몬의 권위보다 우세했다면 교회가 이만큼 천박하지도 않았고 사회적 냉대와 안티들의 노골적인 공격도 받지 않았을 겁니다. 교회가 존재함으로써 과연 우리 사회가 밝아졌습니까? 오늘날 한국 교회는, 교회가 해야 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음을 속히 인식하고 주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진정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해야만 복음의 권위가 바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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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71.126.119.181)
2008-01-31 23:39:23
더러는 고마운 사람도 있는데....
좋은 글 감사 합니다.
트집 거리를 조금씩 섞어야 댓글이라도 달텐데 할말이 없네요.

부득이 한마디 하라면 성도들을 똘마니 라고 하는것에 기분 상했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그것도 그런짓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글에 넣었을 것이고
그러니 내가 속상할 일은 아니니까 그냥 접겠읍니다

모두가 공감이가고 뭔가 서로가 도움이 되는 말을해야
글을 읽어도 희망이 생기지요
하여간 글 잘 읽었다고. 그리고 감사 하다고,
이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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