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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진실성은 목사의 인간성에 좌우된다목목회성공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큰 건물? 많은 성도 ? 대형승용차? 등등의 가시적이고 자본주의 가치관의 판단기준?
최종운  |  pingan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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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2월 04일 (화) 21:06:50 [조회수 : 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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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목회는 목사의 인간성 표출입니다. 교회지도자일수록 죄성에 기초한 목회메뉴가 최소화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회현장에서 나는 죄인의 괴수라고 하는 목회 삶의 고백과 날마다 자신을 죽여야 하고 종으로서의 담당해야 할 현재진행형적인 십자가입니다. 우리 각자의 얼굴은 제 각각 고유파장을 가지고 선천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은 형상이므로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영역입니다. 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의 열처리로 변화될 수는 있습니다.

신학교와 한국교회는 목사가 인간적으로 훌륭하게 개념이 정립되도록 하는 커리큐럼이 별로 없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단지 모든 과정이 목회기능사가 되기 위한 테크닉을 연마하는 훈련하는 정도로 밖에는요. 한국교회는 목사를 얼마나 종교적이고 신학지식(박사학위)이 있는지, 능력이 있는지 즉 다른 말로 하면 영빨이 있는지, 세련된 무당의 역할을 잘하는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둘 뿐 훈훈한 품성을 가진 인격과 인간성에 대해서 교육과 훈련되고 강조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관상(觀相)보다는 용심(用心)이란 말이 있습니다. 즉 잘생긴 얼굴보다는 마음(심뽀)을 잘 쓰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을 잘 쓰는 것이 좋은 관상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 보다 낫다는 말은 참 의미가 깊은 말입니다. 아브라함 링컨 미국 대통령의 얼굴은 흉상의 대표적인 얼굴입니다. 허지만 미국 역대대통령의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마흔이 지나면 자신이 책임져야 란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살아온 지혜와 경험, 생각, 연륜이 내적인 소프트웨어가 얼굴이라는 디스플레이에 나타나게 된다는 말일 것입니다.

예수님도 고운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는 것으로 짐작이 가지만 죄인인 인류를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사람은 껍데기인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했습니다. 목사도 기본적으로 얼굴이 잘 생기면 50점은 따고 들어갑니다. 여자성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일종의 가오(얼굴)마담의 역할을 하거든요. 성도들의 일상생활 대화소재에 우리(00)교회 목사님 미남이지? 옷도 세련되게 잘 입지? 영빨도 세지? 얼굴도 잘 생기고 설교도 잘하고 복받은 교회야........... 하는 대화들이 있습니다.

어느 코메디언처럼 얼굴이 못 생겨서 죄송할 일은 아닙니다. 단지 목회의 기본인 훈훈한 바람이 나오도록 마음씀씀이를 가지면 족합니다. 대부분 미남형이고 설교 잘하는 브랜드 목사옆에 가면 찬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감지 할 수가 있습니다. 교도소에는 관상학적으로 미남은 거기에 다 모여 있다고 합니다. 카바레에도 제비족의 집결지이지요. 이렇게 비유를 들어서 미안합니다만 목사의 역할이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영적 사기꾼이거나 영적 제비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하나님의 종으로, 청지기로, 작은 예수로, 현재의 바울사도로, 한 송이의 화려한 장미꽃보다는 이름 없는 한 송이의 들 꽃 처럼 존재하는 그런 목사라면 얼굴에 은은한 모습과 향기를 뿜어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목사의 자질은 인간적으로 훌륭한 인품과 지적, 정서적으로 성숙하고 윤리적 삶을 겸비한 고매한 인격의 소유자이어야 합니다. 목회는 단지 무미건조한 신학과 인간적인 목회의 열정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마케팅의 영업사원처럼  끌어모으는 목적성 목회는 더욱 곤란하구요. 교회안에서 군림하고 성질부리는 목회가 아니라 성도를 아끼고 성도를 사랑하는 머슴으로서의 마음의 자세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것처럼 생생한 목회감격 같은 것이 있어야 합니다.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각오가 없으면 목사 옷을 벗어야 합니다. 목사도 사람인데 그럴 수가 있나 하겠지만 적어도 노력은 하여야 합니다. 복음대로 살려고 말입니다. 노력하는 성의라도 보여야 합니다. 그런 고뇌하고 성찰하는 성의는 성도들이 더 잘 압니다.

양떼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따릅니다. 허지만 위장된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게 되면 이리의 소굴로 들어가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에 대한 현실적 적용과 통찰력 없이 녹음기적인 앵무새 설교만 한다면 목사의 자격이 없습니다. 인격과 덕이 없이 늘 하나님의 강권으로 목회를 한다면서 성질내고 설교를 하는 것은 본인도 피곤하지만 듣는 성도도 피곤합니다. 왜 인간적 반응을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대언자로서 온유하고 포용하고 섬김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목회방침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설교를 협박공갈로, 자주하는 목회패러다임은 성숙되지 못한 비인격목회의 표출입니다.

목회세계에서는 목사라도 성질이 있어야 성공한다고들 합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세상적인 기준임을 알아야 합니다. 맞습니다. 이를 <깡> 이라고도 하고 일본말로 하면 <곤죠>라고 하고 <기질>로도 말하겠지요. 목회성공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큰 건물? 많은 성도 ? 대형승용차? 등등의 가시적이고 자본주의 가치관의 판단기준이 결코 아닙니다. 성질 있는 목사는 어떻게 해서든지 성도를 옥죄이고 달달 볶아대는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으로 결국 대형교회로 성장하게 만듭니다. 이걸 많은 목사들이 벤치마킹하려고 합니다. 이런 교회성장은 복음을 소유의 복음으로, 맘몬의 복음으로 인식하였기 때문입니다.

과거군사독재시절 개발독재논리와 경제성장의 패러다임과 리더십이 한국교회 목회현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사람의 목회능력에 따라 교회가 대형교회로 성장하느냐 마느냐 좌우됩니다. 이제는 모든 사람이 민주적으로 공동으로 동역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유기체적인 리러십으로 생태적인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져나가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각 지체가 되어 쓰임을 받도록 하는 것이 목사가 할 일입니다.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이 말입니다.

피아노의 선율이 좋다고, 바이올린이 선율이 좋다고 편애해서 지휘를 해서는 복음의 심포니를 연주 할 수는 없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중에 별볼일 없다고 무시하고 천대해서는 안 됩니다. 각자가 가진 은사가 있습니다. 작디작은 은사라도 모퉁이 돌로 활용하면 됩니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집을 지을 때, 탑을 쌓을 때 쓰여지는 돌이나 모래처럼 잘 활용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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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우스 (220.121.193.182)
2007-12-05 09:38:17
목회 성공이라?
그 날에 많은 사랍들이 나에게 이르러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였고 귀신을 좇아 냈나이다. (목회 성공 했나이다) 내가 밝히 말하건대 너를 도무지 모르니 불법을 행하는자여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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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216.109.25.121)
2007-12-05 02:35:02
괴리
"목회성공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큰 건물? 많은 성도 ? 대형승용차? 등등의 가시적이고 자본주의 가치관의 판단기준이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현실은 안그렇더군요. 목사끼리도 안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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