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선 씨의 아내 정소자 씨가 감리교 총회회관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는 김선도 목사를 사기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주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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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사업 문제로 광림교회와 갈등을 겪고 있는 정소자 씨가 <뉴스앤조이>가 9월 21일 보도한 '대형 교회에 돈 뜯어내려는 수작인가 절규인가'에 대한 반론을 요구했다. 정 씨는 자신이 갖고 있는 각종 서류를 보여주며, 광림교회가 이번 사건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 씨가 제시한 서류는 김선도 원로목사가 모 보험회사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탁한 보증보험증권. 이 증권에 따르면 김 목사는 2005년 2월 21일 5000만 원을 공탁했다.

정 씨는 이를 근거로 광림교회의 반박에 대한 반론을 폈다. 또 정 씨의 남편인 강대선 씨가 광림교회 목창식 권사 앞으로 보낸 수표도 증거물로 제시했다. 이 밖에 김선도 목사가 목 권사에게 써 준 위임각서도 제시했다. 

정 씨는 "광림교회 대표로 나선 신영국 장로는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신 장로의 말은 모두 다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기자의 기사입니다.

	▲ 광림교회 묘지 사업의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활동한 로비스트 강대선 씨. 지금은 사업에 투자한 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쓰러져 병원에서 요양 중이다. ⓒ뉴스앤조이 주재일