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중앙연회 광주지방(감리사 박광진목사) 광주교회의 장로들을 중심한 11명의 구역인사위원들이 담임목사 이상호목사의 인사구역회를 요청한 후 어떤 중재나 사태파악을 위한 연기조처없이, 지난 5월31일 광주지방 박광진감리사가 구역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상호목사의 이임을 전격적으로 처리하였었다.

그러나 구역 인사위원회 소집요구서에 제시된 담임목사의 이임요청 사유로 제시된 "여자문제로 인하여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불미스러운 행위'가 모두 근거없는 거짓이며,  사회법으로는 담임목사가 마치 큰 죄를 지은 것처럼 서울고등법원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했다가 기각된 항고신청 사유가 대부분 과장된 것이었거나 모략이었던 것이 당당뉴스의 취재과정에서 명백하게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지난 9월3일 당당뉴스 관계자 3명이 광주교회를 현지방문하여 취재한 결과, 때마침 광주교회 장로들과 함께 광주교회 모든 직원들의 해임문제와 조건을 논의하던 회의를 열다가 당당뉴스 일행과 인터뷰를 한 광주지방 박광진감리사는 인사구역회 요청 사유를 묻는 당당뉴스 운영자의 질문에 구역인사위원회 소집사유는 끝까지 말하지 않은 채 "인사처리에 법적인 하자가 없으며 담임목사는 여하튼 교회를 분란케했다"고만 주장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광주교회 몇몇 장로들은 "여자문제의 진상과는 관계없이 담임목사가 일처리를 잘못하여 많은 교인들이 떠나가고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하면서 이상호목사의 인사처리는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하였다.

연이어 당당뉴스 관계자와 인터뷰한 이상호목사는 담담히 몇년 동안의 교회분란 과정을 설명하면서, 몇몇 장로들과 야합하여 거짓된 증거를 가지고 인사처리를 강행한 감리사를 중앙연회에 고소하였으나 "인사처리가 합법하다"며 고소를 기각한 심사위원회의 처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면서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사태가 심상치않다고 여긴 필자가, 담임목사와의 불륜의 당사자로 지목된 某전도사를 급히 수소문하여 만나 인터뷰한 결과 담임목사의 불륜이라는 것이 장로들에 의해 고의로 조작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인터뷰를 통해, 某전도사는 3차례 면담과정을 통해 광주교회 전도사로 임명되었다가 몇 일만에 일방적으로 전도사 임명을 취소해버린 이상호목사의 처사에 불만을 품고 담임목사와 직원들에게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끈질기게 항의를 한 사실이 있을 뿐이라는 것이었다

더구나 불륜사실은 커녕, 오히려 광주교회 모 장로가 몇차례 자기를 만나서 "이번에 담임목사를 꼭 내보내야겠으니 도와줘야겠다"면서 내용도 보여 주지 않은 채 자필서명을 요구하길래 거절할 일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무엇보다도 광주지방 박광진감리사는 인사구역회를 열기 이전에 자신과의 통화 등을 통해, 이미 불륜사실은 커녕 사건의 진상에 대해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사구역회를 강행하여 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한때 불륜사실의 당사자로 지목되었던 某전도사는 오히려, 자신을 엉뚱하게 불륜의 당사자로 지목하고 이 거짓을 교회 안팎에 공개적으로 퍼뜨려 심한 명예훼손을 당하였음으로, 여기에 관련된 광주교회 6명의 장로를 광주경찰서에 형사고발하여 현재 조사를 받고 있으며 곧 민사소송도 제기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광주교회 이상호목사는, 중앙연회 심사위원회에 박광진감리사의 인사구역회 처리가 사유 자체가 원인무효임으로 불법이라는 고소와 항소를 하였으나 심사 1,2반은 각각 혐의없다고 기각 판정하였으며 중앙연회 장정유권해석위원회도 인사구역회가 불법하지 않다는 요지의 해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촛점은 담임목사의 목회에 불만을 품거나 이해관계로 갈등을 품은 몇몇 장로들이, 담임목사를 교회에서 이임시키기 위하여 뻔히 진상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예배 시간에, "담임목사가 모 전도사와 불륜관계에 있다"고 광고하여 교회를 대혼란에 빠뜨렸다는 사실이다.

또한 두차례나 사회법에 담임목사의 직무가처분 신청을 내었으나 모두 기각당했음에도 불륜관계로 교회의 존립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거짓내용과 직무집행정지로 고소했었다는 과장된 사실만 가지고 인사구역회를 요청했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중앙연회 감독이 만류하며 연기룰 적극 요청하였으나, 이 거짓사실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어떤 중재과정이나 연기 조치없이 다만 인사구역회를 요청한 숫자가 과반수가 넘어 적법하다고 하여, 구역인사위원회를 강행한 박광진감리사의 처리가 과연 옳았는가, 아니면 감리사의 고유권한과 직무를 앞세운 횡포였느냐는 점이 광주교회 담임목사 인사처리 분규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담임목사 이임 요청사유가 조작된 거짓이고 과장임으로, 인사구역회 소집의 근거 자체가 원인무효가 된다면, 광주지방 광주교회 구역인사위원회의 이임결의 자체는 물론이고 중앙연회 심사위원회가 다만 구역인사위원회 소집과정 절차가 합법하였다고 두차례 다 감리사의 행위를 적법하다고 판정하여 준 것도 그 판단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이 다시 소송으로 제기될 소지가 다분하다.

당당뉴스 취재로 광주교회 사태의 전말을 파악한 "감리교회의 갱신을 위한 목요기도회(운영위원장 황광민목사)"는 이런 사태가 중앙연회 광주지방 박광진감리사의 분명한 횡포임을 지적하고, 몇몇 장로들의 명백하게 잘못된 처사는 스스로 책임져야하며, 모든 인사처리가 바로 잡히도록 경기도 광주지방 광주교회의 바로섬을 위해 기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