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
2007년 에큐메니칼 신학원 “목회와 목회 리더십”12월17일(월) - 19일(수) 2박3일, 구례 우체국 지리산 수련원에서, 한국에큐메니칼연합교회 주최
당당뉴스 편집실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07년 12월 11일 (화) 14:57:18 [조회수 : 2988]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2007년 에큐메니칼 신학원

* 에큐메니칼 신학원은 에큐메니칼연합교회에 속한 목회자들의 공부방입니다. 혹 이 모임에 관심있는 분은 먼저 [한국에큐메니칼연합교회 바로가기 http://www.ecumenical.co.kr/ ]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기간 : 2007년 12월 17일(월) - 19일(수) 2박3일 17일 월요일 오후 3시까지 집결.
2. 장소 : 구례 우체국 지리산 수련원 (아래 약도 참조)
3. 참가비 : 4만원
4. 일정표 :

* 첫째날
점심 식사 후 3시 집결
3-6 등록, 개회 예배, 소개 및 친교, 6-7 저녁식사 , 7-10 제1 섹션, 10 친교 및 취침,
* 둘째날
7-7:30 기상 및 아침묵상, 7:30-9 아침식사 및 휴식, 9-12 제2 섹션, 12-1:30 점심 및 휴식, 1:30- 4:30 등산이나 공동체 프로그램, 휴식, 5- 6:30 제3 섹션 1부, 6-7:30 저녁식사 및 휴식, 7-8:30 제2섹션 2부, 8:30 친교 및 취침,  
* 셋째날
8-8:30 기상 및 아침 묵상, 8-9 아침식사, 9-11 제4섹션 및 평가, 11-11:30 정리예배

5. 섹션 내용 및 담당자 :
제1섹션. 교회공동체에서 목회자의 위치에 관한 다양한 사유, 역사적 실험, 한국 교회 속에서 목회지도력 유형에 관한 사례 연구 (책임: 문동수)
제2섹션. 대안적 목회 지도력을 모색하는 한국 및 세계 교회 (나아가 교회사) 속의 사례 연구 (책임: 최형묵)
제3섹션. 인문사회학의 새로운 인간 및 공동체 연구에 관한 참조와 신학 및 실천적 적용 (책임: 정혁현)
제4섹션. 세 가지 논의를 바탕으로 한 대토론

6. 진행 방식 : 섹션 담당자를 중심으로 발제와 함께 조별 토론을 해서 집약하는 형식.(외부 강사 없이)
7. 기획자의 기획서(정혁현 목사 기획)

제2기 에큐메니칼 신학원 기획서

전체 주제:
“목회와 목회 리더십”

주제의 맥락:

우리는 이번 신학원 주제를 ‘목회와 목회 리더십’ 문제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런 주제가 제2기 신학원의 주제로 결정된 이유에 관해 우리 연합교회의 정체성 문제와 관련된 일련의 논의의 맥락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에큐메니칼 연합교회는 2004년 ‘기독교 사회 포럼’에 참여한 동지들의 한국교회 개혁에 관한 논의 중에 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한국교회의 위기 상황에서 이 위기를 극복할 주체를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였습니다. 그간 사회 뿐 아니라 교회 내부를 향한 비판적 움직임을 보여 왔던 5가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칼 운동 세력이 뚜렷이 비판성과 대안성을 상실하였다는 점에 의견의 일치를 보면서, 이러한 양상은 기성 교회들의 연합으로서 교회의 정체에 대해 근본적으로 질문할 수 없는 구조 때문이라는 점에도 공감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현재 기독교 진보 운동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주어진 상황에서 교회의 정체를 다시 묻고 이에 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회의 모형을 구성하는 것이라는 점에도 대체적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5가권이 그? ?첨예한 사회적 갈등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에도, 교회와 일정한 거리를 둔 사회운동으로서의 관성 때문에, 사회적 갈등 양상과 의제의 변화 등 새롭게 주어진 운동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교회를 끌어안고 자신의 문제로 삼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문제의식도 공유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탄생한 연합교회는 처음부터 자기 정체를 ‘교회운동’으로 삼았습니다. 제1기 에큐메니칼신학원의 주제가 ‘변화하는 사회와 교회의 재인식’이었던 것도 이러한 문제의식과 논의의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냉전의 종식과 형식적 민주주의의 달성,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체제 그리고 테크놀로지 상의 급격한 변화로 야기된 세계와 한반도의 현실에서 예수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사유하고 실질적으로 구성해야 하는지를 함께 공부하며 생각하였습니다. 우리는 현존하는 교회의 아들딸이어서 태생적으로 한국교회가 신학적으로 가르치고 현존하는 교회로 구체화한 교회 인식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지난 20 여 년간의 변화가 너무도 급격하게 세계와 한반도의 삶의 조건을 변화시켜 놓았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관성에서! 단절하여 새로운 교회를 상상하기 위하여 ‘교회론’에 집중하였습니다. 사실 근본적인 변화는 언제나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그리하여 그 처음을 상기할 뿐 아니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재인식하는 급진적인 성찰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제1기 에큐메니칼신학원을 통해서 ‘교회운동’이 연합교회의 중심적 과제라는 의식이 어느 정도는 공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연합교회의 정기모임마다 ‘대안교회사례발표’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일정한 수준의 의식의 공유 때문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제2기 에큐메니칼신학원의 주제가 ‘목회와 목회 리더십’으로 합의된 것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합교회 교회운동의 여러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는 교회공동체의 조직 문제를 다루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이고도 세부적인 주제가 2기신학원의 주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연합교회 회원의 대부분이 목회자라는 사실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임할 수 있는 과제인 목회자적 실천의 영역에 관심을 집중한 것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대부분 ‘어떻게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하느님의 교회를 구현할 것인가?’라는 문제와 씨름하면서, 다양한 성격과 형태의 교회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회는 연합교회 대부분의 회원들이 당면한 가장 실천적인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학습의 틀:

