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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당회, 가까스로 파행 면해부목사 연임청원은 결의 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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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2월 05일 (수) 13:24:58 [조회수 : 2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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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소망교회에서 열린 당회는 가까스로 파행을 면했다. 오랜만에 일치된 결론에 도달했다. 사전에 양측대표가 만나 일단 파행을 면하기로 합의를 하고, 우선 인사위원선정과 교단헌법과 논란이 되는 당회규칙안에 대해서 내년 3월까지 규칙개정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부목사 연임청원합의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다음주 임시당회에 논의할 예정이나 투표결의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위원중의 한 명은 임시당회때 다음주 당회시 새로운 부목사 청빙절차안건을 낼 예정이라고 밝혀, 현행 부목사 연임청원결의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더군다나 김목사 반대측 장로들은 "이미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노회까지 끝난 마당에 다시 논의한다는 것은 버스 지나간 다음에 손드는 격"이라 하여 현재로서 부목사 연임청원결의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김목사지지측 장로는 일정기간동안 무임목사로 지내다가 명년 봄노회때 연임청원을 받으면 될 것이라고 했다.
헌법위원장을 지낸 총회관계자는 일단 부목사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 노회를 통하여 당회결의를 압박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당회원의 일치가 되지 않는 이상 노회의 압박도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당회가 결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목사지지측 장로는 "앞으로도 양극단으로 가기보다는 서로 대화를 통하여 한단계씩 나아가면 길이 있지 않겠느냐"는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다음주 임시당회는 명년도 예산, 직분자 임명 등에 대해서 다룰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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