목회자는 교회공동체의 성격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기존교회는 목회자를 중심으로 조직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조직 구성은 대개 ‘목양’(牧羊)이라는 성서적 개념을 차용하지만 이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는 기실 ‘지도자/대중’, ‘가부장/가솔’, ‘중심/주변’ 등등의 이항대립으로, 군사부(君師父)가 정당성과 권력을 독점하는 가부장적 유교이데올로기입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적 조직체제에서 교인들은 공동체 안에서 상대적으로 비주체적인 위치를 점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최근 들어 목회자가 교회공동체 안에서 가부장적 위치를 점하는 목회자/교인 관계는 교회 안팎에서 상당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교회 현실에서 가부장적 목회 리더십이 퇴조하고 있다고 보는 것은 성급한 판단일 것입니다. 오히려 신자유주의 세계화! 속에서 일상적인 존재 불안에 시달리는 한편,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상황에서 강력한 권위를 열망하는 대중들의 욕망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MF체제 이후 금란교회 등 권위주의적 보수 교회들의 교인이 증가했다는 사실은 이를 반증합니다.

그럼에도 최근에 가부장적 목회 리더십을 대체하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리더십이 부상하고 있음 또한 분명히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87년 이후 한국사회의 형식적 민주화가 사회 구성원들로 하여금 일정 정도의 민주적 주체의식을 형성하였으며, 목회자 집단이 이에 적응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회운동 안에 성공적으로 그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은 ‘가부장적 지도력’과 ‘민주적 합리적 지도력’ 사이의 관계를 분명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있으며, 운동의 목표 또한 ‘형식적 민주화’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역시 87년 이후 부각된 대중적 요구에 부응하는 소극적 운동이라 규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합교회는 교회 공동체에서 목회자의 위치를 어떻게 규정하고, 목회지도력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 내려야 할까요?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2기 신학원의 주제 ‘목회자, 목회 지도력’이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학습을 세 차례 이상 진행할 수 없습니다. 아마 우리는 결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학원을 통한 공동연구가 지금까지 목회자와 지도력에 대한 우리의 사고에 일정한 균열을 내고, 대안적 사고를 향한 길의 방향이나마 감지할 수 있게 한다면 그런대로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지리산 수련원 약도
구례 우체국 지리산 수련원 : 061-783-2161(구례군 청소년수련관 옆)
* 버스 이용 방법 : 구례버스터미널에서 지리산 온천 행 버스를 타고 ‘꿈의 궁전 앞 정류소’에서 하차. 구례=>온천지구 버스는 07시40분부터
19시3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소요시간은 40분, 요금은 1,350 원.

문의 : 행정조직담당 송상호 목사 016-9309-9214

[관련기사]

당당뉴스 편집실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70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